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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2025.12.10. 수요일 [맨발로 쓰는 아침편지]

- 맨발과 어머니 대지 : 25년 전 폴란드에서의 맨발의 추억을 더듬다(6)

<맨발과 어머니 대지>

대지는 생명의 모체이다. 뭇 생명을 잉태하고 키워내는 어머니이다. 그리고 생태계의 선순환을 가능케 하는 불멸의 에너지이다. 봄이 되면 새싹을 틔우고, 여름이면 그 싹들이 꽃을 피워낸다. 가을에는 열매를 맺고, 낙엽을 떨어뜨린다. 대지는 낙엽들을 제 가슴에 품고 썩혀 또 다른 생명의 양분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겨울 내내 하얀 눈을 둘러쓰고 다시 태어날 새봄의 생명들을 보호하고 있다가 때를 맞추어 올려보낸다.

오늘날 현대인의 온갖 문명병은 대지와의 격리에서 비롯되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 다. 자연으로부터의 소외, 어머니 대지로부터의 격리, 그것이 바로 현대인들의 문명병,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각종 질병의 근원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다시 어머니 대지와의 사랑을 회복해야 할 때이다. 어머니 대지에 가까이 다가서 보자. 그래서 영원한 생명의 모체로부터 새로운 생명의 에너지를 받아들이자. 그것은 오늘날 인간소외의 문명병을 치유하는 길이 될 것이고 인간 상실을 회복하는 절체절명의 해법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양말을 벗어야 한다. 문명의 억압을 모두 풀어놓고 맨발로 어머니 대지에게로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어머니 대지는 영원하다. 어머니 대지는 무한하다. 우리는 맨발이 되어 어머니 대지의 그 영원한 모성에 다가서야 한다. 그것은 현대의 문명병을 치유하기 위한 근원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인간과 어머니 대지와의 사랑과 치유의 만남, 그것은 맨발이 될 때만이 가능하다.

*어머니 대지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순환의 장입니다. 생명은 대지에서 나고, 자라며, 죽으면 다시 대지로 돌아갑니다. ‘대지(땅, 흙)’는 생명을 품었다 내보내는 어머니 같은 존재이며 든든한 생존 기반이지요.
*현대문명병을 불치병, 난치병, 고질병이라 부르는 이유는 완치가 어렵고 죽을 때까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역천병(逆天病)이라 하는데 ‘하늘의 이치를 거슬러서 생긴 병’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의 법칙이나 우주의 질서를 위반하고 자연과 멀어짐으로써 생긴 병입니다.
*현대문명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생명력과 자연치유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 즉 자연(대지)으로 돌아가 함께하는 것이고 맨발로 맨땅을 밟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겨울철 바다 맨발걷기 요령

겨울철 바닷가 맨발 걷기(어싱)는 접지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동상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겨울 바다 맨발 걷기 요령 및 필수 주의사항입니다.
👣 겨울철 바다 맨발 걷기 (어싱) 요령
1. ⏱️ 걷기 시간 및 장소 선택
○짧은 시간: 추운 환경에서 장시간 맨발로 걷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5~10분 내외로 짧게 시작하고 몸의 반응을 살피며 시간을 점차 늘리되, 무리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시간대: 기온이 비교적 높은 한낮을 선택하여 걷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곳 선택: 거친 바위나 딱딱하게 얼어 있는 지면은 피하고, 수분을 머금은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선택하여 걷습니다.
2. 🛡️ 안전 및 체온 유지
○충분한 보온: 발을 제외한 신체 부위(특히 머리, 목, 손)는 모자, 목도리, 장갑, 따뜻한 외투로 완벽하게 보온해야 합니다. 발로 빠져나가는 체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발밑 주의: 모래 속에 날카로운 조개 껍데기, 유리 조각, 얼음 조각 등이 있을 수 있으니 발밑을 항상 살피며 천천히 걷습니다.
○스트레칭 필수: 추위로 몸이 경직되어 있으므로 걷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3. 🚿 걷기 후 발 관리 (매우 중요)
맨발 걷기 후 발이 얼얼할 때 급격한 온도 변화는 좋지 않으므로 다음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물로 씻기: 걷고 난 직후 발이 차갑고 얼얼하다면,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하거나 약간 찬물로 발을 씻어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합니다.
○온도 적응 후: 약 20~30분이 지나 발의 얼얼함이 완화된 후에 따뜻한 물로 씻거나 족욕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습 철저: 발을 깨끗하게 씻고 완전히 말린 후, 발 전용 보습제나 바세린 등을 듬뿍 발라 건조함과 갈라짐을 예방합니다.
⚠️ 특별 주의사항
당뇨병, 동맥경화 등 혈액순환 장애가 있거나 고령자는 상처 회복이 어렵고 동상 위험이 크므로, 혹한기 맨발 걷기는 피하거나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시간을 아주 짧게 해야 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건강하고 상쾌한 겨울 바다 맨발 걷기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붉게 물들어 가는 노을을 보면서 오늘도 4시간 맨발걷기를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