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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다섯마리 용이 여의주를 얻으려고 다툰다는 무안 오룡산

 



▣ 언제 : 2010. 6. 27(일)

▣ 어디로 : 오룡산(225m)

▣ 행정구역 :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 누구랑 : 나 홀로

▣ 코스 : 한라비발디 아파트~옥남초등학교~오룡산~동아아파트~초당산~한라비발디 아파트(원점회귀)

▣ 산행거리 : 약 10km

▣ 산행시간 : 3시간(15:30~18:30)

▣ 날씨 : 흐리고 금방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흐린 날씨

▣ 산행소감

어제저녁에 숙직을 하고 집에 와 아침식사를 하고 어영 구 영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버렸다. 간단하게 국수를 한 그릇 해서 먹고 집에서 가까운 오룡산에 올랐다.


날씨는 금방 비라도 쏟아질 것 같았으나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옥남초등학교 방향에서부터 오르는데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운동을 안 한 탓일까? 힘도 들었다. 걱정된다.


잠시 오룡산에 관한 전설을 살펴보면 삼향면 남악리는 고래로 용에 관련한 전설이 넘치는 곳이다. 특히 남악리의 병풍 역할을 하는 오룡산은 五龍爭珠(오룡쟁주)의 전설로 유명하거니와, 인근 지명에는 ‘용’ 자가 들어간 지명이 많다. 오룡, 상룡, 회룡, 용포·주룡 마을, 주룡포, 주룡산, 주룡 강 등이 그 예이다.

오룡쟁주란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얻으려고 다툰다는 전설로, 풍수지리에 조예를 지닌 사람들은 예부터 남악을 신성한 기운이 모이는 곳이라고 여겨왔다. 무안의 승달산(불교), 목포의 유달산(유교), 영암의 선왕산(도교)의 정기가 합쳐지는 곳이 바로 남악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전설들의 효험을 보았을까. 지난 2005년 11월 마침내 전남도청이 무안 남악에 새 보금자리를 잡고 같은 달 11일 개청식을 갖게 되었다.


원래는 나주에 있어야 할 도청이었으나, 한말 의병에 의한 나주부 관아 습격 사건이 계기가 되어 일제가 정략적으로 광주에 도청을 세우게 되었고 이로써 금남로 시대가 개막된 지 무려 100여 년 만의 일이다.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남악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상세한 자료들이 올라와 있다. 참고하시면 될 것이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