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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미산(449.7m)
고흥을 대표하는 명산은 기암괴석이 병풍을 둘렀다는 팔영산(608m)인데, 이 산과 마주한 산이 우미산이다.
그러나 두 산의 산세는 완전 딴판이다. 팔영산은 바윗길이라면 우미산은 소 등을 타 듯 능선이 유순하다. 그 때문인지 소와 관련된 지명이 주위에 참 많다.
소머리를 뜻하는 우두리, 소뿔인 우각산(344m), 소꼬리를 뜻하는 우미산 등이다. 또한 우미산 해안인 미르나루길에는 용바위, 용두암, 용굴, 몽돌 해변 등 용과 관련된 지명과 사자바위가 있다.
고흥 우미산은 북서쪽에 위치한 팔영산의 암봉과 달리 소의 잔등같이 아담하면서 넉넉한 모습을 하고 있고 산세는 평범한 산으로 명산의 대열에 올리기는 어려우나 산을 오르며 군데군데에서 확 트인 다도해의 아름답고 뛰어난 해안경관을 볼 수 있었다.
우주발사전망대와 연계한 힐링 등반코스인 천년의 오솔길은 선조들이 천 년 동안 다녔던 옛길을 오솔길로 복원한 것으로 우미산 정상부 아래에 3코스로 나눠져 있다.
우미산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의 지맥이 동쪽으로 길게 뻗어 내리다가 남해바다와 만나 힘차게 용틀임하여 우뚝 솟은 산으로써 아름다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우주발사전망대, 사자바위 용바위, 용흥사 보각사등을 모두 품고 있다.
또한 이 산의 이름은 그 형국이 풍수지리상 와우형으로 소의 엉덩이와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 하여 우미산이라 부르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마을 위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일명 상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 정상에는 임진왜란 당시 밤에는 횃불을 통해서, 낮에는 연기를 피워서 고흥해안의 상황을 전했던 우미산 봉화대가 있으며 산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다도해전경과 찬란한 일출은 한 폭의 동양화며 지붕 없는 미술관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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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 : 2023. 7. 4(화) - 흐리고 비
■ 동행 : 번개산행 4명
■ 코스 : 용암선착장주차장~용두암~용암마을~용암전망대~우암전망대~우미산~남열전망대~우주발사전망대~몽돌해변~사자바위~용굴~미르전망대~미르마루길~용바위~용암선착장주차장(원점회귀)
■ 거리 및 소요시간 : 10.2km/5시간 34분(휴식 및 점심시간 55분 포함)
■ 후기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우중산행 맘먹고 집을 나서 우미산으로 출발
▶용암선착장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비를 맞으며 산행시작
▶먼저 용두암을 구경하고 용암마을을 거쳐 우미산으로 향하는데 너덜길에 오르막이어 땀을 주르륵 흘림
▶비가 내리는 관계로 용암전망대, 우암전망대, 남열전망대에서는 조망이 없어 아쉬웠음
▶우미산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구간에서도 된비알로 약간의 힘이 듦
▶우미산정상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찍고 나니 비가 멈추어 정상석 앞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함
▶우미산 능선의 등로는 부드러운 흙길이어 참 좋았음
▶우주발사전망대는 웅장하였으며 주차장도 규모가 컸음
▶몽돌해변을 걸으며 사자바위, 용굴 등 해안절벽을 구경
▶몽돌해변의 모래는 가늘고 부드러워 좋았으며 고동과 게를 잡는 사람들도 있었음
▶미르전망대에서는 몽돌해변과 사자바위, 용바위 등이 시원스럽게 조망됨
▶미르마루길은 고요하고 아늑해 좋았으며 난간도 돈을 많이 들여 설치해 놓은 것 같음
▶용바위 조형물의 규모는 대단하였음
▶다행히 우미산 정상에서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아 해안가 절벽을 모두 구경할 수 있어 좋았음
▶시간이 허락한다면 날씨가 좋은 날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듦
▶비록 우중산행이었지만 후회 없는 멋진 산행이었다고 말하고 싶음
▶산행을 마치고는 영암 가라뫼가든에서 보양탕과 흑염소탕 특으로 저녁식사
▶목포에 도착해서는 새로이 만들어진 초당산공원 맨 발길에서 맨발 걷기로 오늘 하루의 일정 개운하게 마무리
■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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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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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선착장주차장에서 우중산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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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는 마치 그 형상이 용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용두암이라 부른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화산활동에 의해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바위인데 여기에서 70m 지점 해안가에는 오렌 옛날 바다에 사는 용이 암벽을 타고 승천하였다는 용바위와 함께 있어 신비스럽고 경이롭다.
또한, 이곳은 옛부터 여름철 태풍이 올라오거나 헤일이 닥칠려고 하면 용이 운다고 하는데 이 소리는 너울성 파도가 용굴에 부뒷치면서 내는 소리로써 사람들은 이 용울음소리가 들리면 얼마 후 마을에 큰 재난이 닥칠지를 예감하고 재난대비를 하였다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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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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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길을 오르는데 비옷은 입었지 습도는 높지 땀이 주르륵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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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내리지 운무도 가득하여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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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전망대에서 인증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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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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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 생긴 나무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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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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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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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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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산 정상 다가서 된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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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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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산 정상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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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산에서 인증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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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쳐 우미산 정상에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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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열전망대에서도 무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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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체전망대를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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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오솔길이며 동시에 남파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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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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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마루길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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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오솔길 힐링 걷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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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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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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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만(寶城灣)과 순천만(順天灣) 사이에 있는 반도이며 남북의 긴 길이는 약 95㎞에 이르고, 북부는 겨우 2㎞ 폭의 지협(地峽)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며 고흥반도로 연결되는 도로는 15번 국도가 남양면 남양리를 지나 연결된다.
고흥반도는 후빙기 이후 해수면이 상승하자 남해안 지역의 육지가 바다에 잠기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흥반도에 사람이 살았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발견된다(104곳 1505개 고인돌 발견됨).
돌칼과 돌도끼 등 관련된 유물이 다수발견되어 우리나라 고대문화의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된다.
고흥반도는 장흥부에 속한 고이부곡(高伊部曲)이었다가 고려시대 충렬왕 때 남양과 고흥의 지명을 합쳐서 흥양(興陽)으로 불렸으며 조선시대 세종 23년인 1441년에 행정명으로 흥양현(興陽縣)이 되었다.
그 이후 1914년 일제강점기 때 전국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고흥군으로 불리게 되었다.
따라서 고흥반도는 약 500년 동안 흥양현으로 불리었다.
고흥반도의 중심인 고흥읍에는 흥양현 때 만들어진 읍성이 남아있다.
당시 읍성은 행정중심으로 내부에는 관아와 민가가 있었고 고흥반도의 문화중심지로 역할했지만 백성을 보호하는 시설로도 역할했다.
해안가에 자주 출몰하는 왜구들의 침략을 방어하고 격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되었다.
현재 흥양읍성은 허물어져 대부분이 사라지고 고흥군청 뒤편에 축성의 일부가 남아있을 뿐이다.
그리고 읍성으로 연결되던 고흥홍교가 남아 있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흥의 진산으로 불리는 팔영산(八影山:620m)과 운암산(雲嵐山:487m) 등의 명산이 있고 서쪽 해안으로 우각산과 우미산이 솟아있다.
반도 서남쪽에는 천등산(해발 550m)이 솟아있고 능선은 북쪽의 조계산으로 거쳐 운암산으로 이어진다.
남쪽에는 마복산(해발 539m)이 있으며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긴 능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남쪽 해안에 유주산, 수덕산과 보선산, 시루봉, 왕무등산, 오돈등산, 재땅산이 있다.
고흥반도 서북쪽에는 고흥만을 막는 고흥만방조제가 건설되어 인공호인 고흥호가 만들어졌으며 이 일대에도 간척되어 농경지로 활용된다.
고흥반도 남서부 지역은 해안경치가 빼어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팔영산지구)으로 지정되었다.
팔영산에는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인 능가사가 있다.
이 사찰은 신리시대(눌지왕 원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사찰의 법당과 전각, 석탑 등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운대리 일대에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처가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가마터로 평가되며 이 일대에서 생산된 자기는 선박에 실려 전국으로 팔려나갔고 중국과 일본으로도 교역한 것으로 여겨진다.
팔영산 서쪽 바다에 떠 있는 적금도와 연결되는 팔영대교가 있으며 주변 경치가 아름답다.
고흥반도 서쪽에는 도양읍과 도덕면, 풍양면이 있으며 이 일대는 간척사업으로 넓은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어 고흥반도의 곡창지대를 이룬다.
또한 도양읍 녹동항 앞에는 소록도가 있으며 27번 도로가 소독대교를 통해 연결된다.
소록도는 우리나라 나환자들을 치료하는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다.
남서쪽 포두면 서쪽 해안 일대는 해창방조제를 건설하여 간척하였으며 이 일대도 넓은 농경지가 조성되었다.
거금도(居金島), 내·외 나로도 등 주변의 160개의 섬들과 함께 고흥군을 이룬다.
굴과 바지락 양식을 주로 한다. 그리고 감귤과 유자 재배를 많이 한다.
고흥반도 남쪽 끝자락에 딸린 작은 섬 나로도(羅老島)에는 우주센터가 건설되어 인공위성이 발사되었으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류화가 천경자와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의 고향이 고흥이며 고흥읍에는 천경자전시관과 박지성공설운동장이 있다.
도양읍 녹동항에는 연안여객선 터미널이 있고 주변 연안어업 기지로는 풍남항과 발포항, 여호항이 있다.
인근 섬으로는 거금도와 내나로도, 외나로도, 지죽도, 백일도, 원주도, 진지도, 원주도, 소록도, 적금도, 낭도, 득량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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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열해수욕장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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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옆 50m 위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조성되어 있다.
한국이 자체 기술로 인공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쏘아 올리기 위해 건설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5km 직선거리에 위치하여 나로호 발사 광경을 넓은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다.
주변에는 남해의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 등 해안절경이 뛰어난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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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가 있어 경내 구경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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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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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짚트랙은 안되어 현재는 철수한 상태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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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길이 700m, 수심은 1~2m로 영남면 동남쪽에 있다. 모래가 곱고 바닷물이 맑지만, 파도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백사장 뒤편에 30~40년 된 곰솔 25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주차장과 야영장·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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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영남면 우미산 아래쪽에 있는 미르마루길은 용龍의 순수 우리말인 ‘미르’와 하늘의 순우리말인 ‘마루’를 합친 것으로 바닷가에 근접한 해안길이다. 격렬한 화산 활동이 빚어낸 용바위는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해상국립공원답게 크고 작은 섬들과 아찔한 낭떠러지로 몰아치는 거친 파도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방향에 따라 팔영대교, 적금대교가 보이며 용바위, 사자바위, 몽돌해안, 다랭이논 등을 지난다.
우주발사체가 연상되는 멋진 모습의 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우주도서관과 VR체험공간이 있으며, 7층에는 외전 전망대 카페가 있어 해돋이 명소이자 남해안의 서핑 메카로 손꼽히는 남열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쉬어가기에 좋다. 미르마루길은 총길이 4km에 약 1시간 30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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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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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는 웅크리고 앉아있는 사자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사자바위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두 마리의 용 싸움에서 패해 승천하지 못한 용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을 향해 활을 쏜 류시인을 공격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였는데 승천한 용은 자신을 도와준 류시인의 용맹함에 감동해서 죽은 류시인을 몽돌해변 앞에 영남 해안을 지키는 수호바위로 만들었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큰일을 치르기 전 꼭 이곳에 들러 사자바위를 만지며 안전과 풍요를 기원했다고 하며 사자의 이빨을 만지고 소원을 빌면 액운을 물리치고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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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에서 한참을 쉬면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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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미르마루 길에 위치한 몽돌해변은 사자바위를 옆에 두고 길이는 300m에 달하며 아름다운 파도소리와 반짝거리는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엔 비운의 설화가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오래전 자신의 남편인 류시인을 잃은 아내는 매일 아침마다 몽돌해변에 찾아와서 사자바위가 되어버린 남편을 보며 슬픔에 눈물을 흘리고 그리워하다 생을 마감하였다고 한다.
그 뒤로 아름다운 파도소리가 때론 아내의 슬픈 울음소리처럼 들리고 아내의 눈물은 동글동글한 용돌로 변해 햇빛이 비칠 때마다 더욱더 빛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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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해변에 밀려오는 파도와 가는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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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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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바다로 흐르는 폭포수에서 신발도 씻고 손도 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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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해변의 수석 같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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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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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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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굴은 진입금지로 되어 있어 내려가 보지 아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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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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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전망대에서 바라본 용굴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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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는 용이라는 뜻의 고유어로 이곳 전망대는 용 두 마리가 승천하기 위해 싸우는 장면과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미르전망대는 80m 해안 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2m 길이의 특수 제작된 강화유리로 안전하게 설계되었다.
발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함을 느낄 수 있고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전망대이다.
또한 전망대 아래에는 전국의 낚시꾼들이 찾아와 낚시 포인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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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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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바위 우측 150m 떨어진 지점에 2개의 용굴이 연결되어 있으며 길이는 약 200m, 폭 7m 정도로 그 깊이는 헤아릴 수 없다.
용굴 우측 절벽은 금을 파기 위하여 파헤친 흔적이 절벽으로 남았다 하여 강금절벽이라 부른다.
전설에 파르면 싸움에 져서 승천하지 못한 용은 용굴로 들어가 나오지 못했는데 비 오는 날 용굴에서는 분노에 가득 찬 용의 울음소리가 흘러나온다고 한다.
이 울음소리는 바람을 따라 10km 떨어진 면 소재지까지 울려 퍼진다고 하며 수백 년 동안 마을 사람들은 이 소리로 날씨를 점쳐왔다고 한다.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여기까지 집트렉이 설치되어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와이어를 제거하고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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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바위는 고흥 10경 중 제6경으로 지정된 고흥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바다와 접해 있는 높이 약 120m의 바위산으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조선후기 여지도서에 팔영산 동쪽 바닷가에 용이 서려 있었던 듯한 자취가 남아 있고 성난 바람과 파도가 치솟아 오르면 교룡(蛟龍)이 사는 굴의 모양과 아주 비슷하다는 기록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용 두 마리가 서로 여의주를 얻기 위해 다투며 하늘로 올라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무렵 고흥에 사는 류시인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용추에 사는 용 두 마리가 하늘에 올라갈 때 서로 싸울 것이니 그중 한 마리를 활로 쏘아 죽이라고 하였고 기이하게 생각한 류시인은 두 마리의 용이 서로 물어뜯고 싸울 때 온 힘을 다해 활을 당겨 쏘아 살아남은 한 마리의 용이 용바위를 발받침 삼아 유유히 등천하였는데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용이 바위를 기어오르는 흔적이 역력히 남아있다.
이곳은 영험한 기운이 둘러싸여 있어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어민들이 제사를 지내며 입시철에는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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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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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탑 뒤편에 있는 외매물도(外每勿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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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마을 앞에 있는 내매물도(內每勿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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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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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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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미르)과 하늘(天-마루)을 합친 명칭이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 및 나로호 발사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주발사 전망대, 용바위와 사자바위에 얽힌 전설 등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고흥의 생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품 탐방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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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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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선착장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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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가라뫼가든에서 보양탕과 흑염소탕으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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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도착하여 초당산공원 맨 발길에서 맨발 걷기로 오늘의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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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렇게 흘러가자 ❤🍃
흐르는 선율에 내 마음도 따라
흐르는 시간의 여정
넘실대는 강물의 흐름이
질곡의 역사를 보여주듯
인생의 삶이 우리를 속이더라도
흘러가는 강물처럼 흐르게 하자
슬픔이 나를 덮쳐도
고난이 나를 치고 가도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는
흐름의 법칙에 우리의 몸을 맡기자
좀 아프면 어떠랴?
좀 성가시면 어떠랴?
어차피 삶은 고난을 이겨야 하고
이긴 자가 누리는 세상이라면...
또 그 이긴 자가 나 이기를 원한다면
결코 환란이라 맥을 놓지 말고
흐르는 음악처럼 세월에 실어가자
탐욕의 자유를 이루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우리 그렇게 함께 흘러가자
흐르는 음악처럼
흐르는 세월처럼
나도 그렇게 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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