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7. 04. 22(토)
▣ 날씨 : 대체로 맑음
▣ 장소 : 강진 가우도
▣ 인원 : 정유회원 11명(부부동반)
▣ 코스 : 가우도출렁다리주차장~저두출렁다리~가우도휴게소~영남나루터~선착장~망호출렁다리~월곳지~망호출렁다리~선착장~가우마을~밀물팬션~해안데크길~가우도휴게소~저두출렁다리~가우도출렁다리주차장(원점회귀)
▣ 후기
강진읍 가족회관에서 회춘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가우도로 향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었으며 날씨는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시원하고 좋았다. 가우도는 섬으로 규모는 작다. 면적이 32만㎡, 10만 평도 안 된다. 임야가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해안선은 2500m, 사람은 14가구 31명이 살고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에 속한다. 도암만이 품은 유일한 유인도다. 가우도(駕牛島)는 보은산을 소의 머리로 여기고, 섬의 모양이 소의 멍에처럼 생겼다고 이름 붙었다.
저두마을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로 들어가면 두 갈래의 길이 나 있다. 왼편으로는 해안을 따라 나무데크로 이어진다. 오른편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어느 쪽으로 가든지 가우마을에서 만난다. 길의 둘레가 2400m에 이른다. 섬을 한 바퀴 도는 '함께海길'이다.
▣ 지도
▣ 사진
정유회 모임이 강진 가족회관에서 있었다.
메뉴는 회춘탕! 나이가 다들 60이 넘었으니 회춘해 보자고 먹어 보았다.
한정식과 함께 강진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강진회춘탕이다.
여기서 말하는 회춘(回春)은 '봄이 다시 돌아온다.
도로 젊어진다'라는 사전적 뜻을 가진 단어다.
그러니까 음식을 먹으면 봄이 오듯 젊어진다고 해서 회춘탕이란 이름을 얻은 격이다.
회춘탕은 닭과 문어, 전복이 주재료다.
여기에 황칠, 가시오가피, 당귀, 뽕나무 등 12가지 한약재가 들어간다.
다시 말해 12가지 한약재를 넣어 끓인 물로 토종닭을 삶은 다음 문어를 넣고
다시 전복, 수삼, 밤, 대추 등을 함께 끓여 내놓는 요리다.
보양음식이자 정력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식사를 마치고 가우도로 이동
강진 가우도 짚트랙을 타는 사람들의 모습
1인당 25,000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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