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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지리산 선유동골~지네능선~국사암능선


▣ 산행일자 : 2016. 04. 10(일)

▣ 기상상황 : 가스자욱하면서 무더움

▣ 산행장소 : 선유동골~지네능선~국사암능선

▣ 행정구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산행인원 : 지리산 산꾼 13명

▣ 산행코스 : 대성교~선유동계곡~선유동폭포~이끼폭포~지네능선~지네능선갈림길 967봉~국사암능선~국사암

▣ 산행거리 : 9.72km(Gps 측정)

▣ 산행시간 : 5시간 59분(중식 및 휴식시간 2시간 20분)

▣ 이동수단 : 자가용 2대

▣ 소요비용 : 50,000원

▣ 산행후기

지리산 선유동계곡!

너무 오랜만에 찾아가는 그립고 허기진 산입니다.

선유동계곡은 지리산이 갖는 특성 가운데 하나는 신선설과 이상향에 대한 인간의 갈망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이는 대자연에 의지하고픈 인간의 본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산 전역 가운데 유독 신선과 이상향의 전설이 많이 전해져 오는 골짜기가 있다면 단연 화개동천 언저리일것입니다.

화개동천 일원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신선설과 이상향인 삼신동, 그리고 신선이 노닐었다는 수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화개천의 지류인 선유동 계곡과 최치원이 삼신동으로 이름지었던 신흥마을에 얽힌 전설은 사뭇 감동적입니다.

신흥마을에는 최치원에 얽힌 전설과 유적들이 많습니다.

"삼신동"이라 새겨진 각자와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조선시대에 나타났다는 전설, 그리고 세이암에 얽힌 사연이 흥미롭습니다.


삼신동은 최치원이 이상향으로 설정했던 곳입니다.

그가 당시 삼신동으로 들어가면서 속세의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는 심정으로 귀를 씻었다고 전해는 그 바위를 세이암이라고 부릅니다.

선유동 계곡은 삼신봉과 그 능선에서부터 빚어진 골짜기로 이름 그대로 신선들이 노닐던 곳이라는 전설이 담긴 곳입니다.


선유동계곡에는 비가 많이 온 후라서 그런지 흐르는 물소리가 힘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폭포수를 보면서 오늘도 스트레스를 한방에 확 날리고 온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산행지도 및 고도표

 



▣ 산행사진

 

 

 

 

 

 

 

 










 

 







 

 



 

 

 




 

 




 

 












 

 















 
















 




 






 

 

 




 삼치회

 




삼치에다 김과 밥을 함께 싸 먹으면 꿀맛




이끼폭포






 




 

 










 

 

 


 

 
















 






국사암으로 하산

온천모텔사우나에서 목욕




쏘가리탕으로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