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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한남정맥 1구간(칠장산~두창리고개)



▣ 산행일자 : 2009. 1. 4(일)

▣ 기상상황 : 맑았으나 먼 안개 낌
▣ 산행장소 : 한남정맥 1구간(칠장산 ~ 두창리 고개)

▣ 행정구역 : 충북 진천군, 경기도 안성시, 용인시

▣ 주요산과 봉우리 : 칠장산(492m), 도덕산(366m), 구봉산(469m)

▣ 동행인원 : 광주 길벗산악회 회원 44명과 함께

▣ 산행코스 : 칠장사 ~ 한남금북 분기점 ~ 칠장산 ~ 관해봉 ~ 도덕산 ~ 녹배 고개~ 죽산 만남의 광장(38 국도) ~ 삼죽면사무소 ~ 뜨락 식당 ~ 대성사 복지원 ~ 국사봉(439m) ~ 상봉(340m) ~ 가현치(82 지방도) ~ 346.6m 봉 ~ 달기봉(415m) ~ 465m 봉 ~ 구봉산(469m) ~ 282.7m 봉 ~ 240m 봉 ~ 두창리 고개

▣ 산행거리 : 25.5km(도상 23.3km → 칠장사~칠장산 1.2km 포함)

▣ 누적거리 : 25.5km

▣ 산행시간 : 7시간 30분(점심시간 포함)

▣ 교통수단 : 목포에서 광주까지는 자가용, 광주에서부터는 버스 이용


▣ 한남정맥이란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한남정맥은 칠장산(492m)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 한다. 이 산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들은 도덕산(366m), 국사봉(440m), 달기봉(415m), 구봉산(456m), 함박산(349m), 부아산(403m), 할미성(349m), 형제봉(448m), 광교산(582m), 백운산(564m), 수리산(469m), 수암봉(398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계양산(395m)과 가현산(215m)을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에서 끝을 맺는다.


▣ 산행소감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배낭을 꾸린 후 서해안고속도로 입구로 가 함께 갈 일행들을 5시에 만났다.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6시에 출발한 버스는 칠장사에 9시가 좀 넘어서 도착을 한다.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다들 잘 간다. 나는 사진 찍으랴 따라가랴 바빴지만 마음은 차분했다. 나보다 더 늦게 천천히 오시는 분들도 계신다는 것을 알기에.....


한참을 가다 보니 38번 국도가 나와 목숨을 걸고 넘어 서니 식당이 있다. 여기서 대부분 점심을 사 먹는다고 한다. 한데 난 몰랐다. 그래서 싸가지고 간 점심을 일행들과 함께 식당 뒤편 양지바른 묘 지위에서 먹고 계속 뛰다 걷다 달리다 사진 찍다 정신없이 전진을 했다.


목적지인 두창 고개에 도착해서는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근처의 목욕탕에서 피로에 지친 몸을 풀고 바로 옆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반주로 소주도 몇잔하고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20분 정도 된 것 같다.


어제 광주 무등산에서 안양산까지 11킬로를 뛰고 또 오늘 25킬로를 달렸으니 어찌 몸이 피곤하지 않으리... 그래도 목적의식을 가지고 전념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벗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한다.


▣ 산행지도 및 고도표




▣ 촬영사진











▲ 칠장사


1983년 9월 19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말사이다. 창건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10세기 경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 1014년(현종 5) 혜소국사가 왕명으로 중건했다는 설이 있다. 사찰의 이름은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일곱 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현인으로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고려시대 1383년(우왕 9)에 충주 개천사에 있던 고려역대실록을 이곳으로 옮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1389년(공양왕 1)에 왜구의 침입으로 전소된 것을 조선시대 1506년(중종 1)에 흥정이 중건했다. 1623(인종 1)에 인목대비가 아버지 김제남과 아들 영창대군의 원찰로 삼아 크게 중창했다.

1674년(현종 15) 권력자들이 장지로 쓰기 위하여 사찰을 불태웠으나 초견이 다시 중건했고, 1694년(숙종 20)에 다시 불에 탔으나 1704(숙종 30)에 석규가 대법당과 태청루 등을 지었으며, 1725년(영조 1)에 선진이 원통전을 세웠다.

1726년(영조 2), 1751년(영조 27)에도 약간 이축·증축했고 1877(고종 14)과 이듬해에 중건했다. 대웅전, 사천왕문, 원통문, 명부전, 나한전 등을 비롯하여 12동의 건물이 있으며, 혜소국사탑, 탑비, 철제당간 등의 유물이 남아 있다.

혜소국사는 속성은 이씨이며 이름은 정현인데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하여 10세 때 광교사 총회에게서 구법하고 17세에 영통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28세에 왕명에 의하여 대사가 되었으며, 칠현산에서 아란탑(阿蘭塔)을 세워 홍제관이라 하고 좌선하였다. 1054년 83세로 입적했다.






▲ 칠장산(492.4m)


경기도 안성시의 동남쪽 칠현산 바로 위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92m). 금광면과 죽산면 · 삼죽면에 걸쳐 있다. 예전에는 같은 산줄기로 서로 가까이에 있는 칠장산과 칠현산을 함께 칠현산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조선 시대 어느 권력자가 이 산 일대를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후 칠장사 뒤쪽의 산이라 하여 칠장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조선 시대 지리지나 고지도에서는 칠장산이란 지명은 확인할 수 없고 그 기슭에 있는 칠현산 칠장사()라는 사찰에 대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즉, 산의 동쪽 기슭에 있는 칠장사라는 사찰에서 그 지명이 유래하지 않았나 한다.


칠장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조선 명종 때 임꺽정이 승려인 병해와 함께 머물던 곳도 이곳이라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여러 지리지에서는 고려 때 역대왕들의 실록을 왜구로부터 숨기기 위해 이 사찰로 옮겼다는 기록이 확인된다. 전해지는 이야기로 칠장은 고려 때 혜소국사에 의해 도를 깨우친 일곱 악인이 이 사찰에서 오래 머물렀다 하여 그렇게 불렸다고도 한다.





▲ 도덕산(366.4m)


















▲ 국사봉(435m)



▲ 상봉(340m)







▲ 465봉





▲ 구봉산(465.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