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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맛집

우산을 쓰고 맨발로 걸었던 초당산 맨발로 청춘길

요즘 전국에 어싱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해 목포에도 초당산에 황톳길이 생겼다.

비가 내리는 날 맨발 걷기는 최고다. 우산을 쓰고 2시간 동안 내 몸 안에 있는 질병들을 모두 다 낳게 해 주세요라는 명상을 하며 하염없이 걸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을 쓰레기통에 모두 버려 버리고 맨발 걷기를 한 지 40 일채 되는 지금 3대 질환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세상에 이런 일이...
2006년부터 등산도 열심히 하고 식습관 고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치려고 했던 3대 질병이 맨발 걷기 한지 2주 만에 다 좋아져 버렸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맨발 걷기를 시작하면서 안 좋은 몸상태를 모두 나열해 보니 대충 30가지 정도 되었다.

이 모두를 앞으로 맨발 걷기를 통해 모두 완치시켜버리려 한다.

대단한 각오로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실천해보려고 한다.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열심히 실천만 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