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지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저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홀로 있다는 것
홀로 산다는 것은
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
한순간의 만족일 뿐
남는 것은 언제나
외로움 속에 허탈만 남습니다.
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
오늘도 승달산을
동반하는 기쁨
함께 하는 기쁨이 있어
삶에 소망을 갖습니다.
평일날은 열심히 일하고
휴일은 언제나
함께 산행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기쁨이 있어
저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 언제 : 2010. 7. 25(일)
◆ 어디로 : 승달산(333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무안군
◆ 누구랑 :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서
◆ 산행코스 : 목포대학교 ~ 청계 제일교회 ~ 매봉 ~ 사자바위 ~ 하루재 ~ 산불감시초소 ~ 수월동 삼거리 ~ 목포대학교
◆ 산행거리 : 약 10.0km
◆ 산행시간 : 3시간(09:30 ~ 12:30)
◆ 날씨 : 맑았으나 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
◆ 교통 : 자가용
◆ 산행후기
일요일날이면 나는 무조건 승달산으로 향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씩 쉬는데 몸이 말이 아니다. 산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마디로 사투인 것이다. 그래서 몸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그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다.
나라고 주일마다 승달산만 찾고 싶겠는가? 그러나 나는 토요일은 마음대로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다행이고 일요일은 무조건 봉사를 해야 하는 이런 내 삶이 그래도 싫지는 않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말이다.
오늘도 산행 내내 무덥고 바람 한점 불지 않아 아주 힘겨웠지만 10km의 거리를 3시간에 걸쳐 산행을 마쳤다. 땀은 비 오듯 쏟아지고 몸은 피곤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 산행 사진

↗ 청계면시가지

↗ 목포대학교

↗ 가야할 매봉







↗ 매봉 쉼터

↗ 가야할 깃봉능선

↗ 가야할 산불감시초소 능선















↗ 하루재의 주막
이곳에서 막걸리를 한잔씩...


↗ 승달산에서 바라본 법천사 전경


↗ 줌으로 본 법천사



↗ 오른쪽 능선으로 철탑이 보이는 곳이 깃대봉이며 승달산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333m)

↗ 지나온 능선들
승달산이 산행하기 좋다고 하지만
그것은 집에서 가까워 하는 이야기이구
사실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이어 좀 힘든 코스다.

↗ 지나온 산불감시초소





↗ 목대운동장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완료
날씨도 무덥고 바람도 한점 불지않아 땀이 주르륵 주르륵
그래도 참고 견디면서 끝까지 3시간만에 완주해준 그대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해 한해가 틀리다고 체력이 안따라 준다고
푸념을 하니 큰일이다. 욕심내지말고 천천히 가야할것 같다.
'삶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안 압해도의 명산 송공산 (0) | 2010.08.01 |
|---|---|
| 강진 만덕산(석문교~다산초당) (0) | 2010.07.31 |
| 해남 두륜산(매표소~가련봉~유스호스호텔) (0) | 2010.07.24 |
| 무안 승달산(제일교회~목대) (0) | 2010.07.18 |
| 영동 민주지산(한천주차장~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한천주차장) (2) | 2010.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