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승달산(제일교회~목대)

◈ 산행일시 : 2012. 05. 05(토)

◈ 산행장소 : 승달산(332.5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

◈ 산행인원 : 아내, 사위, 그리고 나 셋이서

◈ 산행코스 : 제일교회 ~ 매봉 ~ 깃봉 ~ 사자바위 ~ 하루재 ~ 산불감시초소 ~ 송 씨 묘 ~ 목포체육관

◈ 산행거리 : 약 7.5km

◈ 산행시간 : 3시간(08:30 ~ 11:30) -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 날 씨 : 맑았으나 먼 안개 그리고 시원한 바람

◈ 이동수단 : 자가용

◈ 소요경비 : 막걸리와 안주 8,000원

◈ 산행후기

당초에는 산악회를 따라 고흥 천등산을 가려하였으나 오후에 주말농장에 가서 고구마를 심기 위하여 누룩을 만들어야 한다기에 멀리 가지도 못하고 하는 수 없이 승달산엘 올랐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라서 그런지 승달산에 온 산꾼들이 비교적 적었다. 날씨는 좋았으며,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활짝 핀 진달래꽃이 우리를 반겨 주웠다.

천천히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다녀왔다. 멀리 그리고 자주 안 가보는 산을 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가족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산행을 하는 것이 행복한 여정이지 않겠나 생각을 해 본다.

산행을 마치고는 과일을 사 가지고 청계에서 낙지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운남 처갓집에 들러 어르신들께 인사도 드리고 왔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지나온 매봉의 웅장한 모습 

 

  

 

  

 

  

 

  

 

  

 

  

 

  

 

  

 

 

 

  

 

 

 

  

 

  

 

  

 

  

 

  

 

  

 

목포대학교 화단에 핀 튤립

 

 승달산 산행을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무안 운남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뵈려고

목포 농산물도매시장에 들려 수박과 참외를 샀다.

그런데 참외 1박스에 70,000원 수박 1통에 12,000원

정말 물가가 많이 올랐나 보다. 너무 비샀다. 

 

 

 

  

 

 

목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산 수박과 참외를 들고

어르신들이 계시는 무안 운남으로 향하는데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가는 길목에 있는

청계면소재지의 한 식당에 들렸다.

 

그리고 낙지비빔밥과 육회비빔밥을 시켜 먹었는데

낙지비빔밥은 1그릇에 10,000원

육회비빔밥은 1그릇에 7,000원 하였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게장국에다 맛있게 먹었다.

 

  

 

  

 

  

 

  

 

  

 

  

 

  

 

  

 

  

 

청계면소재지의 모습

  

 

  

 

  

 

  어버이날이 곧 다가온다.

그때는 시간이 나지않을것 같아서 오늘 어르신들에게 다녀왔다.

어르신은 집에서 화초 가꾸는 취미를 가지고 계신다.

이것저것 여러가지도 가꾸고 계신다.

따분한 시간도 보낼겸 좋은 취미라고 생각한다. 

 

  

 

 

 

어르신이 사시고 계시는 운남 자작동마을 집주변 농촌 풍경이다.

마늘과 양파가 한창 자라고 있었다. 이제 곧 수확을 하겠지?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주말농장에 가서

방울토마토와 호박을 심고 고구마 두룩을 만드는 날이다.

승달산으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청계로 운남으로 해서

농원에서 묘목을 사 이곳까지 왔다.

 

나에게도 주말농장이 있다는것이 참 좋은 일이 아닌가?

시간이 지나면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행복을 만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