수도산
수도산 修道山 )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높이 1,317m이다. 가야산맥 서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월매산(1,023m)·양각산·단지봉(1,327m) 등이 있다. 산의 명칭은 참선수도장으로 유명했던 신라말의 수도암이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며, 불령산·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사방이 비교적 완경사를 이루며, 남쪽 사면에서는 좌가천이 발원하고,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감천에 흘러든다.
기반암은 화강암·편마암이다. 북쪽 산록의 청암사 일대는 불령동천·용담폭포·추산령낙조·담계옥류 등이 청암사 8경으로 유명하며, 해마다 곡우날이면 주변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고, 위장병·신경통 등을 고치기도 한다. 또한 청암사의 부속암자인 수도암 경내에는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보물 제296호)·청암사수도암3층석탑(보물 제297호)·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07호) 등이 있다. 주변에 가야산국립공원·덕유산국립공원 등의 명소가 있으며, 북쪽 산록으로 상주-산청을 잇는 국도가 지나간다.
오늘 다녀온 경로
< 인현왕후(仁顯王后) >: 조선 19대 왕인 숙종의 계비(인경왕후가 스무 살의 나이에 천연두로 사망하자 간택된 두 번째 부인)로 15세에 왕비가 되었다. 하지만 숙종은 궁녀인 장옥정(장희빈)을 총애하여 인현왕후를 멀리하였는데, 이때는 서인과 남인의 당파싸움이 치열했던 때다. 인현왕후의 집안은 서인으로 당시 실권을 잡고 있었는데, 왕을 능가하는 권력을 견제하고자 숙종은 남인을 등용했고, 1688년 장옥정이 왕자 윤(昀;훗날의 경종)을 낳자 세자로 책봉하려 하였다. 이를 반대했던 서인들은 숙청되기 시작했고 서인이 정계에서 완전히 밀려나고 1689년 인현왕후도 폐위되어 궁중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를 '기사환국'이라고 한다. 이후에 1693년 궁녀 최씨가 숙종의 아이를 잉태(훗날 영조)하자 장옥정에 대한 숙종의 총애도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1694년 남인이 주도하는 역모사건으로 '갑술환국"이 일어 나 서인 세력이 다시 정치적 실세로 등용되었으며 그해 4월 폐서인 되었던 민씨도 왕후로 복위하였다. 인현왕후는 1701년 자식이 없이 사망하였다.
인현왕후길
폐위되어 쫓겨난 민씨가 외가가 있는 김천으로 와서 수도산 자락에 있는 청암사에 기거하게 된다. 인현왕후가 머물렀던 청암사에서 무흘구곡의 용추폭포 주변의 숲길을 조성하여 걷기 좋은 길로 만들었는데, 2018년에 한국관광공사로부터 '8월에 걷기 좋은 길', '전국에서 걷기 좋은 길 6선'에 선정되었다. 총 길이는 8, 1km로 약 세 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직진은 인현황후길이고 좌측 도로를 따라 수도암으로 올라간다.
수도암(修道庵)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甑山面) 수도리 불령산(佛靈山)에 있는 암자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의 부속 암자로 수도산(일명 불령산) 정상 부근에 있다. 859년(헌안왕 3)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 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하고 매우 기쁜 나머지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수도암 [修道庵]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수도산(해발 1,317m)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도선국사가 이 도량을 보고 앞으로 무수한 수행인이 나올 것이라 하여 수도산이라 칭하였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수도산 동쪽에는 가야산 국립공원, 서쪽에는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 가야산을 분수령으로 한 비교적 높은 산으로 일명 불령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수도산에서 동남능선을 따라 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닿는다. 수도산 - 민봉산 - 가야산 능선 종주는 평균 고도 1,200m 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잘 어울려서 마치 지리산을 종주하는 느낌이라고 한다.
수도산
백두대간상에 있는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경남 거창군 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1,291m) 남쪽의 삼도봉(일명 초점산, 1,250m)에서 남쪽으로 400여m 떨어진 지점(1,180m)에서 백두대간은 남서쪽 소사재로 내려가고 또 하나의 산줄기는 남쪽으로 분기하여 봉산(거말산, 902m)을 거쳐 우두령재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친 산이 수도산이다.
수도산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경남 거창군 가북면 경계에 우뚝 솟은 해발 1,317m의 준봉인데 불령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참선 수도장으로 유명한 신라 말때의 수도암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의 서쪽에는 덕유산국립공원, 동쪽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있어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청암사와 해인사를 잇는 수도산(1,317m)~단지봉(1,326m)~두리봉(1,135m)~가야산(1,430m) 능선 종주는 평균 고도 1,100m 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어울려 흡사 지리산을 종주하는 느낌이다. 정상부근에는 억새, 싸리 등 잡초가 무성하고 진달래 군락이 있으며,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산에는 청암사, 영남제일의 선원 수도사, 백련암, 극락암, 수도암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다.
수도산 등산기점은 경북 김천쪽에서는 청암사입구, 경남 거창쪽에서는 심방마을이 대표적인 기점이다. 청암사에서 시작할 때는 수도암을 거쳐 수도산 정상에 오른 다음 구곡령을 거쳐 수도리로 하산하면 되고, 심방마을에서 시작할 때는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을 거쳐 수도산 정상에 오른 다음 구곡령~송곡령~단지봉을 거쳐 심방마을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면 된다.
시코봉
시코봉은 수도지맥과 양각지맥 두 산줄기가 만나는 갈림길이다. 백두대간 초점산(삼도봉)에서 갈라져 나온 수도지맥이 이곳에서 양각지맥으로 분지한다.
이름이 특이한 시코봉(1237m)이다. 시코봉에는 거창군에서 웅양포도를 형상화하여 디자인한 정상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시코는 ‘소의 콧구멍’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양각산이 소의 뿔이니 이 쯤이 소의 코 자리인데 소코봉이 변하여 시코봉이 되었다고 하기도 하는데 유래는 정확하지 않다.
양각산(兩角山 1,150m)
양각산은 거창군 가북면과의 경계를 이룬 산으로 두 개의 봉우리가 소뿔 형상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강암 지반을 갖고 높이 솟은 두개의 봉우리가 동서쪽으로 벼랑을 수반하고 소뿔 형상의 암.수 자웅형태로 솟아있고 동봉이 정상이다. 양각산의 옛이름은 금광산(金光山)이며, 수도산 북서쪽의 시코봉(1,237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양각지맥 능선 4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양각산 정상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거창 두메가 되는 가북면 중촌리 소재 심방소가 안기고 서쪽으로 웅양댐 위에 자리한 금광마을을 품고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대덕산 너머 민주지산, 황악산이, 시계방향으로 수도산~단지봉이 펼쳐지고 가야산, 오도산, 기백산, 금원산, 남덕유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 산의 특징은 재나 골짜기, 마을 이름들이 모두 소에 인연하여 빚어진 이름들이 많다. 김천시로 넘는 소머리 고개인 우두령인란 고개가 있고, 소가 물을 먹는 그릇과 같다는 구수마을 , 쇠불알을 뜻하는 우랑이라는 지명의 마을이 있다.
양각산
양각산의 주봉은 북봉으로 1,150m이며 최고봉은 1,166봉이다. 양각이란 두 개의 소뿔을 의미한다. 화강암 지반을 갖고 높이 솟은 두 봉우리는
동서쪽으로 벼랑을 수반하고 소뿔 형상의 암, 수 자웅형태로 솟 은 두 봉우리 중에 북봉이 정상이다.
양각산의 옛이름은 금광산(金光山)이며 북쪽 수도산 신성봉을 기점으로 남진하는 줄기 4km지점에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거창
두메가 되는 가북면 중촌리 소재 심방소가 안기고 서쪽으로 웅양댐 위에 자리한 금광마을을 품고 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는 대덕산 너머 민주지산, 황악산이 시계바늘 방향으로 수도산~단지봉이 펼쳐지고 사야산, 두무산, 오도산, 기백산, 금원산, 남덕유산, 무룡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산의 특징은 재나 골짜기, 마을명들이 모두 소에 인연하여 빚어진 이름들이 많다. 김천시로 넘는 소머리고개인 우두령을 비롯하여 소구시를
뜻하는 구수마을, 쇠불알을 뜻하는 우랑마을 등이 있다.
산행은 거창군 웅양면을 기점으로 오르는 코스 외에도 김천시 증산면의 수도사를 기점으로 수도산~양각산을 잇는 코스도 있다. 대중교통을 보면
웅양면을 들머리로 하는 코스가 편리한 편. 그러나 승용차나 대절 차량을 이용한다면 수도산에서 출발해 양각산을 이어 흰대미산을 지나
웅양면으로 내리는 코스도 당일산행으로 가능하다. 7㎞정도에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출처 : 한국의 산하]
양각산
양각산(兩角山)은 거창면 웅양면 산포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산으로서 화강암 지반을 갖고
높이 솟은 두 봉우리가 소뿔(牛角)과 같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
소(牛)와 인연한 이름으로 양각산 아래에 소의 '머리'와 같다는 우두령(牛頭嶺)이란 고개가 있으며
소(牛)의 '물을 먹는 그릇'과 같다는 구수(口水)마을
소(牛)의 '불알'과 같다고 우랑(牛郞)이라는 지명의 마을이 있으며 양각산의 옛이름은 금광산(金光山)이라고 하였다.
양각산을 정점으로 아래로 2km에 흰대미산(白石山, 1018m)이 있으며 윗쪽으로 4km에 수도산(修道山, 1317)과 연결되고
서쪽으로 거말흉산(巨末흉흉山 902m)사이 우두령이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가야국에 속한 곳이다.
흰대미산(1,018m)
흰대미산은 거창군 가북면과 웅양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수도산 북서쪽의 시코봉(1,237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양각지맥 능선 상에 위치해 있다.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심방마을에서 아홉사리고개를 거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단지봉 매화산 비계산 오두산, 서쪽으로 덕유산 금원산 기백산, 남쪽으로 보해산 금귀산 박유산 지리산 능선, 북쪽으로 수도산 양각산이 각각 조망된다. 흰대미산에서 양각산을 거쳐 수도산으로 이어가거나 양각지맥을 따라 보해산 금귀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흰대미산
흰대미산은 정상석 기준 높이 1018m, 지리원 자료 기준 1018.6m다. 정상석에는 ‘흰덤이산 白石山(백석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덤’은 경상도방언으로 큰 바위를 의미한다. 이름 그대로 ‘흰 큰 바위 산’, 흰덤산, 흰덤이산, 흰대미산으로 변천된 것 같다. 그렇다면 ‘대미’보다는 ‘흰더미산’이 좋지 않았까? 이름의 의미와 같이 조망도 좋다.
▲ 아홉사리고개의 이정표(회남재4.3km, 심방1.0km, 우랑1.9km, 흰대미산0.5km)에 오니 산행은 마친 기분 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아홉싸리(사리)고개’는 다른 지역에도 많이 있었다. 아홉사리 고개는 ‘고개 굽이가 아홉이나 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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