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문장산(227.2m), 노인봉(254.9m), 물무산(물퇴봉 259.7m)과 물무산행복숲

▣ 산행지역 : 문장산(227.2m), 노인봉(254.9m) , 물무산(물퇴봉 259.7m)과 행복숲길 → 전라남도 영광군

▣ 산행일자 : 2020. 07. 07(화요일)

▣ 기상상황 : 흐림(21℃/28℃ → 미세먼지 보통)

▣ 동행인원 : 7명

▣ 산행코스 : 영광생활체육공원~물무산들머리 갈림길~하늘공원~가족명상원~전망대~황토길~곧올재~문장산~노인봉(물무정)~물무산(물퇴봉)~노인봉~문장산~곧올재~편백명상원~유아숲체험원~영광생활체육공원(원점회귀)

▣ 산행거리 : 13.9km(Gps 측정 기록)

▣ 산행시간 : 3시간 59분(휴식시간 26분 포함)

▣ 물무산 행복숲 소개

전남 영광군 남동부 학정리에 위치한 물무산 물퇴봉(259.7m)은 노인봉(254.9m)과 함께 남동부의 장벽을 이룬다. 물무산은 원래 수퇴산으로 관람산, 성산, 우산과 함께 영광 고을을 감싸 안은 영광의 주산이다.

물무산 우측의 노인봉은 남극성(南極星)이 도래한 곳이라 하여 예부터 기우제, 산신제 등을 지내는 성스러운 곳으로 전한다. 또한, 휴암제월(鵂巖霽月)이라 하여 동산에 둥근달이 떠오르니 온 고을이 밝아진다는 영광 8경 중 제1 경이다.

물무산은 수원이 풍부하여 영광 저수지를 이루고 이 물은 남 서류하여 불갑천으로 흘러들어 가 서해로 유입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1 터널이 물무산 남동부를 지나간다.

『대동지지』에 “수퇴산(水退山)이 동쪽 3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영광속수여지승』에 “수퇴산(水退山)은 동쪽 2리에 있고 마점산(磨岾山)의 서쪽 산록에 있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1872년 지방지도』(영광)에도 읍성 가까이 수퇴산이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지 자료』(영광)에는 묘장면(猫長面, 묘량면)의 영촌 좌측에 산이 있다 하였으며, 현 읍내인 동부면 교촌 뒤에 물무산과 수퇴봉(水退峰)이 기재되어 있다.

물무산 행복숲 둘레길은 숲속 둘레길 10km로 질퍽질퍽 맨발황톳길 2km,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2개소, 소나무숲예술원, 가족명상원, 하늘공원, 등산로 3.5km, 운동기구가 조성되어 있는 종합산림복지숲이다.

또한, 능선 종주 개념을 탈피해 경사가 없는 수평형 숲길을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편하고 안전한 숲길이다, 숲길 넓이가 2.5m로 넓어 2명이 나란히 걸으며 편하게 이야기하는 소통 숲길이다.

산 중턱에 숲길을 만들어 산 정상이나 산 아래 보다 피톤치드가 많고, 숲길 전 구간이 목재 데크가 없고 흙길이기도 하다.

황토가 주는 건강요소를 2km의 숲속 황톳길은 길에 깨끗한 지하수를 뿌려 만든 질퍽질퍽한 황톳길에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시작점과 중간지점, 끝점에 발 씻는 시설 완비하여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순환형 숲길이며, 중간에 가로지르는 숲길이 있어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산행후기

영광생활체육공원에서부터 시작한 산행은 화려하게 핀 장미꽃이 먼저 반겨주었으며, 둘레숲길은 너무나도 편안하고 걷기에 좋았다.

곳곳에 여러 편의시설들이 잘 되어 있었으며 문장산에는 아무런 표시기가 없어 아쉬웠다. 노인봉의 물무정에서 바라본 영광시가지는 멋진 풍경이었다.

물무산 정상은 높지는 않으나 정상석을 영광 서해안산악회에서 잘 만들어 세워 놓아 보기에 좋았다. 물무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둘레숲길을 따라 하산하였는데 말 그자체대로 행복숲길이라고 인정하고 싶다.

행복숲길에는 가로등도 모두 설치되어 있어 야간산행도 가능할것 같으며 가족단위로 또는 연인과 함께 여유있게 함께 걸어도 좋을거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촬영사진

열열한 사랑과 정열

영광읍 동쪽에 위치한 물무산(257m)은 원래 수퇴산(水退山)으로 관람산, 성산, 우산과 함께 영광 고을을 감싸 안은 영광의주산(主山)이다.

물무산 우측 이곳 노인봉(老人峰)은 남극성(南極星)이 도래하는 곳이라 하여 옛부터 기우제(祈雨祭), 산신제(山神祭) 등을 지내는 신성스러운 곳으로 전래되어 왔다.

또한 휴암제월(鵂巖霽月)이라 하여 동산에 둥근 달 떠오르니 온 고을이 밝아진 다는 영광의 八景中第一景이기도 하다.

위대한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