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입암산둘레길 산책

 

2012. 4. 20

목포 입암산에는 숲과 바다가 함께하는 둘레 숲길 1.5㎞가 조성됐다. 목포시는 공공산림 가꾸기와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갓바위터널 위 삼거리에서 시작해 문예역사관, 자연사박물관, 도자전시관을 지나 입암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숲길을 개설했다.

입암산 둘레길을 산책하다 보면 목포팔경으로 이름 높은 입암산 바위 봉우리와 목포 앞바다의 빼어난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와 함께 솔 내음 그윽한 소나무 숲, 녹음 짙은 편백나무 사잇길, 연초록 신록이 가득한 참나무 숲, 바위굴 쉼터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볼거리가 정겨운 숲길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오늘도 많은 등산객들이 붐볐으나 날씨가 흐려 조망은 그리 좋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