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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처가집 가족모임

 

2008. 12. 6(토) 첫눈이 흠뻑 내린 함평읍내 재철이 처남집에서 가족 모임이 있었다. 가족모임은 매년 한번씩 모이는데 형제간들이 20명 정도된다. 현재 살기는 고향에 반 그리고 수도권쪽에 반이 살고 있다. 가족모임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이 다가올 내년을 힘차고 보람차게 보내자는 의미가 있다.

 

길이 멀어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주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금년에는 광주 큰아버님이 돌아가셨다. 그리고 엊그제는 평택의 처제 시어머님이 돌아 가셨다. 하나둘씩 우리의 곁을 떠나 가시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모두다 살아 계실때 잘해 드리자고 그러지만 마음 먹은대로 잘 되지는 않는다.

 

아무튼 우리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유사를 치른 작은집 식구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