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10. 12. 18(토)
◆ 어디로 : 무안 남산 연징산 승달산
◆ 행정구역 : 전라남도 무안군
◆ 누구랑 : 목포 토요산악회 3명
◆ 산행코스 : 무안경찰서~연징산~대치령~마협봉~구리재~구리봉~깃봉~하루재~산불감시초소~목대 정문
◆ 산행거리 : 약 18.6km
◆ 산행시간 : 4시간 30분(09:40 ~ 14:10)
◆ 날씨 : 맑았으나 약한 안개 자욱
◆ 교통 : 목대 앞에 승용차 주차해 놓고 청계에서 200번 버스 이용 무안 도착
◆ 산행 소감
목포 토요산악회에서 송년산행으로 A조는 무안 남산에서부터 승달산까지 종주를 하고, B조는 청계 제일교회에서 목대 후문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한다고 하여 개인적으로 목대에다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고 200번 버스를 타고 무안으로 가서 홀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A조가 나보다 약 30분 먼저 산행 출발을 한지라 따라잡기 위하여 부지런히 갔는데 연증산 정상에서 먼저 간 일행들을 만났다. 그런데 산행대장 혼자뿐이었다. 혼자 왔냐고 물으니까 일행 중 한 사람은 머리가 아프다고 연증산을 안 거치고 바로 간다고 하였다.
산행대장과 한참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산행을 하다가 발걸음이 빠른 탓에 앞서서 먼저 와 버렸다. 헬기장에 도착하여 점심을 여기서 먹을 거냐고 물어보니 하루재에서 B조 일행들이 기다린다고 하여 곧바로 하루재까지 왔는데 일행들이 보이지 않았다.
다시 전화를 해서 일행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더니 기다리다가 지쳐서 목우암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래서 후미 일행들을 마냥 날씨도 추운데 기다릴 수도 없고 해서 점심식사도 안한채 하산하여 청계면 소재지 중국집에서 짜장면 1그릇을 사 먹고 목욕을 하고 집으로 왔다.
저녁에 무안에서 친구들과 모임만 없었어도 목토산 일행들과 어울려 송년회에 참석했을 텐데 아쉽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무안 남산에서 승달산까지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무안 남산에서 연증산과 승달산을 거쳐 목대 정문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일반화가 되어 수많은 산꾼들이 애용을 하고 있다. 비교적 등산로도 좋고 난이도도 완만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모처럼 홀로 부담 없이 산행을 하면서 제법 빠른 걸음으로 산행을 해 보니 4시간 30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다음에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시 한번 그 길을 걸어보고 싶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 목대에다 승용차를 주차하여 놓고
200번 버스를 타고 와서 무안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백제호텔 사우나에 앞서부터 산행 시작
↗ 활 쏘는 장소
↗ 무안 충혼탑
↗ 남산 정상
↗ 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초당대학교 전경
↗ 연증산 삼거리 도착
↗ 연증산 정상
여기에서 먼저 간 일행들과 합류
↗ 연증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 할 능선들의 모습
↗ 전망의 숲
↗ 지나온 연증산의 모습이다.
무안의 주산인 남산에서 연징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도 각광받는다.
한국지명총람과 무안문화원 박성배 국장(061-452-8648)에 의하면
남산은 무안읍성의 못 연(淵), 맑을 징(澄)을 쓰는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오늘도 안개가 자욱하다.
↗ 다시 보는 연증산
↗ 연증산을 뒤로하고 산행 진행
↗ 청천리 임도종점 도착
↗ 산불감시초소
↗ 멀어져 가는 연증산
↗ 태봉 작전도로 도착
↗ 태봉 작전도로를 넘어 지나온 능선
↗ 먼저 혼자 헬기장에 도착하여 후미그룹에 전화를 하여
점심을 여기서 먹을 거냐고 물으니 일행들이 하루재에서
기다린다고 하여 부지런히 하루재로 직행하였다.
↗ 태봉 임도 도착
↗ 구리제 도착
↗ 구리봉 도착
↗ 승달산 등산로에 도착
↗ 사자바위 도착
↗ 사자바위의 모습
↗ 하루재에 도착하였는데 기다린다는 일행들이 보이지 않았다.
전화를 해보니 기다리다 지쳐 목우암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래서 점심식사도 안 하고 곧바로 하산하였다.
저녁에 무안읍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 지나온 산불감시초소
↗ 승달산 매봉 깃봉 능선
↗ 가야 할 마지막 능선
↗ 목대에 도착함으로써 무안 남산 연증산 승달산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산행길은 육산으로 너무나도 감촉이 좋았다. 다음에 또 시간이 허락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하게 거닐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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