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2. 08. 19(일)
◈ 산행장소 : 웅석봉(1,099m)
◈ 행정구역 : 경상남도 산청군
◈ 산행인원 : 목포뚜벅이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밤머리재 ~ 왕재 ~ 전망바위 ~ 1067봉 ~ 웅석봉삼거리 ~ 웅석봉 ~ 웅석봉삼거리 ~ 달뜨기능선 ~ 큰등날봉 ~ 큰바위 ~ 시방댐 ~ 딱바실계곡 ~ 동촌
◈ 산행거리 : 약 18.0km
◈ 산행시간 : 6시간(10:12 ~ 16:12) - 휴식시간 및 점심시간 포함
◈ 기상상황 : 가끔 바람이 불어왔으나 그리 시원하지는 않음
◈ 이동수단 : 산악회버스
◈ 산행지 개요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웅석봉은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이다.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쑥밭재∼새재∼외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한 번 치솟는데 이 산이 웅석봉이다.
경남 산청의 웅석봉은 이름 그대로 ‘곰바위산’ 으로 불린다. 정상부에서 놀던 곰이 가파른 북사면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실제로 웅석봉 정상에서 보면 북쪽에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있어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들린다.
산세가 웅장한 만큼 수려한 계곡도 많다. 정상을 중심으로 뻗어 내린 곰골과 어천계곡, 청계계곡, 딱바실골 외에도 남릉에서 발원하는 백운동과 실골 같은 골짜기는 경관이 뛰어나고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웅석봉 산행은 산청읍에서 접근해 지곡사쪽에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산청읍과 시천면을 잇는 59번 국도가 포장되면서부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산청읍 쪽에서 접근할 경우 1000미터 고도차의 가파른 산길을 치고 올라야 하기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해발 570미터의 밤머리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운치있는 능선길을 따라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능선에서 보는 천왕봉 동쪽 사면의 조망도 뛰어나 인기 있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및 후기
▲ 밤머리재에 도착한 버스
▲ 산행을 하기전에 찍은 단체사진
▲ 밤머리재 이정표
▲ 밤머리재에서 바라본 풍경
▲ 밤머리재 산행들머리
▲ 밤머리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오르는데
계속 오르막이어 힘이 들기도 하고 땀이 비오듯 쏟아져 내렸다.
▲ 가끔 보이는 풍경은 운무에 가려 잘 보이질 않았다.
▲ 헬기장
▲ 확트인 곳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멋진 풍경
▲ 웅석봉과 선녀탕 갈림길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절경
▲ 전망바위에서 인증샷
▲ 웅석봉삼거리
▲ 먼저온 선두그룹이 웅석봉삼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매운탕을 끓이고 있어
배낭을 놓아두고 웅석봉으로 향했다.
▲ 웅석봉 가는 길에 있는 헬기장
▲ 웅석봉
▲ 웅석봉에서 인증샷
▲ 웅석봉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
▲ 웅석봉을 떠나면서 바라본 모습
운무가 가득해 조망은 기대할 수 없어 아쉬웠다.
▲ 웅석봉을 다녀와서 웅석봉 삼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막걸리도 한잔 얻어 먹고 매실주도 한잔 얻어 먹고
매운탕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으니 밥이 술술 넘어갔다.
즐겁고 행보한 점심시간이었다.
▲ 점심식사를 하고 웅석봉삼거리에서
달뜨기능선과 딱바실골로 향했다.
▲ 큰등날봉 이정표를 배경으로 한컷트
▲ 달뜨기능선을 지나니 큰등날봉정상이 나왔다.
여기에서 딱바실골로 하산을 해야한다. 직진하면 알바..
▲ 딱바실계곡으로 하산을 하는데 바위길이고
길도 희미하고 미끄럽고 정말 위험하였다.
그래서 대부분 한번씩 미끄러졌고 나도 응더앙아를 찌었는데
다행히 배낭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다.
▲ 하산을 하면서 가끔씩 계곡물로 세수도 하고 쉬면서 왔다.
길이 안좋아 빨리 갈수도 없고...
▲ 시방댐
▲ 곰바우산야초농장 정문
▲ 곰바우산야초농장 정문앞 계곡 낭떠러지에
왼 승용차가 추락하여 박살이 나 있었다.
▲ 하산하면서 바라본 시방댐
▲ 하산 마지막지점인 동촌마을에 도착하여
딱바실골계곡에서 잠시 알탕을 하고 옷을 갈아 입었다.
▲ 동촌마을
▲ 들머리 도착 산행완료
▲ 옻닭을 안주로 소맥 몇잔을 하고
죽으로 저녁식사
▲ 옻닭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다본 밤머리재와 웅석봉
▲ 지리산휴게소에 있는 지리산반달가슴곰 사진
▲ 지리산휴게소 300년 노송
▲ 지리산휴게소에서 돼지고기에다 소주한잔씩하고 집으로 출발
오늘 산행은 밤머리재에서 시작하여 능선까지 오르는 구간이 다소 오르막길이어 땀이 많이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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