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이 지났습니다. 모임에서 진즉 가보기로 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상의 이유 등으로 몇 번을 연기한 끝에 드디어 오늘 가보기로 하고 아침 7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25인승 봉고를 빌려 가는데 조금은 불편하였지만 그래도 봉화산을 가 볼 수 있다는 설레는 마음 때문에 괸찬았습니다. 봉화산(烽火山)은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산입니다.
해발 140m이며 그 뒤편에는 진영읍 본산리 일대와 봉화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200m 미만이고 낮은 산이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명해주며 산자리에는 마애불상, 사자바위, 부엉이 바위, 호미든 관음상, 봉수대, 사찰 정토원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산행일시 : 2010. 6. 20(일) - 흐림
▣ 산행코스 : 봉하마을~부엉이 바위 위~정토원~봉화대~ 포대화상~청소년수련원~부엉이 바위 아래~노무현 대통령 생가
▣ 산행시간 : 3시간
▣ 참여인원 : 이사회 회원
↗ 아침 7시 목포를 출발한 봉고차는
4시간 30분을 달린 끝에 봉하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 봉하마을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붐비고 있었으며
주차장도 대 만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 헌화대에서 단체로 헌화를 하고 묵념을 올렸습니다.
↗ 고 노무현대통령의 묘역입니다.
↗ 봉화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부엉이바위입니다.
부엉이바위는 봉화산 뒷쪽 해발 80~120m에 있는 큰 바위로,
원래 이곳에 부엉이떼들이 서식을 하였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살바위’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합니다.
바위 위로 올라가면 봉화마을이 보이게 되며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까지 생생히 보이고 밑은 절벽으로 가파라져 있습니다.
경사가 급하여 등산객이 잘 다니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가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 바위에 올라서 투신하였던 곳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진영 봉화산 마애블입니다.
간판 뒤로 누어져 있었습니다.
바위가 떨어진것인지...
↗ 부엉이바위에 올랐으나
노무현대통령이 자살한 장소는 출입을 금하고 있었습니다.
↗ 봉하마을 앞쪽의 들판과 뒷산의 전경입니다.
봉화산 정토원
↗ 위의 사진들은 봉화산 정토원 사찰의 모습입니다.
정토원은 봉화산 안에 있는 사찰로 부엉이 바위까지는 250m 간격으로 있으며
경내에는 호미든 관음상, 포대화상 등의 불상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모님인 노판석 옹과 이순례 여사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으며
노 전 대통령은 부엉이 바위로 올라가기 전 이 곳에 들려
부모님 위패 앞에 예(禮)를 갖추고 마지막 하직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후에 부엉이 바위로 올라가 투신하였다는 설이 있었습니다.
당초에는 정토원 방문설이 없었으나 나중에 노 전 대통령 경호원의 증언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2009년 5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화장 절차 이후 유골이 임시봉인되다가
49재 때인 2009년 7월에 장지로 안장되었습니다.
↗ 정토원 앞 뜰에 100년된 배롱나무가 있었습니다.
↗ 정토원을 들려 봉화대에 올랐습니다.
↗ 봉화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으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봉하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였습니다.
↗ 이상은 봉화대에서 바라본 봉화산과
그 주변들의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 사명대지
↗ 포대화상
↗ 청소년수련원
↗ 부엉이바위
↗ 줌으로 땡겨본 부엉이바위
↗ 부엉이바위 아래에는 수많은 조문객들의 애도표시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 딸기를 따고 있는 아줌마들의 모습
↗ 방명록에 흔적을 남기고...
↗ 생가
↗ 봉화 둥지휴게소
↗ 봉화마을 버스정류소
↗ 노무현대통령 유서
↗ 노무현대통령 후보수락 연설문중에서
↗ 여기에도 왔다 갔다는 흔적을 남기고...
↗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봉화 테마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 소머리국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맛이 괸찬더군요.
↗ 해물파전도 맛이 좋고...
↗ 봉화마을 막걸리도 시원해 좋았습니다.
↗ 소고기국밥 5,000원
해물파전 5,000원
봉화막걸리 3,000원이었습니다.
↗ 봉화마을 앞 뜰에는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논에 오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 봉화마을 앞 뜰에서 바라본 봉화산의 모습
↗ 동창원 IC
↗ 마산 IC
↗ 진해시 전경
↗ 프린스호텔 화장실에서 소변도 보고...
↗ 통영해저터널 도착
↗ 통영해저터널을 걸어서...
↗ 터널 나오는 출구
↗ 통영해저터널을 구경하고바라본
통영시의 모습입니다.
↗ 사천휴게소
↗ 사천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목포에 도착하니
밤 10시 30분정도 된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봉화산 산행을
무탈하게 완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삶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섯마리 용이 여의주를 얻으려고 다툰다는 무안 오룡산 (0) | 2010.06.27 |
|---|---|
| 나불도와 농업박물관 구경 (0) | 2010.06.26 |
| 고 노무현대통령 고향 김해 봉화마을 (0) | 2010.06.20 |
| 나주 금성산(한수제~금성산~한수제) (0) | 2010.06.19 |
| 목포의 보배로운 양을산(양지산, 잠계산, 비녀산) 산책 (0) | 2010.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