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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다도해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유달산

해발 228미터의 기암과석으로 이루어진 유달산은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다. 정상에 올라 서면 목포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푸른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그 사이를 오고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 일시 : 2017. 07. 28(금)

▣ 날씨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

▣ 장소 : 유달산(229.5m)

▣ 인원 : 그림자 벗삼아

▣ 코스 : 유달산주차장~노적봉~마당바위~일등봉~조각공원~특정자생식물원~유달산주차장(원점회귀)

▣ 거리 : 4.52km

▣ 시간 : 2시간 18분(휴식시간 22분 포함)

▣ 후기

요즘은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침 기상 시간도 일정하지 않다.

조금은 늦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8시가 넘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유달산에 올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 날씨는 무덥고 바람도 불지 않았다.

가진게 시간밖에 없는 상태라 쉬다 가다를 반복하며 유달산을 한바퀴 돌았다.

홀로 길을 간다는것이 외로울 수 있겠지만 이젠 익숙해져야한다.

그리고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산행을 마치고는 삼계탕으로 몸 보신을 하고 집으로 왔다.

앞으로도 어떤 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즐겁게 그 길을 가고 싶다.

▣ 지도

 

 

▣ 사진

 

 

 

 

 

 

 

노적봉

 

정유재란 때 12척의 배로 불가능해 보였던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전열을 재정비 하는 동안 조선의 군사와 군량미는 턱없이 부족하여 바로 왜적이 쳐들어온다면 함락 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 때 노적봉은 아주 큰 역할을 하였다. 유달산 앞바다에 왜적의 배가 진을 치고 조선군의 정세를 살피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은 노적봉을 이용하여 위장전술을 펼쳤다. 노적봉 바위를 이엉(볏짚)으로 덮어 마치 군량미가 산처럼 많이 보이게 하고 새벽에 바닷물에 백토를 풀어 밥 짓는 쌀뜨물처럼 보이게 하여 왜군들이 군사가 많은 줄 알고 스스로 물러나게 하였다. 이 후로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여자나무

 

 

 

노적봉 큰바위얼굴

 

 

복바위

 

 

 

 

이순신장군 동상

 

 

 

 

 

 

 

 

 

이난영 노래비

 

 

 

 

 

 

 

달선각에서 바라본 풍경

 

 

 

 

 

 

유선각에서 바라본 풍경

 

 

 

 

 

다도해

 

목포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바로 앞에 반달모양의 고하도를 비롯한 외달도등 목포 인근 다도해의 전경은 목포만이 갖고 있는 섬 특유의 소박한 운치와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한다.

 

 

 

 

 

 

 

 

관운각에서 바라본 풍경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이등바위

 

고하도 용머리

 

신안비치호텔

 

신안비치호텔 위 마을 전경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

 

 

 

 

 

 

유달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목포대교

 

2012년에 완공된 목포대교는 총 연장 4,129㎞ 너비 35~4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비상하는 학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모습과 일몰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자아내고 있다.

 

 

 

 

 

산왕대성전터

 

 

 

 

 

 

 

 

 

 

 

 

 

 

얼굴바위에서 바라본 다도해

 

 

 

 

얼굴바위

 

 

 

 

이등바위

 

 

보리마당

 

 

 

 

 

조각공원

 

관음사

 

 

 

특정자생식물원

 

 

달성사

 

달성사 나무아미타불

 

목포시사

 

 

산행 종료

 

 

 

 

 

산행을 마치고 삼계탕으로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