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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장수 영취산~장안산 억새산행

영취산 [靈鷲山] 높이 : 1075.6m
위치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영취산은 백두대간종주코스 지도에는 표시되지만 웬만한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영취산(1075.6m)은 백두 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산이다.

영취산 정상에는 정상표지목이 있고 사위조망은 북으로 남덕유산이, 서쪽으로 장안산이, 남으로 백운산이 조망된다.

영취산은 신령령(靈), 독수리취(鷲)를 쓰고 있다.

영취산은 고대 인도 마갈타국(摩竭陀國)의 왕사성(王舍城)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無量壽經)을 설법했다고 한다.

영취산을 준말로 영산, 또는 취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 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는 뜻으로서 산줄기와 물줄기의 요충지로서의 걸맞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장수군청의 관광안내에나 그 외 일부에서는 장안산을 일명 영취산이라 표시하고 있는데 장안산과 영취산은 동일산이 아니고 다른 산이다.

장안산 [長安山] 높이 : 1237m
위치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안산은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 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 가을에는 장안산 억새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안산에 또 하나의 명물은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억새밭이다.

흐드러지게 핀 갈대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이 하얀 갈대의 파도로 춤추는 장관은 등산객들을 경탄케 한다.

장안산 군립공원은 덕산용소와 방화동, 지지계곡 지구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방화동은 진입로가 말끔히 포장되어 접근하기가 쉬워 가족 휴가촌까지 조성되어 있어 피서지로 적당한 곳이다.

장안산에서 발원하여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이다.

이 계곡에 '덕산용소'가 있다. 덕산용소는 '큰 용소'와 '작은 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큰 용소'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류 위로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장수군의 산자락 일대에는 논개의 사당과 생가 등이 있어 문화 유적 답사도 겸할 수 있는 산이다.

인기명산 100 [84위]
군립공원으로 사계절 산행지이지만 가을의 억새산행으로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영취산

백두대간의 남부구간에 위치한 영취산은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과 장계면 그리고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의 경계에 솟아있다.

백두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이 갈리는 분기점으로 서쪽에 위치한 장안산과 이어지면서 낙동강, 금강, 섬진강의 분수령이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남덕유산이, 서쪽으로는 장안산이, 남쪽으로는 백운산이 조망된다.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서 총길이는 약 1,440km에 이른다.

장안산

높이 1,237m이다. 소백산맥의 서쪽 비탈면을 이루며, 동쪽에 백운산(1,279m), 서쪽에 팔공산(1,151m)이 솟아 있다.

동쪽 비탈면에서 흘러내린 계류는 섬진강의 상류인 백운천으로 흘러들고, 북쪽 비탈면에서 흘러내린 계류는 계남면의 벽남제(壁南堤)로 흘러든다.

동쪽은 소백산맥의 준령에 막혀 교통이 불편하지만, 북동쪽의 무령고개(1,076m)와 남쪽의 어치재를 통해 경상남도 함양군의 산록 계류지역과 연결된다.

서쪽 비탈면은 경사가 완만하며 장수읍의 낮은 분지로 이어진다.

남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해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덕산계곡(德山溪谷)은 윗용소·아랫용소 등 2개의 용소와 크고 작은 10여 개의 소(沼), 20여 개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다.

또 가을철 동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넓은 억새밭이 명물로 꼽힌다.

인근에 국민관광지인 방화동 가족휴양촌이 있다.

1986년 부근 일대와 함께 장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안산 [長安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장안산 명칭 유래
옛날 이곳에 장안사(長安寺)라는 절이 있어 그 이름을 따서 장안산이라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