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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광양 백운산 민박촌으로 먹으러 간 고로쇠물과 흑염소탕의 맛은 최고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2007. 02. 23일 큰 딸래미 대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오후 6시까지 근무한 후 회사동료들 20여명과 함께 광양 백운산 민박촌으로 향했다. 여행을 가는 목적은 흑염소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으면서 고로쇠물을 마시기 위해서이다.


고로쇠물은 97%의 수분외에 포도당, 자당, 과당 등 풍부한 미네랄이 주성분이고, 미네랄은 칼슘이 대부분이며 불소, 망간, 철 등이 있고, 기타 아미노산, 비타민A, C 등을 함유한다고 한다. 따라서 위장병에 그만이고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부인병에 좋으며, 눈병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목적지에 밤 9시에 도착을 하니 미리서 도착한 동료들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해 놓고 있었다. 그래서 숯불에 흑염소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고로쇠물을 밤 한숨 안자고 마시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국그릇으로 약 50잔정도 마셨으며, 소변은 20번정도 본 것 같다.


전날 먹었던 술 때문에 속이 좀 좋지 않았는데 아침이 되니 완전히 청소가 되어 버린 듯 아주 편했다. 토요일날 아침 9시가 되니 아침을 먹는데 메뉴는 흑염소 뼈를 삶은 국물이다. 얼마나 탑탑하고 맛이 있던지 두그릇에 밥 한공기를 해 치웠다.


그리고나서 10시에 광양을 출발해 집에 도착하니 12시 30분이 되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밤에 한숨도 자지 못한 관계로 모처럼 낮잠을 맛있게 때리고 일어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 해년마다 그 곳 등에 가서 고로쇠물을 먹곤 하지만 이번이 제일 맛있었고 추억에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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