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에서 바라본 유달산>
어제는 비바람에 날씨가 춥더니 오늘은 아침에 잠깐 춥다가 이내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래서 내일 성주 가야산을 가야 하기때문에 가볍게 몸도 풀겸 유달산둘레길을 찾아 나섰다. 아내는 초등학교 동창회를 한다고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버려서 없어 홀로 찾게 된것이다.
목포 8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유달산은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높이 228m의 목포 뒷산이다. 기암절벽이 첩첩하여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하며 노적봉을 비롯하여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 228m의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 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 로 나뉘어진 유달산은 갖가지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솟아오른 기암절벽이 첩첩하며 그 옛날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를 올렸던 봉수대와 달성사, 반야사 등의 전통사찰을 볼 수 있다.
정상에 올라 서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오고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등 5개의 정자가 있으며, 산 아래에는 4.19 기념탑, 충혼탑,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과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이 있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보통인날에 홀로 여유있게 어민동산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달성사와 조각공원을 구경하고 노적봉에 잠시 들려 여자나무를 본 후 다순구미둘레길을 거쳐 어민동산에 도착해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산행을 마치니 점심시간이 되어 집으로 오면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약산흑염소집에 들려 흑염소탕을 한그릇 먹고 왔다. 소주도 한잔하고 싶었지만 운전을 하는 관계로 참았다. 이제 집에 도착해서 산행기를 쓴다.
▣ 산행일시: 2019. 03. 16(토)
▣ 기상상황: 맑음(10℃~4℃ - 미세먼지 보통)
▣ 산행장소: 목포 유달산(229.5m)
▣ 산행인원: 그림자 벗삼아
▣ 산행코스: 어민동산~달성사~조각공원~노적봉~다순구미둘레길~낙조대~유달산둘레길~어민동산(원점회귀)
▣ 산행거리: 7.6km(Gps 램블러 측정 기준)
▣ 산행시간: 3시간 15분(휴식시간 없음)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산행사진
▲ 어민동산주차장에서 커피 한잔하고 산행시작
▲ 케이블카 공사가 한창
언제나 개통이 될런지?
▲ 동백꽃
▲ 조각공원
▲ 달성공원에서 바라본 목포시가지
시내는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 유달산 난전시관
관리상태가 좋지않아 특정자생식물원과 합치고
이곳에 다른 시설을 짓는다는 뉴스를 본것 같다.
▲ 특정자생식물원
▲ 달성사
▲ 목포의눈물노래비
▲ 사랑의연지리
▲ 오포대
▲ 노적봉 여자나무
▲ 시민종각
▲ 노적봉에서 바라본 유달산
▲ 노적봉
▲ 이순신장군 동상
▲ 다순구미둘레길에서 바라본 유달산
▲ 고하도 용머리
▲ 낙조대
▲ 낙조대에서 바라본 고하도 용머리
▲ 봉후샘터
▲ 공룡발자욱
▲ 이제 곧 피게될 개나리
▲ 어민동산에 도착해 산행 종료
▲ 흑염소탕으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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