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10. 11. 28(일)
◆ 어디로 : 승달산(332.5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
◆ 누구랑 : 아내와 둘이서
◆ 산행코스 : 청계 제일교회 ~ 매봉 ~ 깃봉 ~ 사자바위 ~ 하루재 ~ 승달산 삼거리 ~ 노승봉 ~ 승달산 ~ 노승봉 ~ 승달산 삼거리 ~ 산불감시초소 ~ 송 씨 묘 ~ 목대 체육관
◆ 산행거리 : 약 8.0km
◆ 산행시간 : 3시간(09:00 ~ 12:00)
◆ 날씨 : 맑았으나 약한 안개 자욱
◆ 교통 : 자가용
◆ 산의 특징
무안군 청계면과 몽탄면에 걸쳐있는 승달산은 백두대간의 서남부 마지막 지류로 해발 332.5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겨울에도 훈훈한 훈풍을 느낄 수 있는 명산이다. 또한 토양이나 기후 조건이 야생난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 "난(蘭)" 자생지로도 이름난 곳이다.
승달산이라는 명칭은 고려 인종(1122년) 때 원나라 승려 원명이 이 산에 올라와 교세를 크게 떨쳤고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 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법천사, 목우암, 총지 사지 등 불교사적이 많다.
◆ 산행후기
일요일은 아내를 훈련시키려 승달산을 가는 날이다. 가정일도 해야 하고 멀리 가면 부담이 가므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승달산을 찾는 것이다. 거리도 적당하고 오르내림도 어느 정도 있어 산행코스로는 딱이다. 다만 새로운 산을 가는 것보다 더 재미는 없다는 것이 하나의 단점이다.
세상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3시간에 걸쳐 산행을 하고 점심시간이 되어 목포 하당 소담으로 이동하여 칼국수를 한 그릇씩 사서 먹었다. 산행을 하고 난 뒤라서 그런지 맛이 좋았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 목대앞에 자가용을 주차해 놓고 제일교회쪽으로 가서 산행시작
↗ 시금치밭을 지나서 마을 안길로 진입
↗ 산행들머리
↗ 산행시작부터 오르막길이다.
↗ 수많은 등산객들이 승달산을 찾았다.
↗ 계단을 내려서는 모습
↗ 매봉을 향하여 전진
↗ 승달산은 매봉까지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 청계면소재지의 모습
↗ 청계면소재지와 목포대학교 교정
↗ 매봉 도착
↗ 지나온 매봉의 모습
↗ 사자바위 도착
↗ 사자바위의 모습
↗ 줌으로 본 연증산 전경
↗ 오른쪽으로 보이는 철탑이 승달산 깃대봉이다.
↗ 승달산에서 바라본 법천사 전경
↗ 지나온 산불감시초소
↗ 승달산 능선을 따라 지나온 발자취
↗ 하산하면서 줌으로 본 매봉
↗ 단풍은 추풍낙엽이 되었고 마지막 가로수 잎만이 늦가을임을 알리고 있다.
↗ 오늘도 아내와 오붓하게 둘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승달산 산행을 행복하게 마쳤다.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산&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안 남산~연징산~승달산 종주 (0) | 2010.12.18 |
---|---|
남악 수변공원 및 중앙공원 산책 (0) | 2010.12.12 |
한남금북정맥 7구간(쌍봉1리고개~칠장산~칠장사) (0) | 2010.11.27 |
무안 오룡산 산책 (0) | 2010.11.20 |
장성 백암산(백양사관광호텔~상황봉~백양사) (0) | 2010.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