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17
비라도 금방 내릴것 같이 흐린날씨에
운동을 위해서 그사람과 함께 승달산에 올랐습니다.
바람은 세차게 불어댓으며
수많은 산행인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하루재에 도착해서는 지인들을 만나
막걸리 2잔을 얻어 마시고 약 3시간에 걸친
승달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승달산 능선을 걸으면
다도해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며
등산로가 흙길이어 운동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일요일만 되면
이곳에 오자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니 여자들에게 적당한 코스여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이유야 어쨌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야기하며 걷는다는것 이런게 행복이지 싶습니다.
산행을 마치고는 7번방의 선물이라는 영화를 한편 보려고
롯데시네마극장을 찾았는데 매진이 다 되어버려 그냥 집으로 와서
저녁에 가족들과 외식을 위해서 샤워하고 낮잠을 한숨 잤습니다.
사실 집근처에 있는 산에를 가면
이렇게 여유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꽃샘추위가 오려는듯 산 정상에서 부는 바람은 차거웠지만
오늘도 그사람과 함께한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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