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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유래


■ 추석(秋夕)의 유래

삼국사기에 따르면 1세기 무렵인 신라 유리왕 9년, 부녀자들이 한달간 길쌈 경쟁을 벌여 8월 보름에 승패를 가르고 진쪽이 이긴쪽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잔치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것을 '가배'라고 했는데 '가배'를 순 우리말로 하면 '가위' 가운데를 뜻하며 이것이 '한가위의 유래'라고 합니다.

중국 문헌인 '수서'와 '구당서'에서도 신라의 추석이 묘사되는데 해마다 음력 8월15일이면 풍류를 베풀고 활쏘기 대회를 벌여 상을 내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 추석의 대표적 음식엔 무엇이 있을까요?
당연히 송편이겠죠. 송편은 왜 송편으로 불렸을까요?

송편은 소나무 송자에 떡 병자를 합쳐서 떡에 소나무 잎을 넣는다고 해서 '송병(松餠)'이라고 불렀었는데‥.
오늘날에 이르러 '송편'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송편의 모양 또한 반달 모양인데 왜 반달 모양을 하고 있을까요?

삼국사기에 보면 백제 의자왕때 궁궐안 땅속에서 거북등이 올라왔는데 그 거북등에는 '백제는 만월이요, 신라는 반달' 이라는 글이 쓰여 있었답니다.

그 뜻을 궁중 점술가는 "백제의 의자왕은 만월이니 앞으로 서서히 기울것이요 신라는 반월이니 앞으로 차차 커져서 만월이 될것이다." 라고 풀이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루었습니다.

이때부터 신라는 전쟁터에 나갈때는 반달모양의 송편을 만들어 먹으며 승리를 기원 하였답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