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5. 10. 03(토)
▣ 기상상황 : 박무
▣ 산행장소 : 화순 백아산(810m)
▣ 참여인원 : 토요산악회따라서
▣ 산행코스 : 북면 원리마을~하늘다리~마당바위~백아산 정상~전망대 (팔각정)~휴양림 관리사무소(1호 산막)
▣ 산행거리 : 7.78km(Gps 측정)
▣ 산행시간 : 3시간 20분(휴식시간 1시간 23분)
▣ 산행후기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행사가 많아 정신없이 보내고
한 번쯤은 힐링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화순 백아산을 찾았다.
기대 만큼은 아니었어도 하늘다리가 있어
그 곳에서 사진도 찍고 환호성도 질러 보았다.
다만 선두로 가다보니 풍경사진은 많이 찍었어도
인물 사진은 하나도 찍어주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원래 나의 스타일이 그렇고
산행기는 풍경사진으로 쓰는 것이니까.
인물사진은 중요한 곳에서 두 서너장 찍으면 족한것이고
내가 왔던 곳 그 길을 기억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일이 나에게는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생을 사는 일도 그렇고
누구와 만나서 지내는 일도 그렇고
한 잔의 술을 마시는 일도 그렇고
결국은 내가 나를 설명할 수 있어야 멋진 인생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쨌거나
쉬는 시간이 많았고
쉬다가 지쳐서 또 그 길을 갔었지만
그 사람들은 만나지 못했다.
다음에는
발 맞 추워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랄 뿐이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단체사진
체조를 하고있는 모습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안내도
들머리인 북면 원리
산행을 시작하는 모습
멋진 소나무 군락지
멋진바위
지적삼각점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는 황금들녘
고사목
백아산 하늘다리 ‘화순관광 새 명소’
마당바위에서 하늘다리 사이 바위무리들 위로 설치된 150m의 데크로드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백아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환경은 이용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화순군 북면에 자리 잡고 있는 백아산은 해발 810m로 희끗희끗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마치 흰거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백아산(白鵝山)이라 하였으며, 이미 철쭉제(5월), 단풍, 설경, 운해의 명소로 알려진 명산이다.
백아산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와 험한 산세 때문에 6.25 당시 빨치산 주둔지로 사용되었으며, 토벌대와 마당바위에서의 혈전으로 유명한 곳으로 화순군은 당시 하늘로 돌아간 많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하늘다리라 명명했다.
하늘다리를 찾은 등산객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다리는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백아산에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마당바위
사방이 절벽으로 둘러쌓인 산위의 평지로 100여명이 동시에 머물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곳이다. 6.25때는 빨치산의 주둔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무등산과 지리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천연의 요새 역할을 했던 곳이라고한다.
높고 넓은 터에 많은 병력이 주둔하여 주변을 관측할수 있는 최적의 천연요새였던 것이다. 해서 마당바위 일대에서는 빨치산과 토벌대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 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화순군에서는 이곳에 아찔한 현수교를 세우고 그 당시 하늘나라로 간 사람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하늘다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어쨌든 이곳은 위태로운 하늘다리를 연결함으로써 화순의 진산으로서 그 이름값을 올린것은 아닌가 싶다.
헬기장
철쭉군락지
백아산 정상석
백아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려 하였으나
넓은 장소가 없어 정상에서 약간 내려온 지점에서 함
문바위삼거리
산불감시초소
용담
전망대 화장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에서 인증샷
간이상수도
산막
백아산자연휴양림에서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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