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19:50분에 만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하루 일과를 끝내고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로 오면
기다렸다 모시고 집으로 가야한다.
요즘은 해가 길어 퇴근을 한 후에도 훤하다.
따라서 일찍 집에 들어가봐야 어차피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다시 나와야 하므로
오늘은 집에 가지않고 그 사람이 올 시간까지
천연기념물 제500호 갓바위 산책을 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으며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어 기분이 아주 상쾌하였다.
그리고 날씨가 좋아 월출산, 은적산도 훤이 조망되었다.
약 1시간동안 갓바위 산책을 한 후 평화광장쪽으로 이동하였다.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천연기념물 제500호 갓바위
해풍으로 갓바위가 옛 형태를 잃어가고 있다.
해질녘에 바라본 입암산
시원한 바다와 영산호
영산호를 바라보면서 환호하는 스님들의 모습
운무속의 월출산
은적산도 보이고...
갓바위 산책을 하고 난 후 그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더 남아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밤이 아닌 낮에 구경해 보았다.
맨날 밤에 야경으로만 보던 음악분수라서 그런지 낮에는 좀 썰렁한것 같다.
평화광장에는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로 대 만원을 이루어 가고 있을쯤
나는 그곳에서 자리를 떠 그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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