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트레킹&하이킹&여행

순창 채계산(책암교~구송정유원지)

▲채계산(360m)

▣ 일자 : 2020. 02. 04(화)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남원시

▣ 날씨 : 흐린 후 맑음(-4℃~6℃)

▣ 동행 : 목포다솜산악회 10명

▣ 코스 : 책암교~책바위~335.1봉~322봉~금돼지굴봉~당재~순창 채계산/책여산/송대봉/화산(360m)~330봉(산불감시초소)~채계산 구름다리~남원 책여산~구송정교~구송정유원지

▣ 거리 : 8.9km(Gps 트랭글 측정 기준)

▣ 시간 : 4시간 53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28분 포함)

▣ 후기 : 번개산행으로 순창 채계산을 다녀 왔는데 소나무밭을 걷는 느낌이 좋았고, 사방으로 조망이 좋아 눈이 호강한 하루였다. 또한 구름다리는 길이가 270m로 전국 최장이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을것 같다.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촬영사진

▲책암교에서 산행 시작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편안한 솔밭길
▲금돼지굴봉
▲당재
▲신비한 전설을 담고 있는 채계산(360m)

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산으로 여자의 비녀처럼 섬세하고 그림처럼 아름답다 하여 일명 화산(華山)이라 하고 또 산의 형상이 마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다 하여 책여산(冊如山)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에는 맑은 섬진강이 흐르는 병풍처럼 아름다운 석산(石山)이다. 산 중턱에 큰 바위가 툭 튀어나와 있으며, 그 바위 밑에는 큰 굴이 있는데, 이 굴이 바로 전설에서 전하는 세칭 금돼지굴이다.

 

▲채계산을 책여산, 송대봉, 화산이라고도 부름
▲채계산에서 바라본 풍경
▲채계산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
▲채계산 구름다리 270m로 전국 최장, 3월말 개통 예정

전북 순창군이 적성면 채계산에 국내에서 가장 긴 270m의 구름다리를 만들고 있다. 채계산 중턱 해발 60~65m 지점의 능선과 능선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건설하고 있는데 다리 높이는 평균 63m, 폭은 1.2~1.5m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31억 원을 포함해 모두 62억 원이 투입된다. 2017년 착공해 2020년 3월에 완공되어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구름다리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경기 파주군 감악산 출렁다리(150m)보다 120m가 더 길다. 바닥의 일부 구간은 발아래가 내려다보이는 강화유리로 만들어 관광객과 등산객이 스릴을 만끽하게 하게 되어있다.

 

구름다리에서는 채계산을 끼고 흐르는 섬진강과 넓은 적성 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다리 입구에는 이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 2개가 설치되었으며 구름다리까지 올라오는 산책로 9㎞도 정비하거나 신설하였다.

 

또한 구름다리 인근 장군목 주변에 조성할 짚라인(Zipline, 줄을 타고 하강하는 레포츠), 암벽등반 및 산악자전거 코스, 용궐산 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한다.

 

채계산은 순창군 동북쪽에 있는 해발 342m의 산으로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읊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섬진강변에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놓은 것 같다고 해 책여산이라고도 불린다.

 

▲남원 책여산(361m)
▲밧줄을 잡고 내려오는 위험한 구간
▲구송정유원지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동계 개인택시 2대 불러 책암교에 있는 차량 회수(요금 12,000원)

 

지독한 사랑 / 김준하

 

가슴에 담긴 지독한 그리움

어디서 만날까
약속 없지만 눈물 아리는

내가슴 빈 자리마져
견딜수 없도록 그리워져서

다시 찾아 오지만
그대 아니면 나 그대 아니면

난 그릴수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렇게 그리운 사람아
모르죠 안다면 이렇게 홀로 서라 하지 않겠지
사는일 힘들어 모두 잊고 다들 산다지만
난 잊을수 없어요 난 지울수 없어 이미친 사랑아
이 미친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