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 시 : 2013. 10. 03(목), 개천절
▣ 날 씨 : 맑 음
▣ 산행장소 : 천관산(723.1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장흥군
▣ 참여인원 : 목포토요산악회 20명 그리고 나
▣ 산행코스 : 천관산 문학관 ~ 문학공원 ~ 탑산사 ~ 아육왕탑 ~ 구룡봉 ~ 진죽봉 ~ 환희대 ~ 억새군락지 ~ 연대봉(정상) ~ 불영봉 ~ 문학공원 ~ 천관산 문학관(원점회귀)
▣ 산행거리 : 8.0km(Gps 측정)
▣ 소요시간 : 5시간 50분(09:40 ~ 15:30,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이동수단 : 자가용 4대
▣ 소요비용 : 20,000원(차량비 및 전어회 뒷풀이비)
▣ 산행후기
천관산 억새를 보기 위해 지난번에 한번 다녀 왔습니다. 그러나 만개가 되지 않아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 있는 상태였는데 마침 번개산행을 한다기에 활짝 핀 은빛 억새를 보기 위해 따라 나섰습니다.
억새밭과 기암괴석, 비단 같은 단풍, 탁 트인 다도해가 조화를 이뤄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은 듯 한 천관산은 산세가 뛰어나 지제산(支提山), 천풍산(天風山), 신산(神山)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러왔습니다. 1998년 10월 10일 전라남도가 지정한 도립공원으로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함께 호남5대 명산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능선에 서면 전남 일원의 모든 산과 멀리 제주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제주도까지는 보이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청명해 사방팔방이 시원스럽게 조망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환호성을 몇번이나 질렀는지 모릅니다. 봄에는 신록의 신선함과 생동감, 여름에는 기운 넘치는 초원 능선, 가을에는 은빛 찬란한 억새능선으로 바뀌면서 장관을 거듭하지요.
특히 천관산은 월출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형세의 기암괴봉이 수없이 솟아 있으면서도 산세는 훨씬 순합니다. 서쪽 사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어느 쪽이건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한 데다 상봉을 비롯한 주능선 일대는 수십만 평의 전국 최대 억세평원으로, 비단결 같은 은빛 억새꽃과 능선 곳곳에 온갖 공교한 바위들이 널려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혼을 빼놓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동쪽 능선 끝자락은 곧장 바닷속으로 빠져들 만큼 바다와 인접해 있어 천관산 능선 어디서든 시원하게 펼쳐지는 다도해 풍경을 볼수 있어 언제와도 실증이 나지 않는 산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마음이 공허할땐 자주 이곳을 찾곤합니다.
천관산 주변에는 신라 통영화상이 창건했다는 천관사와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 존재(存在) 위백규(魏伯珪) 선생을 비롯해 여러 학자들이 수학하기도 했던 장흥 위씨 제각 장천재(長川濟),
고려 인종왕비 공예태후 이상 5賢祖를 배향(配享) 하고 있는 사당 정안사, 강진군 칠량면과 연결하는 837번 지방도에서 임도를 따라 7km들어오면 동백 숲과 비자림숲으로 유명한 보성국유림관리소가 직영하는 천관산 자연휴양림과 대덕읍의 남쪽 자락의 탑산사, 탑산암,
그리고 대덕읍민들이 2002년도에 조성한 600여기의 자연석 돌탑과 전국 유명 문학작가의 문학비로 조성된 천관산 문학공원이 있습니다. 문학공원을 지나면서는 좋은시 앞에서 사진도 찍고 읽어 보면서 너무나도 많이 감동에 젖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산행을 마치고는 강진 마량항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전어회 안주에다 약주를 한잔씩 하면서 정담도 나누고 뒤풀이를 걸게 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무튼 오늘 저와 함께 동행해 주신 20명의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운전하신 4분,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커피를 사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침조석으로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고 회원님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천관산문학관에서 산행시작


반야굴

탑산사 담장



탑산사


아육왕탑



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아육왕탑

구룡봉으로 올라가는 문

구룡봉에서 인증샷
















진죽봉

구룡봉에서의 풍경들



환희대

구정봉















연대봉






연대봉에서 하산을 하고 있는 모습





불영봉

포봉

탑산암

해우소










운치가 있는 돌담길 따라서 하산


계곡물에서 족욕


천관산 문학관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완료




마량항

남도일번지횟집에서 뒤풀이

먹음직스럽고 맛있는 전어회

뒷풀이를 끝내고 나오니 어둠이 짙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집으로 무사히 행차함으로써 오늘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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