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행일 : 2025. 3. 25(화). 06:00
□ 날 씨 : 맑음
□ 산행지 : 제주 추자도 올레길 18-1~ 18-2코스
□ 동행자 : 다솜산악회 정기산행
□ 산행코스: 추자항⇒최영장군사당⇒봉골레산⇒후포해안⇒나바론하늘길⇒추자등대⇒바랑케쉼터⇒추자교⇒묵리 고갯마루⇒묵리마을⇒담수장길⇒추자교⇒영흥 쉼터⇒추자항(원점회귀)
□ 산행거리/소요시간 : 12.8km/5시간 30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22분 포함)

□ 추자도 개요
추자도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사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낚시 명소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대왕산 트레킹, 모진이 몽돌 해변 등 볼거리가 많으며, 다양한 출발지에서 배편이 운영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한반도 남서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상추자도·하추자도를 묶어 추자도라고 부른다.
1271년(고려 원종 13)까지 후풍도(候風島)라고 불렀다가 추자도라고 불렀는데 그 연유는 정확하지 않다.
1910년까지 전라남도에 속했다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제주시로 편입되었다.
추자도 부근에는 횡간도(橫干島)·추포도(秋浦島) 등 4개의 유인도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38개의 작은섬(무인도)가 있다.
상추자도는 면적 1.5㎢이며 하추자도는 3.5㎢이다.
추자도의 주요 산업은 수산업이며 특히 예로부터 멸치잡이로 유명했다.
그리고 바다낚시로 인기가 높고 벵어돔, 돌돔, 참돔, 전갱이 등 고급 어종들이 많이 잡힌다.
경지면적은 밭 169.5ha, 논 2.7ha에 불과하며 보리·고구마·콩 등을 생산하며 대부분의 곡물과 생필품은 제주도와 전라남도 목포와 완도 등에서 가져온다.
상추자도 대서리(大西里)에 항만(상추자도항)이 건설되어 있고, 하추자도에는 산양항과 묵리항이 있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추자대교(楸子大橋)가 가설되어 있다.
연륙교통으로는 제주∼목포, 제주∼완도 간의 정기여객선이 매일 기항(寄港)한다.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하나, 생활은 전라남도에 의존하고 있으며 언어도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면내에 중학교 1개교(추자중학교), 초등학교 2개교(추자초등학교,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가 있다. 상추자도에는 천주교회가 있다.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 마을마다 민박집이 곳곳에 운영되고 있으며 펜션도 운영된다.
문화재로는 사수도 해조류(흑비둘기,슴새)번식지(천연기념물 333), 최영장군사당(崔瑩將軍祠堂:제주기념물 11), 추자처사각(楸子處士閣:제주유형문화재 9) 등이 있으며 하추자도에는 조선시대 신유박해(1801년) 당시 가톨릭 순교자인 황사영(알렉시오)의 아들 황경한(黃景漢)의 묘가 있다.
황사영이 백서사건으로 체포되어 순교하고 그의 부인 정난주(정약현의 맏딸)는 노비가 되어 제주도에 유배되었는데 배가 하추자도에 잠시 머물렀을 때 뱃사공에게 부탁하여 당시 1살이 된 아들 황경한을 예초리 해안가에 두고 떠난다.
황경한은 하추자도 어부에게 의탁되어 성장하였고 이곳에서 생을 보내고 사망했다.
하추자도에는 황경한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전한다.
올레꾼의 성지이자 섬, 바다, 바람, 사람이 서로 어우러져 동화되어 살아가는 추자도!
추자도는 제주도와 목포 중간 즈음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제주도가 시작되는 관문으로 제주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제주해협의 중간 지점에 있다.
상추자도.하추자도.추포도.횡간도의 4개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추자도는 약 16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섬으로 면적은 1.53km 해안선 길이 8.3km이다.
고려시대 때 제주와 육지를 오가다 바람이 심하면 바람을 피해 기다리는 섬이라 하여 후풍도라 불리다 조선 태조 5년에 이 섬에서 추자나무 숲이 무성한 탓에 추자도라 불리게 되었다.
올레꾼의 성지 추자도에는 제주 올레길 18-1코스와 2022년 6월 추가로 개장된 18-2코스가 있다.
18-1코스는 최영 사당, 봉글레산, 추자 등대, 돈대산, 예초리 기정길을 거쳐 신양항까지 11.4km이며 봉골레산(85.5m)에서 바라보는 상추자도 마을과 다도해상의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마을 지나가는 구간에는 다양한 벽화와 추자도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느낄 수 있다.
추자도 풍경의 상징적 존재이자 랜드마크인 "나바론 하늘길"은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손꼽히는 비경이다.
영화 '나바론 요새'에서 등장하는 에게해 캐로스섬의 나바론 절벽해안에서 그 이름을 빌려왔다.
아찔한 절벽 위를 걸으며 눈까지 시원해지는 바다를 바라보고 바위와 숲, 나무와 꽃들을 감상하며 걷는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이어주는 추자교를 지나다 추자의 숲길로 들어서며 돈대산 정상으로 향한다.
돈대산 정상(164m)에서 아름다운 추자도의 섬들과 풍경과 제주도 본섬을 볼 수 있다.
환상적인 일출 명소로 정자와 전망대가 있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가기 좋은 곳이다.
예초포구를 지나 예초리 기정길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바다와 추자의 숲이 조화를 이루며 탄성을 자아낸다.
18-2코스는 신양항을 출발해 상추자항에서 끝나는 9.7km로 산봉우리를 넘나들며 드넓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명소로는 추자의 바다와 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줄복산 트레킹길을 지나 대왕산 황금길을 만날 수 있다.
대왕산은 산은 낮아도 볼거리가 풍부하며 응회암류가 대부분인 추자도에서 제주의 현무암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대왕산 황금길의 능선에서 바라보는 하추자도의 모습과 해안의 절경은 나발론 절벽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목리슈퍼를 지나 금파골로 들어서면 무성하게 자란 숲 사이로 고용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추자의 능선길을 지나 상추자도로 이어진 다리인 추자교를 지나면 어민 대일 항쟁 기념비를 만날 수 있다.
일제강점기 두 차례 일어났던 어민항쟁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다.
기념비를 지나 다시 첫 출발지였던 추자면 사무소로 향하게 되면 추자도 올레의 마무리가 된다.
□ 진도항 출발 배편 정보
○산타모니카호 (진도항 → 추자도)
○운항 시간: 08:00 출발 → 08:45 도착(45분 소요)
○요금
◇이코노미: 40,200원
◇패밀리석(4인 기준): 137,600원
◇특이사항: 첫째·셋째 주 수요일 휴항, 차량 선적 가능
진도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가장 빠른 45분 소요되며, 요금이 높은 편이지만 편안한 좌석 옵션과 차량 선적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추자도 배편 예약 방법
추자도 배편은 현장 구매, 온라인 예약, 전화 예약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약 방법
◇[가보고 싶은 섬]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약 가능
◇출발지, 도착지 선택 후 시간표 확인 및 결제
○전화 예약 안내
◇선박회사: -씨월드고속훼리(산타모니카호)-연락처: 1577-3567
-송림해운(송림블루오션호)-연락처:064-758-8889
배편 예약 시 출발지, 차량 선적 여부, 할인 적용 가능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자도 숙박 정보
추자도에는 다양한 숙소가 있으며, 주로 대서리, 묵리, 신양리 지역에 숙박시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성수기(6월 수국 축제, 4~5월 유채꽃 시즌)에는 최소 1개월 전 예약 필수
-숙소에 따라 낚시 장비 대여 및 픽업서비스 제공 여부 확인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사전 확인 필요
○추자도 여행 시 주의할 점
-차량 선적 시 사전 예약 필수(경차 34,000원, 승용차 37,000원 왕복)
-추자도 내 순환버스 운영 (도청항→서편제 촬영지→구들장논 등)
-기상악화 시 운항 일정 변동 가능(출발 전 선사에 필히 확인)
추자도는 낚시명소와 트레킹 코스를 겸비한 여행지로, 섬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추자도 배편 예약 꿀팁
추자도는 낚시 명소이자 자연경관이 뛰어난 섬으로, 성수기(봄·가을)와 주말에는 배편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을 선적하는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배편 예약 시 필수 체크 사항
-성수기(4~5월, 9~11월) 및 주말 배편은 최소 2주 전 예약 권장
-기상상황에 따라 배편이 결항될 수 있으므로 당일 운항 여부 확인 필수
-차량 선적 시 차량 크기에 따른 요금 차이 확인(경차·승용차 SUV 요금 다름)
-'바다로 티켓' 할인 여부 체크(평일 50% 할인 적용 가능)
○현장 발권 vS 온라인 예약
-현장 발권: 당일 표를 구매할 수 있지만, 성수기에는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큼
-온라인 예약: [가보고 싶은 섬] 또는 선박 회사 홈페이지에서 가능
-전화 예약: 씨월드고속훼리(1577-3567), 송림해운(064-758-8889)에서 문의 가능
배편 예약 후 출발 30분 전까지는 반드시 선착장에 도착하여 티켓을 발권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자도 추천 일정 (1박 2일 기준)
추자도는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려면 1박 2일 일정을 추천합니다.
○1박 2일 추자도 추천 코스
◇1일 차
-09:30 l 제주항 출발 → 10:30 추자도 도착
-11:00 l 숙소 체크인 및 짐 보관 후 대왕산 트레킹
-13:00 l 점심 - 신선한 해산물 정식
-14:30 l 모진이 몽돌 해변 및 청정 해안길 산책
-17:30 l 저녁 - 추자도 고등어구이 또는 해물탕
-19:00 l 숙소에서 휴식
◇2일 차
-07:30 l 아침 - 성게 미역국 또는 전복죽
-09:00 l 낚시 체험 또는 해안 절경 감상
-11:00 l 숙소 체크아웃 후 배편 탑승
-12:30 l 제주항 도착
트레킹을 원한다면 대왕산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주요 포인트를 둘러보는 데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추자도에서의 이동 수단
추자도는 차량 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섬입니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일부 숙소에서는 렌터카 및 전동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셔틀버스 운행 정보
-추자도항 → 대왕산 입구 → 묵리항
+ 모진이 해변 (순환버스 운영, 1일 6회 운행)
○렌터카 및 자전거 대여
-일부 숙소에서는 렌터카 및 전동자전거 대여 가능
-신분증 및 운전면허증 필수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음
자전거를 대여하면 추자도의 해안도로와 명소들을 좀 더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 추천합니다.
○추자도 여행 전 필수 체크사항
-기상 상황 체크: 해상 날씨에 따라 배편이 변동될 수 있음
-배편 시간표 미리 확인: 성수기에는 조기 매진가능
-숙소 예약 필수: 최소 1개월 전 예약하는 것이 안전
-편의점과 식당이 많지 않음: 간단한 간식과 생필품 미리 준비
-추자도는 낚시와 트레킹이 중심이 되는 섬이므로 편안한 운동화와 낚시 장비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추자도 여행은 당일치기로 가능할까요?
가능하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자도는 낚시, 트레킹, 해변 산책 등 볼거리가 많아 1박 2일 일정이 가장 적합합니다.
◇배편 예약 없이 현장 구매가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성수기 및 주말에는 조기 매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온라인 사전 예약이 안전합니다.
◇추자도에서 교통수단 없이도 여행이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주요 관광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순환버스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식당은 많은 편인가요?
식당이 있지만, 선택지가 많지는 않습니다. 고등어 요리, 해물탕, 성게 미역국 등이 유명하며, 성수기에는 식당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배편 결항 시 숙소 환불이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배편이 결항되면 숙소 예약금은 환불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약 전 취소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자도 여행 총정리
-배편 정보: 제주항, 완도항, 진도항에서 출발, 배편 종류에 따라 소요시간 다름
-숙소 추천: 해안가 전망이 좋은 민박 및 펜션 운영
-맛집 추천: 고등어구이, 해물탕, 성게 미역국 등 해산물 요리 추천
-추천 일정: 1박 2일로 대왕산 트레킹, 낚시 체험, 모진이 몽돌 해변 탐방
-주의사항: 신분증 필수 지참, 배편 결항 가능성 체크, 숙소 환불 규정 확인
추자도는 낚시와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 트레킹 후기
▶처음 가본 추자도는 가거도보다 큰 느낌
▶진도항에서 배를 타고 감
▶1박 2일로 가야 전체를 다 들러볼 수 있는데 당일치기라 좀 아쉬웠음
▶나바론 하늘길이 제일 멋졌음
▶기상상황이 좋지 못하여 1시간 빠른 16:40분 배로 나옴
▶진도군청 앞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귀가
□ 등산지도







□ 다녀온 경로


□ 산행사진

집에서 06:00에 나와 진도항에서 08:00배를 탐





산타모니카





추자도에 도착하여 내리는 모습





중앙식당에서 굴비정식으로 아침식사


추자항의 정다운 모습

추자도 초등학교



최형장군 사당







기원제 지내는 곳







산불감시초소

봉골레산











아름다운 유채꽃















대서리 소재 속칭 '용둠벙' 에서 독산, 큰산 및 등대전망대로 이어지는 능선의 바닷쪽 경사면을 나바론 절벽이라 부른다.
이 절벽의 능선을 따라 조성된 하늘길은 풍광이 매우 아름다우며, 추자주민이 자랑하는 추자의 비경이다.
다소 가파른 하늘길을 따라 절경에 취하며 오르다 보면 이색적인
바위모양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추자항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나바론 절벽은 추자도에 낚시 온 외지인들이 이곳의 절벽이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 [나바론 요새]에 나오는 절벽처럼 험하다고 하여 나바론 절벽으로 부르다 보니
지역주민들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말머리바위










나바론 절벽

























코끼리바위















추자전망대

바랑케길 쉼터


























추자대교 아래 바닷가에서 어싱



추자대교

1박 할 팀들의 숙소인 추자바다 25시 펜션

묵리마을



펜션에서 점심식사







추자교









추자항에 도착하여 인근 마트에서 사 먹은 아이스크림















추자항

추자항에서 진도항으로 이동






진도항 도착





진도군청 앞 명량화로에서 흑마늘떡갈비로 저녁식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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