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2. 6. 15
○ 산행코스 : 제일교회~매봉~깃봉~사자봉~하루재~승달산~목포대학교(약 8.9km - 3시간 소요)
▲ 매봉을 지나오는데 날씨는 흐리고 햇볕이 나지 않지만
땀은 주루르 쏟아져 내렸다. 이제 완연한 여름인가 보다.
▲ 매봉을 지나오면서 바라본 목포대학교와 왼쪽의 매봉
▲ 가야할 깃봉과 사자봉
▲ 깃봉 근처에서 사가지고 간 막걸리와 참외 등을먹고
사자봉으로 향하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 사자봉을 힘겁게 오르는 모습
▲ 이 바위는 사자바위이며 이곳이 사자봉이다.
▲ 사자봉에는 정자가 있는데 반대편에서 온 분들이 간식을 먹고 있었다.
우리도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하루재로 발길을 옮겼다.
▲ 사자봉에서 바라본 승달산 정상의 모습
▲ 사자봉에는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 사자봉에서 바라본 승달산의 웅장한 모습
▲ 하루재를 향하여 하염없는 산행은 이어지고...
▲ 하루재에는 주막이 하나 있는데오늘은 평일이라서 문을 열지 않았다.
토요일과 일요일만 장사를 한다.
▲ 하루재에 있는 산불감시 방송시설
▲ 하루재에서 목대골프장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예전에는 이 시설이 없었는데 요 근래에 만들었다.
▲ 하루재의 철쭉소공원
봄철에는 철쭉이 예쁘게 핀다.
▲ 지나온 승달산의 능선들
승달산은 오르락 내리락하는 구간이 많아 산행하기 좋다.
특히나 여자분들에게는 적당한 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지나온 산불감시초소
▲ 승달산의 야생화
▲ 목포대학교에 도착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처럼 하늘은 먹구름이 끼어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던 날!
회사동료, 아내와 셋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롭게 승달산을 다녀왔다.
아내는 내가 쉬는 날이라고 함께 산행을 하기 위해 휴가를 냈고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으며
식사시간이 넘어 목대앞 중국집에 들려
콩국수와 탕수육 그리고 짜장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왔다.
오늘은 해가 비치지도 않아 무더운줄도 몰랐으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산다는게 무었이겠는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취미생활 같이하고
맛있는 음식먹고 세상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 어디 있겟는가?
부디 건강하여 한국의 산하를 모두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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