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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순천 조계산(접치~장군봉~송광사)

▣ 산행일시 : 2013. 6. 29(토)
▣ 날 씨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 그리고 약간의 깨스
▣ 산행장소 : 조계산(884m)
▣ 위 치 : 전라남도 순천시
▣ 참여인원 : 목포토요산악회 39명
▣ 산행코스 : 접치 ~ 542봉 ~ 장박골 ~ 조계산 장군봉 ~ 배바위 ~ 작은굴목재 ~ 663봉 ~ 장박3교 ~ 장박2교 ~ 장박1교 ~ 선암굴목재 ~ 보리밥집 ~ 배도사대피소 ~ 송광굴목재 ~ 755봉 ~ 천자암 ~ 582봉 ~ 운구재 ~ 너드럼골 ~ 송광사 ~ 매표소
▣ 산행거리 : 약 15.0km
▣ 산행시간 : 6시간 52분(09:32 ~ 16:20, 휴식 및 점심시간 2시간 포함)
▣ 소요경비 : 40,000원(교통비, 점심식사비, 목욕비)
▣ 교 통 : 대형버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단체사진

 

체조를 하는 모습

 

접치

들머리에 붙여진 산악회 리본들

참 많이도 다녀갔다.

나도 오늘은 이 길을 걸어본다.

 

09:32 산행들머리인 접치 이정표 이곳에서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3.5km다.

비교적 순탄한 길이나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장박골로 오르는 구간에서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인증샷

 

09:31 장박골 정상 장박골 정상에는 태양광 산악위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후미그룹이 오기를 기다리며 나홀로 조금 쉬었다.

 

배바위에 올라 바라본 장군봉

 

배바위에서 바라본 연산봉

 

 11:39 작은굴목재

작은굴목재에 도착하니 아이스께끼 장사가 있었다.

종취님이 선두그룹 7명에게 하나씩 사준다.

가격은 하나에 1,500원, 종취님 잘 먹었습니다.

 

 장박3교

 

 장박2교

 

 계곡에서 잠깐 시원한 물에 발을 담궜는데 정말 좋았다.

위쪽에서는 알탕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장박1교

 

 12:23 조계산 아래보리밥집

 

 장작에 이름을 세겨 놓았다.

참 부잡도 하지...ㅎㅎ

 

 보리밥을 시켜놓고 후미그룹이 오면 다함께 먹으려고 기다렸다.

근데 왼 날파리들이 덤벼드는지 혼이 났다.

 

 아무리 후미그룹을 기다려도 도착하지 않아

막간을 이용하여 막걸리를 한잔 하였는데 시원해 좋았다.

한마디로 꿀맛이었다고나 할까...

 

 약 30분 정도 후미그룹이 오기만을 기다려도 오지않자

어쩔 수 없이 먼저 식사를 하였다.

그런데 옛날에는 퉁퉁부은 보리밥에 산나물 등을

푸짐하게 비벼서 먹어 맛이 좋았는데

지금은 밥도 보리밥도 아니고

반찬도 영 형편이 없는것 같았다.

그래도 배가고파 맛있게 먹었다.

 

 후미그룹으로 오신분들중에 누군가는 몰라도 병어회를 내놓아

그 병어회를 상추에 싸아 막걸리를 한잔 하고 있는 회장님

맛이 참 좋지요...

 

 보리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여분의 시간을 통해 잠깐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었다.

 

보리밥집 화장실

 

 보리밥집 화장실 옆의 건물에서는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13:20 보리밥집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지가

1시간이 넘었는데도 후미그룹은 아직도 식사가 안끝난 모양이다.

기왕 늦은것 모두 다 함께 가기로 하고 무작정 기다렸다.

 

 보리밥은 1그릇에 6,000원씩 하였다.

조계산에 오면 한번쯤은 먹어볼만도 하다.

그러나 예전만 못하다.

 

 13:50 드디어 1시간 30분간의 점심시간을 마치고

천자암으로 출발을 하려는데 보리밥집 마당의

살구나무에 살구가 주렁주렁 열려있어 몇개 따 먹는데

주인이 따 먹지 마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런데 아직 완전히 익지는 않았다.

 

 

 

 조계산의 동식물 안내판 뒤에 있는 대형바위

 

 

 

 14:00 배도사대피소

배도사대피소의 내력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고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면 참고가 될것이다.

 

 헬기장

 

 아름다운 원추리

 

 14:33 천자암

 

 

 

 쌍향수

1962. 12. 3. 천연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되었으며,

향나무 과에 속하는 상록침엽 교목으로서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Limme이다.

나무 높이는 12.5m 둘레는 3.98m

나무품위가 조용하고 장중하며

선경에 이른 느낌을 주며

수령은 약 700년 이다. 

 

전설로 조계산에 천자암을 짓고 수도하던 보조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지팡이를 나란히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자랐다고 전해지며 엿가락처럼 비비 꼬인 것이 특색임

 

 그 유명한 쌍향수에서도 인증샷

 

 쌍향수나무를 구경한 후 천자암을 돌아 보았다.

법당에서는 목탁을 뚜드리는 스님이 계셨다.

목례로 인사만 하고 발길을 돌렸다.

 

 천자암에서 송광사까지는 3.5km이다.

이 이정표를 보고 우측 산 능선을 따라 가야 알바를 안한다.

나중에 말을 들으니 몇몇 일행들이 이곳에서 직진을 하는 바람에

알바를 하고 아스팔트 길을 걸어서 왔다고 한다.

 

 송광사로 향하면서 바라본 천자암

쌍향수나무 구경 잘하고 간다.

언제 다시 오게될지 모르지만

보존이 잘 되길 빌어본다.

 

 15:07 582봉

우리가 가는 길에는 산악자전거를 타는 팀들이 계속 가고 있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582봉에 도착하여 물을 한모금 마시고 있는데

여시님이 씩씩거리며 온다. 핸드폰도 누가 가져가 버리고

길도 몰라 무서워서 정신없이 왔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유풍님, 여시님 그리고 나 셋이서 동행하였다.

 

 

 

 운구목재에 있는 축구장

 

 계곡에서 발을 담그는 사람들과 알탕을 하는 사람들

 

 멀어져 가는 조계산을 뒤로 하고

송광사로 발길을 내 딛었다.

 

 

 

15:40 송광사

 

조계산 송광사 일원송광사는 삼십일 본산중에도 거찰이며

혜린대사(慧璘大師)의 창건(770년경, 신라말)이후 중흥조인

보조국사(普照國師)를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한데 연유하여 승보사찰로 전한다.

 

중건이 누대에 거듭됨에 따라 전당은

60여동에 이르러 국내거찰중에는 가장 큰 큐모를 지녔다가

6.25동란에 대웅전을 비롯한 20여동이 소실되었으나

이후 중건을 거듭하여 지금은 점차 복원되어 가고 있다.

 

선암사(仙岩寺)도 삼십일본산의 하나로서 송광사와 함께

이 지역 불찰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백제 성왕 7년(529)에 아도화상이 비로암(毘盧庵)이란

암자를 세운 것이 시초라는 창건설화가 있으나,

지금 그때의 문물(文物)을 상고(詳考)할 만한 자료는 없다.

 

사전(寺傳)에 의하면 신라(新羅) 경덕왕원년(景德王元年)(742)에

도선사(道詵師)가 중건하여 조계산 선암사라 하였으며,

그후 고려 선종(宣宗)9년(1092)에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또 중건하였던 것이나 임진왜란때 전소되고

거듭 중건과 소실을 되풀이 하다가 순조(純祖)24년(1824)에

매학(梅鶴), 눌암(訥庵), 익종(益宗)등 삼대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전각은 모두 24동으로서 그 규모와 역사성에서

송광사에는 미치지 못하나 보물, 천연기념물 등이 있다.

계류(溪流) 어귀에는 오랜 목장생(木長생)이 서있고,

조선 후기 석조물의 대표격 존재인 승선교(昇仙橋)와

항선루(降仙樓)가 안배되어 있어, 산중 유취를 돋구어 준다.

 

이 계류의 풍광은 오히려 송광사 쪽보다 뛰어나며,

수림도 보다 울창하고 큰 것들이 많아 산수경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사내의 식수안배는 높은 안목으로 이루어졌던 것임을 짐작케 한다.

사찰내의 보물로 지정된 석탑은 신라대의 가품(佳品)이며

일부전각의 격식과 요사의 규모등은 독특한 구성과 아취를 보여준다.

이 두 거찰을 동·서에 포옹한 조계산은

일찍이 해동(海東) 선종(禪宗)의 연원을 이룩한 명산이라 할 수 있다.  

 

 송광사를 구경하고 이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었다.

연인과 함께 와서 다정히 걸어도 좋은길인것 같다.

 

 수많은 인파들이 주말을 만끽하고 있다.

참 보기 좋은 풍경이다.

 

 매표소 인근에 다 와서 또 두번째로 계곡물에 발을 담궜다.

위에서 담글때보다는 물이 덜 시원하였다.

그러나 다리의 피로는 풀리는것 같았다.

 

 날씨가 무더워 양산을 쓰고 걷는 사람들도 있고...

 

 마지막 매표소를 나서는 모습

 

 매표소 밖으로 나와서

여시님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해서

상점에서 3개를 사서

유풍님과 함께 나누어 먹었는데

값은 3,000원이었다.

 

 16:20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종료

 

 17:38 낙안온천에서 1시간 가량 목욕

 

19:20 녹차골금강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반주도 한잔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집에 도착하니 21:0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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