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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순창 강천산(주차장~왕자봉~주차장)


 

어제 백암산에 가서 단풍을 실컷 구경하고 왔는데

아내는 여성산악회를 가고 없고, 나 홀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지루할것 같아

목포산악회를 따라 순창 강천산으로 또 단풍구경을 떠나 보았습니다.

 

강천산은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리기도 했던 곳!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린 바로 그 곳!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은 사계절의 멋이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넘실거리며,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폭포와 계곡,

가을에는 애기단풍의 즐비함이 산행을 부추기며,

겨울에는 내리는 눈에 온 세상이 하얗 듯

새하얀 눈 꽃송이에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기운이 있고

잔설로 덮힌 현수교는 설경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왕복 8㎞에 이르는 맨발 산책로와

1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의 장관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입니다.

 

 

▣ 산행지도

 

▣ 일 시 : 2012. 11. 04(일) - 흐리고 비

▣ 산 행 지 : 강천산

▣ 누 구 랑 : 목포산악회 회원들 그리고 나

▣ 산행코스 : 주차장 ~ 매표소 ~ 병풍바위 ~ 깃대봉 ~ 왕자봉 ~ 금성산북문 ~ 산성산 ~ 연대봉 ~ 운대봉 ~ 연대암터 ~ 구비룡폭포 ~ 장군폭포 ~ 비룡계곡 ~ 강천사 ~ 일주문 ~ 부도전 ~ 병풍바위 ~ 매표소 ~ 주차장(4시간)

 

▣ 산행사진

 

 

 

목포에서 07:20분에 출발한 버스는 함평나비휴게소를 거쳐

09:10분에 강천사주차장에 도착(약 2시간 소요) 하였는데

버스가 대만원이어 주차장입구에서 내려 곧바로 산행시작을 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던지

매표소에서 줄을 한참 섰다가 입장을 하였습니다. 

 

 

 

 

 

병풍폭포

 

2003년도에 조성된 높이 40m, 물폭 15m ⇒ 인공폭포
자연형상을 최대한 활용한 병풍폭포는 자연미와 웅장함이 살아있고
 병풍바위에 조성된 높이 40m에 흐르는 물줄기는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폭포는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 있는 폭포로

높이 40m, 물폭 15m, 낙수량이 분당 5톤이며,

작은폭포는 높이 30m, 물폭 5m로

전설에 의하면 병풍바위 밑을 지나온 사람은

죄진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애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강천산에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으며

수많은 인파가 가을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깃대봉을 향하여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깃대봉까지는 계속 오르막 구간이라 좀 힘이 들었으며,

산행 인파가 붐벼 지체되었으며, 무찔러 갈 수도 없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깃대봉삼거리

 

 

 

 

 

 

깃대봉을 향하여 전진

 

 

깃대봉

 

 

 

깃대봉에서 인증샷

 

 

물 한모금 마시고 왕자봉으로...

 

 

왕자봉삼거리

 

이곳에서 왕자봉을 갔다 다시 여기로 와야한다.

 

 

왕자봉

 

 

강천산 정상

 

 

 

 

왕자봉에서 인증샷

 

 

형제봉삼거리

 

 

 

 

 

 

 

 

금성산성

 

담양은 대나무로 유명한 고장. 전국 대나무밭의 4분의 1 정도가 담양에 있다.

담양읍에 약 6km 떨어진 담양호 못미처 있는 금성산성은 쌓은 연대가 확실치 않으나,

성의 주위 여건 및 고적의 증거로 보아 삼한시대로 추정되며

포곡식 석성으로 철마봉, 운대봉, 장대봉을 연결 하여 이중 산성을 이루고 있으며,

 외성은 6.486m, 내성은 859m에 달하는 석성이다.


동서남북문의 터가 있는데 이 4개소의 통로 외에는 절벽 등 으로 통행이 불가능하여,

요새로는 더할 데 없이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사적 제 353호이다.


임란이후 장성의 입암산성, 무주의 적상산성과 더불어 호남의 3대산성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성산성에서 바라본 풍경

 

 

 

 

금성산성 북문

 

 

 

 

 

 

 

 

 

 

 

 

 

수많은 등산객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우리도 여기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비옷을 입고 당초 종주하기로 한 계획을 포기하고

동문에서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천산저수지 갈림길

이곳에서 동문으로 전진

 

 

 

 

 

 

 

 

 

 

 

 

 

 

 

 

 

 

 

 

 

 

비옷을 입고 금성산성을 걷는 모습

 

 

운대봉

 

 

연대삼거리

 

 

 

 

구장군폭포(성 테마공원)

 

 

설치년도 2005년도 총 길이 11,985㎡ 높이 120m, 물폭 5m ⇒ 인공폭포

마한시대 아홉명의 장수가 죽기를 결의하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전설이 담긴 폭포로

남근과 여근 형상의 구장군폭포는 웅장함과 기이한 형상이 살아있어

 관광객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내려 단풍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붐볐으며, 우산을 쓰고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산행을 간터라 비가 와도 그리 섭섭하지는 않았으나

강천산 종주를 모처럼 해 보려 했던 계획이 취소되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또한 단풍구경도 제대로 못했고 사진도 많이 찍지 못하고

엄청난 사람들과 차 구경만 많이 한 하루의 여정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