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봉(佛台峯·729m)은 그동안 남쪽 산자락에 훈련소가 있어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최근 통행이 완화되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불태산 가까이에 북동쪽으로 병장산(685m)과 동쪽으로 병풍산(822m)이 위치하고 있다. 산줄기는 호남정맥이 추월산에서 내장산으로 내닫다가 도장봉 부근에서 남쪽으로 가지 친 지맥이 도마산, 투구봉, 병풍산을 일구고, 병풍산에 이르면 두 갈래를 친다.
북쪽은 송대봉과 장군봉으로 가고, 남쪽은 마운데미, 천봉, 불태산을 이루고 어등산까지 뻗어가다가 황룡강과 영산강에 가로막혀 여맥을 다한다.
불태산 주변에는 송강 정철과 석탄 이기남이 강학했던 정이암터를 비롯한 상청사, 하청사, 인월사 등 80여 개 절터와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많다.
특히 나옹대사가 창건한 나옹암터에는 마애불상이 남아 있어 불심이 가득했던 옛 영화를 말해 준다. 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하청사는 매월당 김시습과 하서 김인후의 시에 등장하고, 인월사엔 매월당이 남긴 시 한 편이 현재까지 전해온다.
불태산 남쪽의 진원면은 조선 성리학의 6대가(율곡 이이, 퇴계 이황, 서경덕, 임성주, 이진상, 기정진) 중의 한 사람인 노사 기정진의 고산서원이 있고, 불태산 산신령이 점지해 비범한 아이가 태어났으나 부모의 실수로 장수가 되자 못한 장군굴에 얽힌 비극의 전설도 전해온다.
불태봉 정상에 닿으면 이곳도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막힘없이 좋다. 북쪽은 병장산, 천봉, 한재, 내장산, 백암봉 등이 한눈에 잡힌다.
그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병풍산 신선대와 깃대봉(정상), 만남재와 유난히 뾰족한 삼인산이 인상 깊다. 그 너머로 강천산과 추월산이 손짓한다. 동쪽은 담양읍과 수북면, 대전면이 지척이고, 남쪽은 광주의 아파트 숲과 무등산이 아스라하다.

▣ 산행일시 : 2013. 12. 22(일)
▣ 날 씨 : 맑았으나 박무
▣ 산행장소 : 불태산(729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장성군, 담양군
▣ 참여인원 : 지리산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부부산행(11명)
▣ 산행코스 : 서동마을~마운데미~천봉~불태산(불태봉)~갓봉~깃대봉~서동마을
▣ 산행거리 : 10.0km(Gps 측정)
▣ 소요시간 : 6시간 20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 이동수단 : 자가용 2대
▣ 소요비용 : 50,000원(교통비, 목욕비, 저녁식사비)
▣ 산행사진

서동경로당 앞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산행시작

서동마을에서 오르면서 바라본 병장산

천봉


병풍산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고...



































무등산이 아스라이 조망이 되고...


눈이 많이 쌓인 곳은 무릎까지 빠지면서 산행








불태산(불태봉)에 오른 사람들의 모습


불태산(불태봉) 정상석

불태산은 병풍지맥에 속한다.






불태산 아래 한적한 곳에서
떡국을 끓여 점심식사

다시 바라본 무등산과 광주시내 전경

암릉구간을 오르는 모습
눈이 많이 쌓이고 미끄러워
산행하는데 여간 힘들지 않았다.





눈길과 암릉구간을 힘겹게 지나는 모습













가야할 장엄한 능선














밧줄을 잡고 내려서는 모습



밧줄을 잡고 오르는 모습








헬기장


605봉



지나온 능선들의 장쾌한 모습


581봉




서동마을로 하산하는 모습







멋진 소나무

서동마을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종료

장성읍 삼호센트럴타워에서 목욕







쉼터식당에서 숭어회 안주에다 발렌타인 17년산과 30년산으로 뒷풀이 및 저녁식사




모모는 철부지에서 맥주를 한잔씩 하며 노래도 한곡하면서 정겨운 시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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