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지난번에 나홀로 에 다녀왔으나
이번에는 사랑하는 가족(장인어르신, 큰딸, 사위, 옆지기)들과
야간에 구경하고 오는길에 순천에서 하루밤을 자고
순천만을 둘러본 다음 장흥토요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올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장인어르신을 운남집에서 모셔오고
큰딸과 사위가 근무가 끝나는 오후 1시에 밎춰
남악신도시 룡시장으로 오라고 해서
병어회를 시켜서 먹고 찌게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병어회는 두사라 시켰는데
한사라에 4만원씩 하였다.
요즘 병어축제도 열리고
병어철이라
맛이 괸찬은것 같았다.
식사를 마친 후 오룡시장에서 나와
목포~순천간 고속도로를 달려 여수엑스포장으로 향했다.
목포에서 여수까지는 넉넉잡아 2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가 있다.
목포에서 오는 길에 보성녹차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여수엑스포장에 도착하였는데 약 2시간 가량 걸린것 같다.
그래서 오후 4시 30분쯤 정문으로 입장을 하였다.
오후에는 조금 한가할줄 알았는데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대 만원이었다.
아쿠아룸은 2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기에
포기하고 한국관을 찾았다.
이곶에서도 한참동안 줄을 섰다가 입장을 하였다.
여수엑스포장에서 약 5시간에 걸친 관람을 마치고
순천역 앞으로 이동하여 모텔에 투숙을 하였다.
모텔료는 방 하나에 5만원씩이었다.
방을 잡은 후 간단하게 야식을 먹으려고 주인에게 물어보니
나가서 먹지말고 그냥 불러서 먹으라 한다.
그래서 야식집에다 감자탕과 소주를 시켜 한잔씩 하고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9시쯤 순천역 바로 앞에 있는 국밥집에 들어 섰는데
식당안에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순대국밥을 시켜 아침식사를 하였는데 대체적으로 맛이 괸찬았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 보다.
식사를 마치고 순천만으로 향했다.
순천만에 도착해 보니 관광차들이 여러대가 보였다.
입장료를 받는데 여수엑스포 입장권이 있으면 50% 할인을 해줬다.
생태공원을 걸어서 한바퀴를 휭 도는데 약 1시간 가령 걸렸을까?
헌데 용산공원에는 진입이 불가해 가보지 못했다.
아무래도 순천만은 갈대가 피는 가을철에 와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관광을 마친 후
생태관 및 천문대를 둘러 보았다.
천문대에 올라 본 주변풍경은 아름다웠다.
순천만에서 장흥토요시장으로 이동하여
한우직매장에서 소고기를 사가지고 식당으로 올라가
키조 개를 시켜 삼합을 해 점심식사를 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값도 싸고 맛도 있고 참 좋은것 같다.
그래서 또 사 가지고 집에 왔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장흥토요시장을 둘러 보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였으며, 참외가 싸다고 해
1박스를 3만원 사왔다.
장인 어르신을 모셔다 드리는 길목에 있는
장부다리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갔다.
화장실에도 가고 커피고 한잔 하였다.
지금 농촌에는 양파작업이 한창이다.
옛날에 많이 했던 양파농사
지금은 직장생활관계로 안하지만
옛날 생각이 난다.
밭에 캐놓은 앙파와 마늘을 조금 얻어 왔다.
집에서 먹기 위해서...
장인어르신을 집에다 모셔다 드리고
오는 길에 농산물도매시장에 들려
아침식사 및 간식용으로 먹을 감자를 1박스 샀다.
값은 25천원으로 비교적 비쌌다.
이렇게해서 1박 2일간의 가족여행을 마쳤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여수엑스포도 구경하고
모텔에서 잠도 자보고 순천과 장흥을 거쳐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오붓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이세상에 가족보다 더 소중한 사람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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