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얘기

무안 회산백련지 연꽃축제

오늘은 월출산 등산을 하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려고 도시락도 챙기고 그랬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안되겠다 싶어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무안 백련지축제장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을 하여 도착을 했는데 여전히 비가 내린다.

 

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되는지라 수많은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었으며 잠시 뒤에 도착한 처형내 가족들과 함께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전국노래자랑을 관람하다가 집으로 왔다. 다행히 노래자랑을 시작할 무렵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무안의 회산연꽃방죽은 국내 최대의 연꽃 자생지이다. 일로의 너른 들판 가운데 자리한 회사지에 8월이면 아이 주먹만한 큼직한 백련꽃이 군데군데 큰 꽃봉우리를 터뜨려 여행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회산지는 넓이가 10만평이나 되는 큰 저수지이다. 일제 때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만들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대로 방치되어 버린 저수지가 되었다. 그러다가 1940년대에 동네 주민인 정수동 씨가 연근 12개를 심은 것이 지금의 회산지가 되었다.


현재 회산지는 무안군에서 활발하게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저수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아 가까이에서 연꽃을 볼 수 있게 해놓았고, 저수지 한쪽으로는 작은 수생식물원도 만들어 놓았다. 또 회산지 주위로 야생화 꽃밭, 벤치, 원두막 등을 조성해 놓았고,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도화나 군화 등도 식재해 놓았다. 매년 8월이면 회산연꽃축제를 개최하기도 한다.

<가는 길>
회산연꽃방죽이 있는 무안으로 가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목포 방향으로 달려 목포 바로 전 나들목인 일로나들목을 나서면 816번 지방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816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일로 방향으로 달려 811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사거리가 나오면 직진하여 일로읍내로 들어간다. 일로읍내로 들어가면 회산연꽃방죽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을 한 번 한 후 다시 좌회전해 들어가면 일로 벌판을 달려 회산연꽃방죽까지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