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장
▲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가는 모습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인 3.23㎞이다.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한 후 유달산 일등바위 옆을 통과,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정차한 후 바다건너 고하도스테이션까지 왕복 운행한다.
해상구간 지주를 없애기 위해 155m의 육상지주를 설치했으며, 지주간격 961m로 세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지주 최고 높이와 최대 지주간격으로 시공됐다.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기 까지 우리나라 케이블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기술자 크리스탈 샤펠로 등 6명이 2달간 상주하며 직접 시공하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고 기술진도 최종점검에 참여, 0.001%의 오차도 없는 100%의 안전성을 확실하게 보장한다"고 밝혔으며,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뷰(경관)에서 타 지역 케이블카가 따라올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다도해의 비경과 유달산의 기암괴석, 근대문화 유산의 구도심은 물론 멀리 유창한 영산강과 남악신도시까지를 조망할 수 있어 프랑스 포마사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뷰'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래가 훤히 비치는 크리스탈 캐빈에 탑승, 고하도 승강장을 떠나 학이 나래를 펴듯 사뿐히 창공을 향해 비상하면 아래로 보이는 바다가 아찔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선박통행이 가장 빈번하다는 바다를 건너는 과정에서 목포대교 뒤로 다도해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지주 높이 155m의 메인타워를 지나면 유달산의 기암괴석이 바다와 또 다른 느낌으로 서서히 다가오면서 유달산스테이션에 도착한다.
유달산스테이션 옥상정원에서 보는 삼학도 등 항구의 경관은 고하도보다 훨씬 뛰어나 관광객을 사로잡을 명품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 1층에서는 유달산으로 오르는 목재계단이 설치돼 누구나 쉽게 유달산 정상인 마당바위와 일등바위에 오를 수 있다. 다시 캐빈에 탑승한 후 관운각을 넘으면 멀리 남악신도시와 영산강 하구언, 목포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멀리서만 봤던 유달산의 기암괴석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정겨움이 더해진다. 도착지는 북항스테이션으로, 왕복하는데 40여 분이 소요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10인승 55대(크리스탈 15대, 일반캐빈 40대)의 캐빈이 운행돼 시간당 12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요금은 왕복기준으로 일반캐빈이 대인 2만2000원(소인 1만6000원)이며, 크리스탈이 2만7000원(소인 2만1000원)이다. 편도는 일반캐빈 1만8000원(소인 1만2000원) 크리스탈 2만1000원(소인 1만5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하계(3~10월)는 오전 9시에서 밤 10시까지, 동계(1~2월)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며, 금·토는 밤에 1시간 늘려 운행한다.
3개의 승강장에는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와 레스토랑, 기념품점과 남도특산물판매장이 있다. 고하도스테이션에는 케이블카의 역사와 시공, 안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안전홍보관'을 마련했다.
▲ 고하도에서 내려 커피 한잔
▲ 카페는 손님들로 북적
천사대교를 구경하고
암태도 천사바다횟집에서
광어와 농어회로 점심식사를 한 후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여 고하도에서 하차 후
커피숍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왕복하였는데
너무나도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아직 안타보신분들은 한번 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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