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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무안 승달산(제일교회~목대)

▣ 산행일시 : 2013. 5. 26(일)
▣ 날 씨 : 맑았으나 짙은 안개
▣ 산행장소 : 승달산(318.9m)
▣ 위 치 :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
▣ 참여인원 : 그녀와 둘이서
▣ 산행코스
목포대학교 정문 ~ 청계 제일교회 ~ 매봉 ~ 제1무명봉 ~ 제2무명봉 ~ 깃봉 ~ 사자바위봉 ~ 하루재 ~ 승달산삼거리 ~ 산불감시초소 ~ 헬기장 ~ 수월동 ~ 목포대학교 정문
▣ 산행거리 : 약 8.0km
▣ 산행시간 : 약 3시간(09:15 ~ 12:10, 점심식사는 안하고 휴식만 잠깐)
▣ 교 통 : 나의 애마

▣ 산행후기
토요일인 어제는 무안 운남에서 장인어르신 84회 생신축하연을 하느라,
양파작업 봉사활동을 하느라, 방죽에서 우렁잡고, 논에 물대고 마늘캐고,
상추캐고 다듬느라 지리산 바래봉 철쭉 구경도 가지 못하고 밤 11시가 다 되서야 집에 왔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몸이나 풀려고 내 집안 같이 드나드는 승달산으로 그녀와 함께
동반자가 되어 여유로운 마음으로 떠나 보약같은 시원한 바람을 먹으며 야생화를 실컷 구경하고 왔다.

둘만의 오붓한 산행이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부부는 동반자입니다.

삶에 힘겨워하는 반쪽이 축쳐진 어깨를 하고 있을 때
나머지 반쪽이 주는 격려의 말 한마디는
행복한 가정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될것입니다.

부부는 서로 경쟁하는 여야관계가 아니고
서로 존중하는 동반자 관계입니다.
부부는 서로의 " 존재의 근거"입니다.

배우자를 깎으면 자기가 깎이고
배우자를 높이면 자기가 높여집니다.
배우자를 울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울게 될 것이고
배우자를 웃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웃게 될 것입니다.

부부간의 갈등이 말해주는 유일한 메시지는
"나를 동반자로 존중하고
좋은 파트너가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좋은 말은 천마디를 해도 좋지만
헐뜯는 말은 한 마디만 해도 큰 해가 됩니다.

가끔 배우자에 대해 속상한 마음이 들어도
"시간의 신비한 힘"을 믿고
감정적인 언어가 나오는것을 한 번 절제하면
그 순간 에덴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가끔 자녀들이 묻습니다.
"엄마! 아빠! 천국은 어떻게 생겼어!"
어떤 부부는 말합니다.
"그것도 몰라! 우리 집과 같은 곳이 천국이야!"

자녀에게 천국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생생한 교육 현장은
사랑과 이해와 용서를 앞세워 사는
부부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그 부부 및 자녀의 내일에
행복의 주단을 깔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약속했습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가자고...
그래서 멋진 여정을 보자고...

또 산행 중간지점에서는
진선이님 가족을 만나
어찌나 반갑던지
서로간에 인사도 나누고
맛있는 복분자쥬스도 얻어 먹고
잠깐 정담을 나누다 헤어졌지만
진선이님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제일교회 쪽에서

마을안길로 올라가는 들머리

 

제일교회쪽에서 올라가면 승달산 들머리인 마을에 벽화를 그려 놓았다. 관심이 있어 상세히 구경을 해 보았다.

 

승달산 산행을 마친 후에는

여인과 둘이서 오붓히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