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두방산(斗傍山, Dubangsan, 486.4m)~병풍산(476.9m)~비조암(455.7m)~첨산(313.8m) / 숨은 명산 / 다도해 조망
고흥 두방산은 개인적으로 이번이 두 번째 산행이다.
첫 번째 산행은 2018년 12월 11일 정기산행이었는데 온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는 운무 가득한 가운데 산행을 한터라 두방산의 본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왔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번에는 날씨가 좋지 않고 미세먼지가 가득하였지만 아름답고 멋진 전망을 구경하고 왔다.
두방산은 청정해역 득량만 북쪽 첫머리인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과 보성군 벌교읍에 걸쳐져 있으며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조망이 아름답고 깜짝 놀랄만한 매력이 숨어 있는 산이다.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고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적절하게 명산의 구성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여자만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을 조망하는 것 또한 일품이다.
병풍산 정상은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바위와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조망이 좋다.
비조암은 엄청난 크기의 퇴적암 덩어리로 알통처럼 울퉁불퉁한 바위에는 수백 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벌교에서 고흥 방면 벌교 터널을 지나 피라미드같이 우뚝 솟아 있는 첨산은 병풍산에서 동쪽으로 비켜 선 산으로 정상부 쪽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명은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한 모습에서 유래하고 있다.
▶일자 : 2022. 11. 22(화) - 흐리고 산행 마친 후 비
▶동행 : 목포 다솜 산악회 11월 중 정기산행
▶코스 : 당곡마을주차장~당곡저수지~용흉사삼거리~귀절암(동굴)~전망대삼거리~전망대~선바위~두방산(486.4m)~코재~병풍바위삼거리~병풍산(476.9m)~비조암(455.7m)~첨산(313.8m)~흥덕사~원매곡정류장~쌍암정류장~당곡마을~당곡마을주치장(10.3km/3시간 49분 소요)
▶교통 : 40인승 산악회 버스
▶산행 팁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등산지도 및 Gps 트랙
▶산행 사진 및 후기
▲당곡마을 주차장
▲당곡마을 주차장 화장실
▲두방산 등산안내도
▲산행 준비 및 시작
▲단체사진
▲등산로 종합안내도
▲두방산 정상까지는 1.8km
▲두방산으로 가는 길은 조금 오르막길이지만 편하고 좋음
▲용흥사 갈림길
▲대나무 숲 속을 지나면
▼귀절암이 나온다.
▲귀절암 내부 전경
▼전망대 삼거리
▲전망대까지는 50m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조망이 별로지만 시원하게 보이는 다도해 풍경
▼선바위
▲멋진 선바위, 그 뒤로 두방산 정상
▲두방산(489m)
▲두방산에서 바라본 풍경, 아직도 단풍이 군데군데 남아있다.
▲이제 병풍산으로 고
▲지나온 두방산의 모습
▲바위지대도 지나고 나니
▼병풍산이 병풍처럼 나타난다.
▲가야 할 병풍산의 모습
▲아름드리나무
▲코재
▲코재에 있는 돌탑
▲가야 할 비조암
▲병풍바위 삼거리
▲가까워진 병풍산
▲병풍산(479m)
▲병풍산에서 바라본 풍경, 가야 할 비조암과 첨산이 훤이 조망
▼비조암
▲너무나도 웅장하고 환상적인 비조암
▲다른 각도에서 본 비조암
▲비조암 정상에 올라 구경
▲비조암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너무나도 멋졌다.
▲비조암 앞부분 전경, 천 길 낭떠러지
▲가야 할 첨산
▲첨산 2.3km 전방 지점
▲첨산으로 가는 길은 폭신폭신한 흙길
▲여기에서 일행들은 원매곡마을로 하산하고 나 홀로 첨산으로 직행
▲가까워진 첨산
▲첨산(313m)
▲첨산에서 전망을 구경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 타임을 가짐
▼이제는 하산
▲하산길이 암릉으로 조심조심
▲흥덕사로 진행
▲흥덕사에서 첨산까지는 1.06km
▼흥덕사
▲흥덕사
▲임도를 따라서 하산
▲나를 반기는 억새
▲장덕교차로
▲지나온 첨산
▲지나온 두방산과 비조암
▲임도를 걸으면서 바라본 비조암과 첨산 풍경
▲파노라마로 본 두방산 전체의 모습
▲원매곡마을
▲원매곡마을 교회와 두방산 전경
▲쌍암마을
▲당곡마을에서 바라본 두방산과 비조암
▲당곡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하여 고흥 벌교로 이동
▼정가네 원조꼬막 회관
▲주차장 시설 완비
▲여러 군데 방송 출연
▲메뉴는 꼬막정식으로 1인당 20,000원
▲찾아가실 분들은 가격표 참고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오늘의 일정 마무리하고 무사히 귀가하였다.
비록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은 별로였지만 나름대로 볼 것 다 보고 맛있는 꼬막정식도 먹고 온 행복한 여정이었다.
이제 금년도 딱 두 번의 산행만 남겨놓고 있다.
잘 마무리해서 후회가 없는 한 해가 되도록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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