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얘기

정읍 두승산(유선사~두승산~유선사)

 

   

◆ 언제 : 2010. 2. 21(일)

◆ 어디로 : 두승산(444m)

◆ 행정구역 :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 누구랑 : 그리운 사람들 52명 그리고 나

◆ 산행코스 : 유선사 ~ 두승산 ~ 유선사

◆ 산행거리 : 약 8km

◆ 산행시간 : 2시간 30분(11:00 ~ 13:30)

◆ 날씨 : 맑았으나 먼 안개 자욱

◆ 교통 : 자가용

◆ 산행지도

  

▼ 어제 월출산환종주 화방산구간 22km를 11시간 20분간 산행하고 온 터라 온 몸이 뻐근하여 늦잠을 자고 일어나  가까운 산에 갈까 하다가 아사오산행방(그리운사람들)에서 가는 정읍 두승산으로 가기로 하고 애마를 몰고 줄포IC를 빠져나와 유선사입구에 다다르니 두승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있었다. 

  

 ▼ 좁다란 세멘트포장도로를 타고 한참을 오르니 유선사가 나왔다. 

 

 

 

 

 


  

 

 

 

 

 

 

 

  

 

 

 

▲ 유선사는 흐린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구름속으로 자취를 감춘다고해서 유선사라고 하였으며 두승산 산행에 유선(遊仙)사가 단연 으뜸이다. 높다란 계단에 위치한, 비구니 절로 유명한 유선사의 산신을 모신 대웅보전이 눈길을 끓었다. 

 

 

 

▲ 유선사에서 올라와 말봉가는 쪽으로 조금 오니 산신제를 지내려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 두승산에서 서식하는 짐승은 15종이나 된다고 한다.

 

  

 

 

 

  

 

▲ 두승산 정상가기전 이곳에서도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좋은 날인가 보다.  

 

  

 

 

 

▲ 해발 444m의 정읍 두승산(斗升山)은 고창의 방장산, 부안의 변산과 함께 옛부터 삼신산(三神山)으로 불리는 호남의 명산이다.

 

백제가 군사적 요새와 정치적 전략지로 활용한 두승산은 고부와 소성, 덕천, 이평, 영원 등 5개면에 걸쳐 있다. 이 산은 동학농민군들의 숨결이 배어있는 만석보터와 전봉준 장군 생가터, 동학학명기념관, 황토현 전적지 등 역사유적지를 둘러보고 등산도 할수 있는 곳으로 적격이다.

 

호남고속도로나 기차를 타고 광주방면으로 가다 우측으로 보이는 이 산은 옛날에는 도순산과 영주산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이 산의 줄기는 남동에서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길게 뻗어 있다. 멀리서 보면 거북형상과 흡사하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남쪽으로는 노령의 산줄기가 눈앞에 다가오고, 북쪽으로는 호남평야가 아득히 펼쳐져 있다. 서쪽으로는 변산의 칠산바다가 손에 잡힐듯 자리하고 동쪽으로는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 내장산과 방장산, 입암산 등 명산도 한폭의 수채화처럼 곱게 펼쳐져 있다.

 

산세가 비교적 단조롭고 울창한 자연림은 없지만 작은 계곡과 바위틈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풀꽃이 새소리·물소리와 어울려 등산객들에게 호젓함을 더해준다.

  

두승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도 재미있다. 옛날 고부관아에서 도량형의 기준이 되는 말(斗)과 되(升)를 돌로 만들어 고부군의 진산인 이 산의 남쪽 봉우리(말봉) 바위 위에 설치해 놓았다. 이때부터 마을사람들은 이 산을 '말과 되가 있는 산' 이라고 칭하면서 두승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정읍시가 지난해 두승산 꼭대기에 노령산맥과 호남평야, 서해의 수평선, 정읍도심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도록 전통 팔각정자형 전망대까지 설치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의 막힌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시가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조성한 봄철의 진달래와 철쭉군락지, 가을철의 단풍, 흰눈에 뒤덮인 푸르른 녹차밭은 두승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객들의 피곤함을 한층 덜어준다.

 

두승산에 오르는 산행코스는 고부면 고부리 유선사길과 입석리길, 만수리 상만마을길, 흑암동 치재길등 네가지가 있다. 약 8㎞에 이르는 산행에는 3시간여가 소요된다. 

 

 ▲ 두승산 정상 

 

  

 

 

 

  

 

  

 

 ▲ 말봉 

 

 

 

 ▲ 말봉에서 반대편에서 올라온 일행들을 만나 시산제를 지낼 곳으로 다시 빠꾸  

 

  

 

  

 

  

 

  

 

 ▲ 시산제를 지내는 모습 

 

 

 

  

 

 

 

 ▲ 진지하게 기도하는 저 모습....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ㅎㅎㅎ 

 

  

 

  

 

 

 

 

 

 

 

 

 

  

 

  

 

  

 

  

 

 

 

 

 

 

 

 ▲ 시산제를 지내고 족구를 하기 위해 황토현전적지를 찾았다.

시간관계상 저곳은 가보지는 못하고.... 

 

 ▲ 이곳도 가보지 못하고 먼 발취에서 상상만 하고.... 

 

  

 

 ▲ 황토현전적지 

 

 

 

  

 

 

 

 

 

  

 

  

 

  

 

 

 

  

 

  

 

  

 

 

 

  

 

  

 

 

 

  

 

 

 

▲ 황토현전적지는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군이 관군을 크게 물리친 격전지이다.


동학농민군은 1893년 고부군수 조병갑의 학정에 대항하여 일어나, 다음 해인 1894년 1월 고부관아를 습격하였다.


농민군은 10여 일 만에 해산하였으나, 정부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 파견된 관리가 잘못을 농민군에게 돌려 탄압하자, 이에 농민군은 전봉준의 지휘 아래 보국안민(輔國安民), 제폭구민(除暴救民)을 내세우고 다시 일어나게 된다.


고부관아를 점령한 농민군은 주변의 곡창지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백산으로 진출하였고, 이 소식을 접한 전주감사는 관군을 보내 이를 막도록 하였다.


이리하여 관군과 농민군은 정읍의 황토현에서 대치하게 되었는데, 밤을 이용한 기습공격으로 농민군은 관군을 크게 물리치게 되었다.

황토현전투의 승리로 인해 기세가 높아진 농민군은 정읍, 흥덕, 고창, 무장을 비롯한 주변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였으며, 나아가 전주까지 장악하게 되었다.


죄없이 갇힌 죄수들을 석방하고 무기도 탈취했으며, 무장으로 진격하여 교도 40여 명을 구출하였다. 이곳에서 전봉준은 동학운동의 의의를 나타내는 포고문을 발표하였다.

황토현 싸움에서의 승리는 동학농민운동을 크게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우금치 전투에서 관군과 일본군에게 패하여 동학농민운동의 막이 내려지지만, 이 운동에서 보여준 개혁정신과 민족자주정신은 민족독립운동의 전개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


  

 

  

 

  

 

  

 

 

 

 

 

 

 

  

 

 ▲ 황토현전적지 잔디밭에서 발야구를 재미있게 하고있는 모습 

 

 ▲ 전북팀 단체사진 

 

 ▲ 대전팀 단체사진 

 

 ▲ 광주팀 단체사진 

 

전체 53명 단체사진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거.... 인연이란 거......

수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요. 그러나 분명한 거는 만나면 반갑고 좋다는 거...

부인할 수 없겠지요. 무등산 산행이후 처음 만난 친구들 모두가 다 반갑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