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장의순) 대선사의 출생지인 삼향면 왕산리 봉수산 자락에 그분의 높은 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을 마련하였다.
초의선사의 생가가 위치한 이곳에 생가복원, 추모각, 추모비, 유물전시관, 다도관 등이 건립되어 있다.
■ 일자 : 2023. 5. 24(수) - 약간 흐림
■ 코스 : 오승우미술관~초의선사탄생지
■ 거리 및 시간 : 1.3km/48분 소요
■ 후기
○ 바람도 쐴 겸 무작정 집을 나서 다녀옴
○ 평일이라서 그런지 홀로 구경
○ 탐방을 마치고는 보양탕으로 오찬하고 귀가
■ 탐방기록
■ 촬영사진
2003년 건립되었으며 내부는 구경해보지 못함
커피정원
대각문
초의선사 동상
일지암
초의선사 초상화
명선관
조선차 역사박물관
용호백로정
차밭
초의선사 생가
보제루
초의선사유적지 탐방을 마치고 오찬을 위하여 일광식당으로 이동
보양탕(12,000원)으로 오찬
인연도 세월 따라 변한다
인연이 끊어지고 달라지는 소리가 사방에 요란하다
부모님 돌아가시니 일가친척 멀어지고
직장 그만두니 동료들 연락 두절되고
술을 줄이니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질 하든 초빼이 친구들도
전화조차 드문드문하다
몸이 게을러지니 나가 길 싫어하고
지갑이 빼빼하니 불러도 못 나가는
핑계가 풍년이다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는지
인연이 멀어지는 소리가
가을바람에 낙엽 구르는 소리처럼
바스락바스락 한다
세월 따라 인연도 달라지는 것을
예전엔 몰랐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늘 함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리고 학창 시절 친구들도
늘 영원한 친구라며 언제까지
함께할 줄 알았는데
사회생활 친구들과 늘 함께 하며
삶을 이야기하며 한잔 술에
인생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울고 웃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가
이제야 조금씩 알 것 같다
세월 따라 인연도 달라지는 것을
사람도 변한다는 것을
어쩔 수 없어가 아니라
삶의 시간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음을
그러나 한 가지 마음속에서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얼굴은 잊혀 가더라도
그때의 아름다운 추억들은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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