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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설악산(한계령~대청봉~설악동)

▣ 산행일시 : 2013. 10. 12(토) - 무박 삼일
▣ 날      씨 : 맑았으나 바람이 세차게 불었음
▣ 산행장소 : 설악산(1,708m)
▣ 행정구역 : 강원도 인제군, 양양군, 속초시
▣ 참여인원 : 광주제석산악회 43명 그리고 나
▣ 산행코스 : 한계령~한계령삼거리(서북능선)~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천당폭포~오련폭포(천불동계곡)~귀면암~비선대휴게소~와선대~무명용사비~소공원~설악동
▣ 산행거리 : 20.0km(Gps 측정) - 도상거리 19.3km
▣ 산행시간 : 9시간 45분(03:10~12:55,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소요경비 : 60,000원(교통비, 목욕비, 저녁식사비)
▣ 교      통 : 광주까지는 자가용, 문예후문에서부터는 산악회 버스
▣ 설악산 개요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니고 백두대간의 중심에서 우뚝 서 있는 설악산 국립공원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암봉, 그리고 수려한 계곡과 폭포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제1의 자연경관미와 희귀한 동식물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 설악산국립공원은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백두대간이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굽이치며 뻗어내린 수많은 생명의 노래로 가득한 우리나라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산줄기이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약 400㎢에 이르는 방대한 면적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많은 동식물들이 함께 살고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가장 높은 곳은 해발 1708m에 이른다.

 

예로부터 눈이 오래도록 남아 있고 암석의 색깔이 하얗기 때문에 설악이라고 이름지어졌다 한다. 설악산 일원은 국민의 휴양과 희귀한 동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2년 유네스코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설정되었다.

 

 또한 2005년 세계자연보존연맹으로보터 국제적인 수준의 국립공원인 카테고리 Ⅱ로 지정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보호지역임이 확인되었다. 설악산은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구분된다.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공룡능선과 화채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사이를 외설악 공룡능선과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사이를 내설악, 서북능선과 화채능선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고 있다.

 

외설악은 빼어난 기암절벽과 큰 폭포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울산바위는 울산에서 금강산으로 가던 바위가 설악산에 그대로 주저앉았다는 전설로 유명한데 그 둘레가 약 4km 높이가 870m로 우리나라 제1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자랑하며 천하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개의 불상이 들어차 있는 듯한 천불동 계곡에는 비선대와 귀면암 등 수 많은 기암괴봉들의 조화에 어찌 탄성을 금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설악산 단풍의 으뜸으로 꼽는 곳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줄것이다. 신의 영역이라 불릴 만큼 험난한 공룡능선은 바위가 뾰족하여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으로 외설악과 내설악을 가르는 우리나라 대표능선이다.

 

룡능선에 안개가 휘감기면 마치 꽃송이가 피어나는 듯한 신비로움을 준다고 한다. 하늘같이 높고 아름다운 대청봉은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내설악만큼 다양한 계곡을 경험하는 곳이 또 어디 있으랴. 굽이굽이 이어지는 깊은 계곡과 수려한 산세는 여성미를 드러낸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대청봉에서 백번째 드는 못이 있는 곳에 세워졌다는 백담사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 그리고 항일독립운동사를 체험할 수 있다.

 

수렴동 계곡은 내설악의 대표적 계곡으로 설악산에서 가장 깊고 빼어난 계곡이다. 80여m의 낙차로 떨어지는 대승폭포는 우리나라의 3대 폭포중 하나로 설악산 폭포의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암반과 옥계수가 이어지는 웅장한 폭포를 지나 용의 이빨이 산처럼 길게 둘러쳐 있다는 용화장성을 볼 수 있다. 역동적인 용화장성을 뒤로 하고 해발 1224m에 위치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하나인 봉정암에 닿는다.

 

남설악은 외설악의 웅장함과 내설악의 포근함이 공존하는 곳으로 예로부터 오색약수와 온천으로 명성이 높다. 주전골은 옛날 도적이 숨어들어 위조 엽전을 만들었을 만큼 깊은 계곡으로 기묘한 암봉과 폭포가 연이어 나타나는 별천지이다.

 

이러한 경이로운 아름다움은 영원할 것이다. 선녀가 하늘로 오른다는 등선대는 흐림골의 절정이다. 이러한 자연생태계와 천혜의 비경을 보존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 바로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자연자원의 조사, 보존, 복원을 통해 국립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편안하고 쾌적하게 느낄 수 있는 공원환경과 재난에 대비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내 최고의 자연휴식처인 설악산국립공원을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으로 보존한다는 그 막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세계일류의 공원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전문기술과 사명감으로 거듭 새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 사랑하는 곳. 사시사철 눈부신 설악산국립공원. 자연과 사람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곳으로 온 국민의 쉼터요 활력소이며 야생동물과 희귀식물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아름다운 자연은 더불어 살아야 할 동반자이며 우리의 미래이다.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우리나라의 제1의 경관미를 갖춘 설악산국립공원, 자연 그대로 다음 세대에 그대로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연문화 유산이다.

 

한계령코스는 짧지만 험하고 아름답지만 거친 설악산의 대표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단시간에 대청봉에 오를 수 있는 코스이지만 초행길인 탐방객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코스이다.

 

하지만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의 위치에서 조망하는 공룡능선, 중청, 대청 등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비경을 조망할 수 있어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 산행후기

오늘은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비경이 머무르는 한계령~대청봉~소공원 코스 탐방을 위하여 무박으로 밤새 잠을 설쳐가며 설레는 마음으로 긴 여정에 올랐습니다.

 

한계령에 도착을 하니 수많은 등산객들이 붐벼 대청봉까지 줄을 서서 가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밀리지만 않았더라면 공룡능선으로 하산을 하려고 하였는데 포기하고 당초 산행코스인 천불동계곡으로 왔습니다.

 

천불동계곡을 감상하면서 하산을 할 때도 줄을 서서 내려오는 바람에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산악회원 전부가 설악산으로 산행을 온 것인지 수많은 등산객들로 하여금 각 코스마다 만 원이 되어 붐볐고 소공원에서는 연인들끼리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사실 이번 산행 목적은 설악산 단풍을 보려고 갔는데 아직 절정은 아니어서 아쉬웠고 아마도 다음 주인 18일쯤 절정일 것 같습니다.

 

구간별로 더 상세하게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한계령 탐방지원센터 ~ 대청봉 구간(8.3km)

한계령은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인 해발 1,004m에 위치하고 있는 고갯마루로서 양양 쪽을 바라보면 만물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한계령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한계령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끝청을 지나 대청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한계령 탐방지원센터에서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경사가 가파르고, 삼거리부터는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로 경사가 완만한 편입니다.

탁 트인 능선길이라 걸으면서 좌우로 펼쳐지는 산경을 보노라면 삼라만상이 느껴집니다. 해발 1,604m의 끝청에 이르기 전 약 20분간의 산행은 매우 가파르지만 이곳에서는 공룡능선, 중청, 대청 등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외설악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어 피곤함을 덜어주었습니다.

끝청에서 능선 길로 1.2km 걸으면 중청봉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오던 길을 되돌아 중청봉을 지나 소청봉에서 희운각 쪽으로 들어서면 비선대를 거쳐 소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 대청봉~희운각대피소 구간(2.5km)
대청봉에서 소청봉까지 이르는 구간은 전형적인 능선 구간으로 평탄한 내리막이며,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피로를 잊고 산행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소청봉을 출발하여 희운각대피소까지 이동하는 구간은 특별히 위험한 구간은 없으나, 매우 가파른 내리막 산길로서 충분한 체력을 요하는 구간입니다. 안전을 위해 사전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희운각대피소~비선대 구간(5.5km)
희운각대피소~비선대 구간은 계곡 주변으로 계단과 데크를 이용해 내려가야 합니다. 이 구간은 절벽 사이의 계곡 변을 걷는 곳으로 낙석의 위험이 항상 있는 곳으로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계단을 계속 이용해 내려가야 함에 따라 하산 전 반드시 몸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비선대~소공원 구간(3.0km)
신흥사~와선대~비선대 구간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완만한 길로 시작하여 약간 경사진 돌계단을 오르기도 하며, 약 3.0km 구간에 시간은 편도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본 코스는 어린이나 노약자도 탐방할 수 있으며, 산불조심기간에도 탐방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계령~대청봉~소공원 구간을 9시간 45분에 산행을 마치고는 일행분들을 기다리는 동안 C1 무료주차장 인근 주막에서 파전 안주에다 치악산 더덕 막걸리를 한잔하면서 장거리 산행으로 지친 심신을 달랬습니다.

 

그리고 일행들이 1시간 후쯤 다 오셔서 이동을 하여 목욕을 하고, 생대구탕으로 식사를 하고, 호남 건어물 한밭 상회 쇼핑을 한 후 집에 도착하니 일요일 새벽 1시가 넘었습니다.
 
참 길고도 긴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묵은 숙제를 한 것처럼 마음이 홀가분하였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룰 때 성취감이란 안 느껴보신 분들은 모르실 것입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론가 훌쩍 떠나 아름다운 산야를 감상하면서 행복에 취해 보고 싶습니다.

 

▣ 산행사진

한계령

 

 

 얼마나 많은 인파가 붐비던지

거의 줄을 서서 가야만 하였다.

설악산은 단풍철만 되면 항상 그런다.

 

어느새 아침 일출이 밝아 온다

나뭇가지 사이로 여명을 맞이하였다.

 

 끝청

 

 

 

 

 

 

 

 왼쪽이 중청봉과 오른쪽이 대청봉

 

 끝청갈림길

 

 중청대피소에 운집한 수많은 인파

 

 

 

 대청봉에서 인증샷 찍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

바람은 거세게 불어대고 갈길은 멀러 포기하고 표지석만 찍었다.

 

 

 

 

 

 

 

 

 

 

 

 

 

 멀어져가는 대청봉

 

 

 

 

 

 

 

 

 봉점암가는 길에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있었다

 

 

 

 

 

 

 

 

 

 

 

 

 

 

 

 희운각대피소

 

 

 

 

 

 

 

 

 

 

 

 

 

 

 

 

 

 

 

 

 

 

 

 

 

 

 

 

 

 

 

 천당폭포

 

 양폭대피소

 

 

 

 

 

 

 

 

 

 

 

 

 

 

 

 

 오련폭포

 

 

 

 

 

 

 

 

 

 

 

 

 비선대

 

 

 

 

 

 

 

 

 와선대화장실

 

 

 

 

 

 

 

 

 신흥사

 

 

 

 

 소공원

 

 셔틀버스 타는 곳

버스타는 곳까지는 신흥사에서 한참 걸어서 내려 와야 하며

셔틀버스 요금은 1,000원 이다.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C1 무료주차장

 

 

 

 파전에다 치악산 생더덕막걸리로 뒷풀이

 

 

 산행 완료 후 목욕실시

 

 

 

 생대구탕으로 저녁식사

 

 

 

 

 

 

 

호남건어물 한밭상회 쇼핑 후 집으로 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