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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맛집

낙남정맥 5구간(마재고개~한치재)

▣ 산행일자 : 2015. 3. 8(일)
▣ 기상상황 : 연무자욱
▣ 산행장소 : 낙남정맥 5구간(마재고개~한치고개)
▣ 주요봉우리 : 무학산(761.4m), 대곡산(516m), 대산윗바람재봉(570.5m), 광산먼등(727m), 대산(727m), 광려산(752m), 광려산삿갓봉(720m)
▣ 주요고개 : 마재고개, 쌀재고개, 바람재, 한치재
▣ 행정구역 : 경남 마산시, 함안군
▣ 참여인원 : 목포산꾼 24명
▣ 산행코스 : 마재고개→무학산→대곡산→쌀재고개→바람재→대산윗바람재봉→광산먼등→대산→657봉→광려산→광려산삿갓봉→한치재
▣ 산행거리 : 17.4km(접속거리 없음)
▣ 산행시간 : 7시간 20분(05:00~12:20)
▣ 교통수단 : 27인승 버스
▣ 산행일지
○ 01:50 목포 전남도청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 04:55 마재고개(시내버스정류장)에서 하차
마재고개는 5번국도와 남해고속도로, 경전선 철길이 함께 지나는 곳이다.
버스정류장 표지판에는 많은 시내버스 번호가 적혀있다.
○ 05:00 산행시작
횡단보도를 건너고 남해고속도로, 철로 위를 통과하는 다리(마재교)를 지나
도로를 건넌 후 우측 내서읍 방향으로 진행하면 무학산 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안내도에는 중리갈림길까지 1.2km. 무학산까지는 4.3km로 표시하고 있다.
길을 따라 오른다.
○ 06:38 무학산 정상(761.4m)
이정표(↑만날고개 3.6km, ←서원곡 1.9km/마산여중 3.9km, ↓중리 5.8km)
정상석과 삼각점, 태극기가 펄럭이는 깃대봉, 헬기장과 통신시설탑이 있다.
황홀한 일출이 펼쳐진다. 한참을 구경하고 인즈샷을 남긴다.
마산 시가지와 앞바다, 진해 천자봉, 시루봉 불모산,
그리고, 우리가 걸어 온 용지봉, 정병산, 천주산들이 운무위에 떠 있다.
돌탑이 서 있는 봉우리 쪽으로 내려 선다.
○ 07:40 대곡산 정상(516.1m)
이정표(↗쌀재고개 0.8km, ↓무학산 정상 2.6km, 안개샘터 2.0km)
정상석과 삼각점 및 안내판이 있다.
이정표에는 없지만 좌측은 만날고개로 내려서는 길이다.
아침식사를 하고 우측길로 내려선다.
○ 08:35 묵은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면 급한 내림길이다.
○ 08:50 쌀재고개 /현 위치 안내판(↗바람재 고개 1.1km, ←만날고개 1.4km, 현 위치 쌀재고개)
우측 포장임도를 따라 몇 걸음하여 철조문이 있는 곳에서 바로 산길로 오른다. 가파르다.
○ 09:14 바람재 /산행안내도, 표석(바람재 진달래 축제 3월 31일)
널찍한 터에 산행안내도와 바람재 표석이 있다.
우측 바로 아래에 임도가 지나고, 좌측에도 내려서는 길이 있다.
진행방향으로 좌측에 선명한 산행로는 우회길이고 정맥은 직진 오름길이다.
○ 09:34 569봉 /산불초소, 삼각점(마산 435, 1995재설)
능선 분기봉이다. 좌측은 동전고개로 이어진다.
우측 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내려선다.
○ 09:35 윗바람재 팻말
○ 10:07 광산 /정상석(匡山<광산먼등>727m)
○ 10:18 대산 /정상석(大山 727m 낙남정맥)
이정표(↑삿갓봉 3.2km/광려산 2.5km, →광산사 2km)
○ 11:12 광려산(752m) /정상표지판(광려산 정상 752m)
이정표(↑삿갓봉 0.7km /상투봉 2.3km 화개산, ↓대산 2.5km /광산사 2km)
지도에는 이곳 752m봉이 아닌 720.1m봉을 광려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지도가 잘못되었는지 정상표지판을 잘못 세웠는지 알 수가 없다.
어쨌던 정맥길은 720.1봉에서 좌측으로 굽어진다.
○ 11:31 삿갓봉(720.1m) /정상석(광려산 삿갓봉 720m)
이정표(↑한치고개 1.7km/여항산 10.71km, ↗투구봉 2.52km, ↓광려산 0.7km 학산)
이정표는 정상석이 있는 곳 직전 갈림길에 있다.
투구봉 등 표기가 다소 혼란스럽다.
○ 11:52 능선삼거리
이정표(↖한치고개 1.4km/여항산 10.41km, ↗내곡마을, ↓광려산 1.0km/삿갓봉 0.3km)
급한 내림길이 계속 이어진다.
○ 12:20 한치재 /산행종료
길을 건너면 진고개휴게소가 있다.
후미를 기다렸다 산악회 버스로 함안으로 이동,
목욕을 한 후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후 목포로 출발
○ 18:00 목포 전남도청 앞에서 하차, 각자 귀가

▣ 산행후기
밤새 잠을 설치고 새벽 01:50분에 목포를 출발한 버스는 마재고개에 04:55분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05:00부터 어둠속을 뚫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무학산까지 된비알이 이어질거라해서 걱정을 하였는데 새벽에 엉겁결에 올라서 그런지 그렇게 힘든줄은 몰랐다.

무학산에 오르니 여명이 밝아 오면서 일출이 시작되었다. 얼마만에 산 정상에서 보는 일출인지 모르겠다. 실컷 구경을 하고 인증샷도 남기고 대곡산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였다.

그러니까 이제까지 마산시가지 북쪽을 병풍처럼 이어오던 낙남정맥은 마재고개에서부터 무학산 줄기가 되어 마산시내 서쪽을 감싸며 남진(南進)하다가 대곡산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틀면서 쌀재고개로 급하게 내려섰다.

다시 된비알이 되어 대산까지 고도를 높인 후 오르내림을 계속하면서 광려산에 이르고, 함안군과 경계가 되는 720.1m봉에서 한치고개로 뚝 떨어졌다.


크게 보면 무학산과 대곡산, 대산과 광려산의 두 개의 산군이 잇달아 있는 형태라 할 수 있겠다. 오늘 구간은 지나온 길과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면서 걷는 묘미가 있었다.


무학산에서는 용지봉과 비음산, 정병산과 천주산으로 이어져 오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대산에서 광려산으로 걸을 때는 우측에 무학산이, 좌측에는 서북산과 여항산이 우뚝하게 보였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마재고개에서 05:00에 산행시작

 

마재고개

 

 

 

 

시루봉갈림길

 

시루봉은 마루금에서 왕복 1.4km이나 시간관계상 다녀오지 못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무학산 기슭에 우뚝 솟은 봉우리와 텃밭에 말뚝 모양 같은 큰 바위가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은 이 봉우리를 시루봉이라 하고 또 말뚝 모양의 우람한 바위를 선바위라 부르고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시루봉과 선바위가 있는 곳은 신선이나 도사들만 기거하며, 국태민안과 지역 주민들의 축원제를 지내는 곳으로 인근 십리 사방에 민가를 멀리하여 신성시하였다고 한다.

 

마치 거대한 떡시루가 하늘마저 삼켜 버릴 듯 우뚝 솟은 우람한 돌덩어리로 훤칠하게 빼어난 자태는 장부의 대담한 기풍마저 엿보인다. 두척산[무학산]의 일등 봉으로 정상에는 족히 백여 평이 넘는 마당을 이루고 있다.

 

속세의 잡신들이 왕래하지 못하도록 시루봉을 경호하는 듯 길목을 지키는 수호신 인양 굽어보고 서 있는 선바위의 위용은 감천리의 보고가 햇빛에 반사되어 발하고 있는 곳이다.

 

 

무학산 초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무학산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면서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 일원의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창원 시민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두척산(斗尺山)" 또는 "풍장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두척산은 원래 이 지역에 조창이 있어 쌀이 많이 쌓여 있는데, 그 쌀을 재는 단위인 ‘말(斗)’과 쌀이 쌓인 높이를 재는 단위인 ‘척(尺)’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신라 말기 최치원(崔致遠)[857~?]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졌다고도 한다.

조선 시대의 기록에는 "두척산"으로 나타나 있다. 『여지도서[창원]』에 두척산이 “부의 서쪽 15리에 있다. 함안과의 경계를 이룬다.”라는 기록이 있고, 『영남지도』에는 두척산 봉산(斗尺山封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창원]』에는 읍치 북쪽의 천주산에서 서쪽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가운데 지점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두척산이 묘사되어 있고, 『조선지지 자료[마산]』에는 외서면 자산리(玆山里)에 무학산이 기록되어있다.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다.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출발해 진주~마산~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끝나는 약 230여㎞의 낙남정맥[정간]의 주요 봉우리 여항산~서북산~봉화산~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762m]~천주산 등이 인근 지역과 경계를 이루며 힘차게 뻗어 너른 바다와 그 기상을 겨룬다.

 

특히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으로 동쪽으로는 구(舊) 마산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다. 억새 투성인 주봉과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능선을 펼치고 있는 서쪽 사면은 광려산과 마주하면서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 일원을 포용하고 있다.

 

북쪽 능선은 경상남도 창원시의 천주산역과 이음을 맞대고 느긋하게 경사를 올리면서 두척골, 앵지밭골을 펼친다. 남쪽 능선은 대곡산을 통해 만날재까지 내리면서 그 서쪽 끝을 대산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무학산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62m이다.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사이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며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서쪽으로 호암산, 웅동, 광려산 등과 마주하는 골짜기에 내서읍의 마을이 발달하였다.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며,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 삼신봉에서 시작되는 마산의 진산으로 마산만과 진해만을 굽어보며 바다를 향해 학이 날개를 펼친 듯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다.

 

무학산 정상에서 시루봉 쪽으로 이어진, 학의 다리처럼 펼쳐진 능선에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으며, 명산이 갖추어야 할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산답게 시원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으며, 주능선 등산로에는 억새밭과 암봉 전망대가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대곡산 아래쪽에는 "만날 고개"가 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가를 받고 시집보낸 딸을 그리워하던 어미와 그 딸이 그리움을 참지 못해 고갯마루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났다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고개이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급한 편이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동쪽의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과 경관으로, 창원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옛 마산시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선정한 9경(景) 5미(味) 중 9경의 하나이기도 하며, 특히 무학산은 진달래꽃이 산록을 붉게 물들이는 봄철이면 진가를 발휘하는 산이다. 큰 나무가 별로 없는 산이라 진달래의 붉은 양탄자를 가로막을 장애물이 없어 더욱 볼만하다.

 

대곡산 일대의 진달래 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짙어 붉은 치마를 산 사면에 널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현재 무학산의 진달래는 창원 시민만의 것이 아닌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봄철이면 첫 진달래 만개 소식에 목말라하는 전국의 상춘객들이 이곳 진달래꽃을 보러 먼 길을 찾아오곤 한다.

 

 

 

 

 

 

 

 

 

 

 

 

 

 

무학산에서 일출감상 

 

 

 

무학산에서 인증샷

 

 

완월폭포갈림길

 

잠시휴식을 하며 막거리 한잔

 

 

 

 

대곡산 전망대

 

 

 

대곡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대곡산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서쪽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 무학산 자락이 이어지고 있다. 대곡산의 서쪽으로 대산과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경계가 되고 있는 산이다.

 

‘대곡산(大谷山)’이라는 지명은 산의 형상이 큰 곡(谷)처럼 생겼다 하여 ‘대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 기록에서는 대곡산의 기록을 찾기가 쉽지 않다. 『조선지지 자료[마산]』에는 외서면에 대곡(大谷)이 있고, 한글 지명은 ‘큰골밧탄’으로 두릉리(杜陵里)와 월영리(月影里) 사이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문헌의 내서면 두척리(斗尺里)에 대곡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한글 지명은 ‘큰골’이다. 『조선 지형도』에는 월영리의 서쪽에 대곡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곡산은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출발해 진주시~마산~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끝나는 약 230여 ㎞의 낙남 정맥[정간]의 주요 봉우리의 하나로 여항산~서북산~봉화산~광려산~대산~대곡산[516m]~무학산~천주산 등이 인근 지역과 시[군]계를 이루며 힘차게 뻗어 너른 바다와 그 기상을 겨루고 있다.

 

특히 지리산 권역을 제외한 낙남의 산줄기 중에서 가장 높은 여항산과 무학산이 대곡산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구(舊) 마산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그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다.

 

대곡산은 무학산 일대의 산이라고도 하며 높이는 516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북쪽의 무학산에서 대곡산으로 이어지고 대곡산의 서쪽으로 대산과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경계가 되고 있다. 산의 남쪽으로 쌀재 고개, 만날 고개가 있어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내서읍을 연결한다. 지금은 쌀재 터널이 형성되어 있다.

 

대곡산으로 가는 길은 다른 지방과는 달리 단풍 절정의 시기에도 아직 단풍이 시작하지는 않지만, 덩굴 잎에 물든 단풍과 부분적으로 눈에 띄는 갈색조의 붉은 색들, 숲길 여기저기 활짝 핀 야생화들과 짙푸른 색이 드높게 보이는 하늘만으로도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정상까지 가는 동안 나무 위와 낙엽 쌓인 바닥에서 쉴 새 없이 부스럭거리는 다람쥐와 청설모의 움직임이 눈길을 붙잡는다. 봄철이면 진달래꽃이 산록에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이 전국에서 손꼽히는데, 특히 대곡산 일대의 진달래 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높다.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에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하여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마산 지역의 대표적 등산로 중 한 코스가 바로 만날재에서 대곡산을 거쳐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두 산 잇기 코스이다. 코스 중간에 진달래 군락의 백미로 꼽히는 ‘학의 머리’를 지나고 있다. 등·하산로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산행 시간이 달라지겠지만, 중리~밤밭 고개 종주는 넉넉히 7시간 걸리고, 대부분의 코스는 보통 4시간 이내로 가능하다.

 

또한 이정표와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대곡산은 무학산에서부터 약 2.6㎞로 1시간쯤 걸린다. 이곳에서 만날재와 쌀재로 길이 나뉘는데 낙남 정맥 코스인 대산 쪽으로 가려면 쌀재 방향으로 가야하며 만날재 방향으로는 하산이 가능하다.

 

대곡산에서 만날재까지는 1㎞의 하산길이어서 30분이 채 걸리지 않으며 줄곧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경남 대학교 야구장이 먼발치로 내려다보이고 내서읍 감천곡으로 통하는 이 고갯길에서 산행을 마쳐도 되지만, 밤밭 고개로 길을 더 이어 고즈넉한 산책을 좀 더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대곡산 삼각점

 

대곡산 전망대에서 아침식사

 

아침식사를 하고 대곡산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

 

폐헬기장

 

쌀재고개로 향하는 길은 급경사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쌀재고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마산합포구 현동을 이어주는 고개로 대곡산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쌀재 고개는 쌀이 쌓였다는 의미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즉 조선 시대 조창이 인접하였고, 고개 북쪽에 위치한 무학산의 옛 지명이 두척산으로 ‘두척(斗尺)’은 조창에 쌀이 쌓인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쌀재 고개는 ‘살재 고개’라고도 불린다. 일제 강점기 기록에 인령(籾嶺), 사리치 등이 있는데, 쌀재 고개의 이칭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조선 지지 자료[마산]』에 기록된 인령은 부내면 신감리(新甘里)와 감천리(甘泉里)에 있는데 한글로 ‘싸리재’라고 병기되어 있다.

 

『조선 지형도』에는 구산면과 내서면 길목에 사리치(沙里峙)가 기록되어 있다. 대체로 쌀재 고개라는 지명은 “쌀을 져 나르는 고개”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단편적인 기록만으로는 ‘쌀재 고개’라는 명칭의 유래를 단정할 수는 없다.

 

쌀재 고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동전리 동남쪽에 위치하며 1차선의 포장도로가 정비되어 있고 경사와 굴곡이 완만한 편이다. 쌀재 고개 위로 2006년에 쌀재 터널이 개통되었으며, 쌀재 터널의 개통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진동면 간의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도심을 거치지 않고 바로 외곽으로 빠져 나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쌀재 고개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대곡산, 무학산이 줄기를 뻗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대산과 광려산 자락이 이어져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마산합포구 현동을 이어주는 고개로 대곡산의 남서쪽에 위치하였다. 쌀재 고개는 1차선 포장도로가 지나지만 차량의 왕래는 비교적 많다. 쌀재 고개에서 대곡산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오른쪽으로 송전탑이 지나는데, 20분을 올라야 평탄한 지대를 만날 수 있다.

 

낙남 정맥을 종주하는 산행의 종점으로 쌀재 고개가 많이 이용하는 인기 있는 코스 중에 하나이다. 지금은 쌀재 고개 위로 쌀재 터널이 개통되어 있다. 쌀재 터널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과 마산회원구 내서읍을 연결하는 길이 약 1,450m의 터널이다. 왕복 4차선으로 국도 제5호선의 터널이다.

 

1997년에 착공하여 2005년 9월 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시 개통되었으며, 2006년 12월 21일 완전히 개통되었다. 이 터널의 개통으로 기존 도심을 거쳐 40분 이상이 소요되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진동면 간의 통행 시간이 도심을 거치지 않고 바로 외곽으로 빠져 나가게 됨으로 20분 정도 단축되었다. 또한 내서 분기점에 나들목이 건설되면서 고속도로 접속 교통량이 기존 서마산 나들목으로 집중되던 것을 이곳으로 분산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쌀재터널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과 마산회원구 내서읍을 잇는 국도 5호선 터널로 왕복 4차선의 복선 터널이다. 상행 터널인 쌀재 1터널의 제원은 길이 1,465m, 폭 10m, 높이 7.2m이며 하행 터널인 쌀재 2터널의 제원은 길이 1,470m, 폭 10m, 높이 7.2m이다.

 

쌀재 터널은 기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시내까지 오던 거리를 줄이고 서마산 나들목으로 집중된 교통량을 내서 분기점으로 분산시켜 정체된 교통의 흐름을 분산시키기 위해 건설되었다.

 

또한 교통량 흐름의 분산과 함께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및 통행량 분산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자하는 목적도 있다. 쌀재 터널은 1995년 착공하여 2006년 11월 30일 부분 개통되었고, 12월 21일에 완전 개통되었다.

 

싸리문 통과

 

 

 

 

 

바람재

 

2014년 4월 26일 오전 마산 바람재 등산로에 멧돼지가 출몰해 등산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멧돼지의 크기가 큰 송아지 만했다"면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산으로다시 올라갔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야생의 무법자 멧돼지는 생태계 천적이 없는 데다가 잡식성에 타고난 식성으로 새끼들까지 무리 지어 내려와 논과 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멧돼지는 지난 2005년 유해조수(인명이나 가축 또는 농업·임업 등에 피해를 주는 새나 짐승)로 지정된바 있다. 2011년에는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멧돼지를 잡던 엽사가 올무에서 풀린 멧돼지에 치여 다음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산에서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등을 보이며 달아나선 안 된다. 천천히 멧돼지를 응시하며 물러서거나 주위의 나무나 바위 등에 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어제 다녀간 목포토요산악회 시그널

 

 

 

대산윗바람재봉

 

 

산불감시초소

 

 

 

 

 

철쭉군락지

 

 

 

 

 

광산먼등

 

광산먼등에서 인증샷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산 대산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진동면, 진전면, 내서읍과의 경계를 이룬다. 만장년 산지로 비교적 험준하며 북서쪽으로 광려산, 북동쪽으로는 대곡산에 이어진다. ‘대산(大山)’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조선 지형도』에 진동면과 내서읍의 경계에 ‘대산’이라 기록되어 있다.

 

대산은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출발해 진주시~마산~창원을 거쳐 김해시 낙동강 하류에서 끝나는 약 230여 ㎞의 낙남 정맥[정간]의 주요 봉우리 중 하나로 여항산~서북산~봉화산~광려산~대산[727m]~대곡산~무학산~천주산 등이 인근 지역과 시[군]계를 이루며 힘차게 뻗어 너른 바다와 그 기상을 겨루고 있다.

 

특히 지리산 권역을 제외한 낙남의 산줄기 중에서 가장 높은 여항산과 무학산이 대산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구(舊) 마산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고 그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다.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북쪽에 있는 산으로 고도 727m이다. 무학산과 광려산을 동서로 잇는 능선에 위치하여 마산합포구 진북면, 진동면,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경계에 있다. 산의 북쪽에 정확한 규모와 시기를 알 수 없는 대산 산성이 있다.

 

옛 기록에서는 대산을 찾기 어렵고 다만 『조선 지형도』에는 진동면과 내서읍의 경계에 ‘대산’이 기록되어 있다. 동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북쪽으로 꺾이며 무학산으로 이어진다. 서쪽으로 호암산, 웅동, 광려산 등과 마주하는 골짜기에 내서읍의 취락이 발달하여 있다.

 

대산은 백두대간 낙남 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인 무학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마산만과 진해만을 굽어보며 바다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와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다. 명산이 갖추어야 할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는 이 산은 바닷가에 위치한 산답게 시원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대산의 동쪽에 위치한 대곡산 아래쪽에는 ‘만날 고개’가 있는데 이곳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가를 받고 시집보낸 딸을 그리워하던 어미와 그 딸이 그리움을 참지 못해 고갯마루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났다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고개이다.

 

대산의 산세는 전체적으로 급한 편이며 만장년 산지로 비교적 험준하다. 동쪽으로 뻗어있는 대곡산으로부터 무학산에 이르기까지 진달래꽃이 산록을 붉게 물들이는 봄철이면 진가를 발휘하는 산으로 유명하다. 큰 나무가 별로 없는 산이라 진달래의 붉은 벌판이 가로막을 장애물이 없어 더욱 볼만하다.

 

대곡산 일대의 진달래 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짙어 붉은 치마를 산 사면에 널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무학산으로부터 이어지는 진달래는 마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봄철이면 첫 진달래의 만개 소식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이곳 진달래꽃을 보러 먼 길을 내려오곤 한다. 대산으로부터 대곡산,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게 으뜸으로 꼽히는 등산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대산산성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대산에 있는 옛 산성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진북면·진동면·내서읍의 경계에 있는 대산(해발 727m)의 북쪽 지맥()에 있다.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으나, 폭 20∼30m, 둘레 약 50m 정도가 확인되었다. 성은 자연암반 위에 산돌을 돌아가며 6~8단 정도 비스듬히 쌓은 형태로, 높이는 2m 정도이다. 양쪽에서 이어져 오던 성벽이 'ㄱ'자형으로 꺾인 지점이 문지()로 추정된다. 서쪽으로 광산사()가 내려다보인다. 
 

 

무학산 전경

 

 

 

 

 

 

 

 

 

 

 

 

 

가야할 광려산과 삿갓봉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함안군 여항면·함안면·산인면에 걸쳐 있는 광려산

 

광려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그리고 경상남도 함안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동쪽으로 무학산, 서쪽으로 봉화산이 이어진다. 산기슭에는 광산사(匡山寺)를 비롯하여 법륜사(法輪寺) 등의 사찰이 있고 광산, 매봉, 길마봉, 상투봉, 삿갓봉[투구봉], 중바위[흔들 바위] 등 빼어난 봉우리들이 모여 있는 골짜기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산이다.

 

‘광려산(匡廬山)’의 지명은 산의 형상이 마치 큰 집[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광려산은 중생대 백악기 말기[약 8000만 년 전]의 퇴적암이 주류인 함안층 산지이다.

 

광산사 약수터에서 계곡을 지나 폭포의 오른쪽 산비탈과 동릉을 거쳐 정상에는 돌탑이 있고, 정상에 서면 가곡 「가고파」의 남쪽 바다가 발아래 펼쳐져 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여항산(艅航山)[744m]이 보이며 남북 방향으로 대산, 대곡산, 무학산의 산맥이 이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 일원과 함안군의 경계선을 형성하고 있는 광려산은 높이 723m이며 주봉은 삿갓봉이다. 마산회원구의 무학산(舞鶴山)[761m]이 물가에서 춤추는 학이라면 등 뒤 서쪽에 숨겨져 알려지지 않은 광려산은 학 집 같이 아기자기한 맛이 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창원읍지(昌原邑誌)』 등에도 기록되어 있는 유서 깊은 명산이다.

 

광려산은 남북의 대산(代山)[727m]에서 730봉과 이어져 산세가 위풍당당하다. 무학산, 대산, 광려산, 730봉으로 둘러싸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골[감골, 중마을]은 첩첩산골로 700m급 산들 때문에 청정한 풍광을 지녀 사시사철 인근을 찾는 등산객과 유람객들로 붐비기까지 한다.

 

광려산 산기슭에는 신라 때의 사찰인 광산사(匡山寺)를 비롯하여 법륜사(法輪寺) 등의 사찰이 있고, 지금은 흔적도 없지만 옛날에는 함안 고을을 오가던 광산재, 매봉재, 질마재 등의 고갯길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광려산은 광산, 매봉, 길마봉, 상투봉, 삿갓봉[투구봉], 중바위[흔들바위] 등 빼어난 봉우리들이 모여 있는 골짜기와 천혜의 비경 덕분에 등산객들이 많은 것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또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젖줄인 광려천(光廬川)은 광려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대산의 계곡물이 모여 형성된 것으로 무학산, 화개산(華蓋山)[445m], 천주산(天柱山)[656m]의 지류인 안성천(安城川)과 삼계천(三溪川) 등을 안고 장장 약 20여㎞[50여 리]를 감돌아 기름진 들녘을 넓히며 낙동강 중류에 합류하고 있다.

 

광려산은 특히 봄철 진달래로 매우 유명한 대산과 함께 등정하는 것으로 인기가 많다. 광려산의 남쪽 능선은 쌀재에서 무학산의 능선을 이어 받아 길게 북으로 치달려 올라 감천 마을을 포용하면서 옥수골을 만들어 놓고 있으며, 동쪽 능선은 함안군으로 흘러나가고, 북쪽 사면은 산세를 열어 여항산으로 산기운을 보내고 있다.

 

한편, 광려산은 무학산의 명성에 가려 크게 알려져 있지 않아 아직까지는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산행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제공해 주지만, 광려천은 여름철에 많은 피서 인파가 찾고 있어 혼잡하기까지 하다.

 

광려산의 산행 기점은 내서읍 뒤쪽의 계곡에 있는 신목리[신목 마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광려산에 바로 오르는 길은 광산사 앞의 약수터에서 왼쪽의 계곡 방향을 올라 서쪽 능선에 오르거나, 또는 우측 산비탈의 길을 따라 동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다.

 

 

 

 

 

 

 

 

화개지맥분기점

 

 

 

 

광려산삿갓봉

 

 

 

능선삼거리에서 한치고개로 하산

 

능선삼거리에서 한치고개로 하산하는 길은 급경사

 

 

 

 

 

 

 

 

한치고개에 도착함으로써 오늘의 대장정 종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있는 한치고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려산과 봉화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서쪽으로는 진동면과 경상남도 함안군을 오갈 수 있다. ‘한치’라는 지명은 “큰 고개”라는 뜻에서 ‘한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치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함안군의 경계를 잇고 있는 광려산이 있으며 서쪽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함안군 여항면의 경계에 위치한 봉화산이 있다.

 

광려산 산기슭에는 광산사(匡山寺)를 비롯하여 법륜사(法輪寺) 등의 사찰이 있고 광산, 매봉, 길마봉, 상투봉, 삿갓봉[또는 투구봉], 중바위[또는 흔들 바위] 등 빼어난 봉우리들이 한자리에 앉아 있다. 한치를 지나는 국도 79호선에는 ‘진고개 가든 휴게소’가 자리 잡고 있다.

 

창원시 마산 일원과 함안군의 경계선을 형성하고 있는 광려산에서 산은 두 줄기로 갈리어, 북쪽으로는 상투봉[724m], 화개산[457m]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진동면과 함안군을 잇는 한치 고개를 건너 봉화산[676m], 서북산[739m], 여항산[770m]에 이른다.

 

광려산과 봉화산 사이에 있는 큰 고개가 바로 ‘한치’이며 ‘한티 고개’ 또는 ‘진고개’로도 알려져 있다. 예부터 진북면에서 함안군으로 넘어가는 고개 중 가장 큰 고개였다. ‘큰 고개’, ‘목 너머’, ‘대현’이라고도 불렀으며, 지금은 고개 아래로 국도 79호선이 지나고 있다. 

 

 낙남정맥 5구간 산행을 마치고 함안읍으로 이동하여 목욕을 한 후

돼지고기 볶음과 냉이국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당주인이 전라도가 고향이라고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냉이도 직접 캐서 국을 끓였다고 한다.

자연산이라서 그런지 맛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