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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무안 봉수산(초의선사~봉수산)

 


◆ 언제 : 2010. 4. 25(일)

◆ 어디로 : 봉수산(205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 누구랑 : 나 홀로

◆ 산행코스 : 초의선사 탄생지 ~ 봉수산 ~ 초의선사

◆ 산행거리 : 약 4.0km

◆ 산행시간 : 2시간 40분(10:35 ~ 13:15)

◆ 날씨 : 맑았으나 안개 자욱 그리고 무더움

◆ 교통 : 자가용

◆ 산행후기

맨날 장거리 아니 1 대간 9 정맥 산행을 하다 모처럼 홀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생화 꽃구경도 많이 하고 카메라에 담아 보고 초의선사 탄생지도 꼼꼼히 구경하면서 행복한 여정을 보냈습니다.


여럿이 가면 좋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마음대로 못한다는 것이 하나의 단점이겠지요? 그러나 홀로는 맘대로 할 수 있으니 좀 외롭지만 좋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홀로 가는 길이라 했습니다. 내가 가야 할 그 길이 얼마나 남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 나이가 먹어가기 전에 가고 싶은 곳 가고 해보고 싶은 것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니 더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닌 진정한 동반자가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어쨌거나 멋있는 인생! 보람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다짐을 스스로 해 봅니다.


첫째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

둘째 내가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을 죽도록 사랑해야 한다는 것

셋째 퇴직 이후 삶을 살아가면서 산행과 여행도 하고 손자들 용돈도 주려면 많이는 못하지만 조금씩 저축을 해야 한다는 것

넷째 내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 그러니까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책임과 임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지금부터라도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내가 살아가면서 인생의 희로애락이 있을 때 가슴을 열고 대화를 나눌 진정한 친구를 하나쯤 만나 사귀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한 소망들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하였다. 오늘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희망차게 전진하면서 살아 갈 것이다. 끝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봉수산이 작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계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봉수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에도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구요.

 

봉수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초의선사탄생지의 모습입니다. 

 

민들레가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이 꽃은 무슨꽃인지 알 수는 없으나 멋지네요. 

 

민들레가 벌써 씨방이 맺었네요.

 

각시붓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었습니다.

정말 봉수산에는 야생화 천지라고 할까요

 

  

 

  

 

제비꽃도 온 산에 널려 있었습니다.

홀로 산행한다는것이 쓸쓸하고 외로울지 몰라도

야생화도 맘대로 담아보고 구경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확 트이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초의선사탄생지의 모습은 짱입니다. 

 

줌을 이용하여 확대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한 눈에 보이는 초의선사탄생지!

한참을 머물며 조용히 명상에 잠겨 보았습니다. 

 

압해대교가 안개때문에 선명하게 보이질 않습니다.

날씨가 쾌청하면 훤히 보이는데....

 

  

 

 

 

봉수산 정상의 봉수대입니다. 

 

누가 이곳에서 쓰레기를 태웠군요.

참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그래도 봉수산 정상이고 신선한 곳인데.... 

 

봉수산 정상에 오르자 때마침 산신제를 지내는 다른 일행들을 만났습니다. 

 

산신제를 지내고 막걸리를 한잔 하라고 해서

돼지고기에 막걸리 3잔을 얻어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충은 알것 같은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건너편 작은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일행중 한분이 119로 신고를 하니까 소방차가 왔고

마을에서도 산불이 났다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산불이 다행이 멀리 번지지 않고 호수로 짖어대니 이내 꺼지는 모습을 보고

그분들과도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도 천천히 무거운 발길을 돌려 하산을 하였습니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청계면 일대의 모습입니다. 

 

  

 

  

 

  

 

함께 했던 일행분들이 먼저 하산을 하였습니다.

목포 사신다고 하데요. 

 

  

 

  

 

  

 

 

 

봉수산 정상 올라가기전에

체육시설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누군가가 와서 운동을 하겠지요. 

 

  

 

하산하면서 다시 제비꽃을 담아 봅니다.

꽃은 언제나 예쁘며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정말 봉수산에는 야생화 천지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원없이 꽃구경하고 담고 즐겼습니다. 

 

  

 

 

 

각시붓꽃도 완전히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봉수산 산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