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19. 10. 29(화)
▣ 지역 : 적상산(1034m) → 전라북도 무주군
▣ 날씨 : 흐림(19℃~13℃ - 미세먼지 나쁨)
▣ 동행 : 목포다솜산악회 정기산행
▣ 코스 : 서창탐방매표소~적상산성~향로봉(왕복)~적상산~안렴대(왕복)~안국사~전망대(왕복)~치목마을주차장
▣ 거리 : 12.7km(Gps 램블러 측정 기준)
▣ 시간 : 5시간 1분(휴식 및 점심시간 57분 포함)
▣ 후기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 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했다.
이 산에는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산의 형세가 요새로서 적임지임을 알고, 왕에게 축성을 건의한 절이 있으며 그 이후 여러 사람이 산성으로서 건의되다가 조선실록이 이곳에 보관되면서 산성이 증축되었으며, 고려 충렬왕 3년(1227년) 월인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안국사가 있다.
적상산은 도보산행 뿐 아니라 차를 가지고도 산에 오를 수 있다. 무주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정상까지 닦은 15km의 진입도로로 관광객들이 산정호수와 안국사 입구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멋진 풍경이었으며 단풍 또한 절정이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여가를 즐기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 지도 및 Gps 트랙
▣ 촬영사진
▲ 단체사진
▲ 서창탐방매표소에서 산행 시작
▲ 장도바위
적상산성 서문 아래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이 바위는 고려 말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혀 장도를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 적상산성 서문지
▲ 향로봉(1024m)
▲ 적상산(1034m)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가을뿐만 아니라 철따라 독특한 개성미를 가득 뿌린다. 적상산에는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산성(사적 제 146호)이 있다.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6년(1628년) 다시 쌓은 것으로서 둘레가 8.143㎞에 이른다. 적상산성 안에는 고찰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 준다. 적상산은 적상면 중앙에 솟은 향로봉과 기봉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한다.
북쪽 향로봉과 남쪽 기봉이 마주하고 있는 정상일대는, 흙으로 덮인 토산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무가 울창하다. 하지만 지면에서 800-900m 가량되는 산허리 까지는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바위산이다.
험한 바위산인 탓에 등산로는 서창리 지소 쪽이나 조금 아래 쪽으로 내려가서 안국사로 오르는 적상교가 일반적이나 안국사로 오르는 길은 돌비탈을 지나야 하고 길도 애매해서 지소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가을에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여인네의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며 덕유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 곳을 지나다가 산의 형세가 요새로서 적지임을 알고 왕에게 건의하여 축성된 적상산성(사적 제146호)과 안국사 등이 유명하다.
▲ 안렴대
적상산의 정상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는 사방이 천길 낭떠러지로 내려다 보여 이 곳을 오르는 사람들의 마을을 아슬아슬하게 한다.
고려 때 거란의 침입이 있었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 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안렴대라 불린다.
▲ 적상산 아래 넓은곳에서 점심식사
▲ 안국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1277년(충렬왕 3)에 월인(月印)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복지(卜地)인 적성산에 성을 쌓고 절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그 뒤 1613년(광해군 5) 3월에 증축하였고, 1864년(고종 1)에 이면광(李冕光)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에는 승병의 병사(兵舍)로 사용되었으며 주변에는 조선실록을 봉안하였던 사고(史庫)의 옛터가 남아 있다.
지금 절이 자리한 곳은 옛날 호국사(護國寺)가 있던 곳이다. 1989년 적상산에 무주 양수발전소 건립이 결정되자 안국사가 자리한 지역이 수몰지구로 편입되었으므로 호국사지로 옮겼기 때문이다.
1991년에는 일주문·선원·호국당 등을 이전 복원하였고, 이듬해 극락전·천불전·요사·청하루 등도 이전 복원하였다. 1994년에는 범종각을 지었고, 1996년에는 범종을 조성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천불전·지장전·삼성각·호국당·일주문·요사채가 있으며 극락전 안에는 보물 제1267호인 괘불(掛佛)이 있다. 괘불은 1728년(영조 4)에 조성하였다.
높이 10.75m, 너비 7.25m로서 천재지변을 몰아내는 이 고장의 신앙물로 전하여지고 있으며, 표면은 비단, 뒷면은 마(麻)로 되어 있다. 이 괘불은 의겸(義謙) 등 비구니 5명의 공동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극락전은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건물로서 1613년에 중건하였고, 1864년에 중수한 건물인데, 1991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건 되었다. 또한, 적성산성에는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호국사비가 있다.
▲ 적상산산정호수(적상호)
적상산 분지(해발 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양수 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댐으로
적상호라 명명되었다.
▲ 적상산전망대
적상산전망대는 양수 발전소 발전기 급정지 시 수로 내의 압력이 급상승하는 것을 완화시켜 주는 조압 수조로 적상산 분지(적상호)에 위치해 있어, 발아래 펼쳐지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운해 속의 능선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맑은 날에는 남쪽으로 덕유산 향적봉과 지리산 천왕봉이, 북쪽으로는 무주읍과 충남 금산까지 보이는 풍경이 일품이다.
▲ 적상산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적상산휴게소에서 도토리묵에다 막걸리 한잔
▲ 적상산 사고지 유구
▲ 안국사 부도군
▲ 송대폭포
▲ 치목마을
▲ 치목마을주차장
버스는 주차할 수 없음
▲ 굴다리를 지나서 버스가 있음
▲ 버스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하고
시원한 소맥으로 하산주
▲ 고추를 공짜로 따 가라고 하는데
탄저병이 걸려 딸것이 별로 없었음
▲ 하산주를 마시고
고추를 따고 출발
▲ 함평 경복궁식당에서
돌솥비빔밥으로 저녁식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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