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10. 3. 20(토)
◆ 어디로 : 옹성산(572.8m)
◆ 행정구역 : 전남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 이서면 장학리, 북면 다곡리
◆ 누구랑 : 목포 토요산악회 12명
◆ 산행코스 : 1 주차장~옹암 바위~옹암 삼거리~옹성 산성~옹성산~안성리 마을~안성 저수지~1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8.0km
◆ 산행시간 : 3시간 54분(10:30 ~ 14:24) -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안개가 자욱한 날씨, 오후에는 짙은 황사
◆ 교통 : 회원 자가용 3대
◆ 산의 특징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 위치한 옹성산은 거대한 암 봉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항아리를 엎어놓은 듯한 바위가 여러 개 있어 옹성산이라 불렀으며, 임질이나 솟은 모양새가 진안의 마이산과 비슷하지만, 마이산처럼 하늘을 향해 치솟아 오르지 못해 외면당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산행을 해보면 옹성산의 암봉들이 그 절경을 자랑하는데 항아리 봉이나 쌍바위봉, 문바위, 옹성암터 등 다른 산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비경들이 숨어 있어 자연 조각공원이라 일컬어도 손색이 없다. 바위산이면서도 곳곳에 샘도 많고 쉴 곳도 많아 뜻밖에도 좋은 산행지임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산성이 있는데 철옹산성이라 부른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방비하려고 쌓았다고 전하며 입암산성, 금성산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왜란 시에는 이 고을 현감을 지내고 진주성에서 순국한 황진 장군이 군사를 훈련시킨 곳이라 하며 동학이 활발한 때에는 오 계련이 이곳을 증축하였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몽촌토성보다 두 배 가량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 산행후기
☞ 어제 일기예보로는 토요일인 오늘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으며 다만 안개가 자욱할 뿐이었다. 화순에 산이 많다고는 익히 들어 알고 있으나 옹성산은 처음 들어 본 지라 산행거리는 짧지만 가보고 싶어 목포 토요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귀중한 시간을 내어 소풍 가는 식으로 다녀왔다.
☞ 산의 모양은 항아리를 여러 개 덮어 놓은 듯한 특이한 형상이었으며 마이산을 연상케 하였다. 등로는 비교적 육산으로 고도도 심하지 않고 너무 좋았다. 가족들과 함께 여유 있는 마음으로 가도 좋을 듯하다.
☞ 점심은 옹성산 정상에서 하였으며 가볍게 산행을 마무리하고 화순읍내 온천에서 샤워를 한 다음 목포로 이동하여 나주 추어탕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함께 동행한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오늘 산행은 한마디로 즐거웠다고 말하고 싶다. 한 주일 간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 것 같다. 끝.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산행들머리인 1주차장에서 바라본 안성저수지
1주차장에 자가용을 주차해 놓고 총무가 라면을 사러가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봄 소식을 알리는 멋있는 야생화
정말 항아리를 덮어 놓은듯 하게 바위가 생겼다.
마이산을 연상케 한다.
산행을 시작하는 일행들의 모습
바위의 모습이 정말 멋지다.
보고 또 바라 보았다.
능선삼거리
능선삼거리에서 계단을 타고 한참을 오른다.
안개가 자욱하여 멋진 산들의 조망이 엉망이다.
철옹성산성으로 가는 길
옹성산성
옹성산성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대나무 길도 지나서 산행
바라다 보이는 동북댐
옹성산 정상 안내표지판
옹성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었다.
옹성산 정상석
옹성산에서 바라본 동복댐과 무등산
옹성산 정상에서 찍은 단체사진
이제 서서히 하산 준비
부드러운 낙엽길과 육산길을 따라 여유있게 하산하는 모습
길다랗게 뻗은 나무와 그 숲이 아주 멋져 보였다.
황사와 더불어 안개는 더 자욱하게 끼어 한치 앞이 내다 보이질 않는다.
한동안 난초를 잡으러 미쳐 다닌적이 있었는데
봄을 알리는듯 벌써 꽃이 우아하게 피어 있다.
안성리로 하산
너무나도 멋진 소나무!
날씨가 흐리고 어두워
선명하게 찍지 못했으나
미치도록 아름다웠다.
안성리마을
마을 안길을 따라 1주차장으로 전진
동복유격대
안성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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