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와 장수군,경남 함양군의 경계에 솟은 봉화산(해발 919.8m)은 철쭉이 곱기로 이름난 산입니다. 또한 흥부마을과 아막 산성이 있어 볼거리와 현장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산사면과 암릉 곳곳에 철쭉이 드넓게 군락을 이뤄 온종일 철쭉 향기에 취하며 걷는 봉화산 철쭉길은 5월 중순에 만개한다고 해서 귀한 시간을 내어 찾아갔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봉에서 바라본 철쭉 군락지에는 철쭉이 하나도 보이질 않았고 봉화산 인근에만 몇 그루 정도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주 실망이 컸습니다.
그래도 모처럼 만난 회원님들과 웃으면서 육산에 부드러운 흙길을 마음껏 걸어서 좋았고 날씨도 그렇게 무덥지는 않았으며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철쭉을 보지 못한 서운한 마음을 달래 주었습니다.
◈ 언제 : 2012. 5. 19(토)
◈ 어디로 : 봉화산(919.8m)
◈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
◈ 누구랑 : 목포 토요산악회 15명
◈ 산행코스 : 복성이재~매봉~봉화산~봉화산 쉼터(점심식사)~무명봉~광대치~대안리(약 10.0km)
◈ 산행시간 : 4시간 50분(08:50~13:40)
◈ 날씨 : 흐리고 시원한 바람
◈ 교통 : 24인승 미니버스
◈ 소요경비 : 35,000원(교통비, 뒤풀이 비, 목욕비 포함)
◈ 산행지도
◈ 산행사진
▲ 단체사진
▲ 산행전 체조
▲ 복성이재에서 산행시작
▲ 복성이재는 해발 601.4m
▲ 복성이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모습
▲ 매봉 해발 712m
이곳이 철쭉군락지이다.
헌데 철쭉이 다지고 하나도 안보였다.
▲ 봉화산 정상석 앞면
▲ 봉화산 정상석 뒷면
▲ 봉화대
▲ 봉화산 부근에만 몇그루씩 철쭉이 남아 있었다.
이꽃도 며칠이 지나면 다 질것 같다.
▲ 봉화산쉼터
이곳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하였다.
▲ 진수성찬인 점심식사
▲ 점심식사를 마치고 출발준비
▲ 광대치를 향하여 출발
▲ 무명봉
▲ 무명봉에 선 일행들의 모습
▲ 광대치
이곳에서 대안리마을로 하산
▲ 대안리로 하산하는 모습
▲ 대안리마을에 서 있는 마을버스
▲ 대안리마을 계곡
▲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세수를 하는데
물이 너무나도 차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 백전면소재지 하나로농협
이곳에서 뒷풀이용 맥주와 소주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버스에서 마시며 갔다.
▲ 함양군 백전면소재지의물레방아
경치가 꾀 괸찬아 보였다.
▲ 남원시 아영면소재지 황토옹기한증탕
이곳에서 목욕을 하였는데 황토맛사지가
인상적이었으며, 산꾼들이 대부분 여기에서
목욕을 하고 갔다. 한마디로 손님이 많았다.
▲ 목욕탕 부근에 있는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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