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명자차 효능 및 부작용

결명자의 뜻에는 눈을 밝게 해 준다는 의미가 담길 만큼 결명자 효능이 좋아서 오래전부터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결명자차에는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물론 임산부 역시 큰 부담 없이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결명자차는 식물성 음료로 한해살이 뿔인 결명자로 만든 차인데 8∼9월경 꽃과 과실이 있는 전초를 베어 사용한다.

하루의 양 20g을 볶아서 다린 뒤 차로 마시면 볶지 않았을 때보다 결명자차 효능을 더 얻을 수 있다.

결명자는 칼로리가 100g 당 칼로리는 6~8kcal 정도로 낮은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어 있고 칼륨, 인,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활성성분인 탄닌, 에모딘, 오브투신, 안트라퀴논 등이 들어있어서 결명자차 효능을 얻을 수 있다.

결명자차 효능

1. 콜레스테롤 조절
결명자에는 루프로프라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체내 혈관 속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준다. 따라서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도와주는 효과를 볼 수 있고 결명자에 들어있는 또 다른 성분인 오브투신은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

결명자차는 체내 유해한 여러 독소나 노폐물을 적극적으로 배출해 주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액을 맑게 해 주는데 데 도움을 주고 술 마신 다음 숙취해소를 도와 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준다.

2. 눈 건강
결명자 하면 생각나는 것이 시력을 개선하고 눈 건강에 좋은 것인데 이는 결명자에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에 의해 효능이 생긴다.

카로틴은 시야를 밝게 하고 시력을 지키는데 탁월해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가 걱정되는 경우 꾸준히 마시는 것이 도움을 준다. 또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지니며 간의 피로를 풀어주어 눈의 피로감과 충혈을 예방해 주고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3. 변비예방
변비도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데 우리 속에 변이 잘 배출이 되지 않게 되면 가스와 독소가 쌓여 피부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변비를 개선시키고 예방하는데 결명자차가 좋은데 이유는 결명자에 완화제 기능을 할 수 있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매일 결명자차를 마시면 대장에 수분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어 배변활동을 돕고 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와 윤활작용을 해서 배변 촉진 작용을 하게 된다.

또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어 노폐물 배출이 잘 되게 해 주고 변이 딱딱해지지 않고 물렁하게 되도록 만들어주어 변 배출이 용이하게 해 준다.

평소 변비로 인해 화장실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들거나 노폐물로 인해 몸에 붓기가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질 경우 잘 챙겨 마시면 결명자차 효능을 볼 수 있다.

4. 간건강
간은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몸속에 노폐물과 각종 독소가 쌓일 수 있고 이런 상태가 되면 염증 등 몸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결명자를 차로 끓여 마시면 체내 노폐물 등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어서 간의 부담을 덜고 간의 회복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서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평소 자주 음주를 하거나 지방간 등 간 질환이 있는 경우 간 건강을 위해 결명자차를 음용해 주면 좋다.

술자리를 많이 가지시는 분들은 숙취로 고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결명자차를 마시면 알코올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또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간세포 활성화를 도와주고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여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5. 피부미용
결명자차에는 비타민A와 안트라퀴논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 충전과 피부에 대한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해주어 피부 결을 매끄럽게 하고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의 재생과 회복이 잘 되도록 한다.

6. 소화개선
현대인은 잦은 외식과 과식 등으로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속이 더부룩한 소화장애 증상을 자주 느끼는데 결명자에 들어있는 배당체라는 불리는 유기 화합물은 체내의 위 분비물 생산 촉진시켜 소화를 잘 되게 해 준다.

또한 소화 과정에서 대장의 열을 줄여 장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평소 변비와 소화 장애가 있다면 결명자를 꾸준히 섭취해 질환을 예방해 보자.

7. 다이어트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이어트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결명자차는 이뇨작용과 배변촉진 작용 등 몸의 내부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여 체중 감량을 돕고 신체에서 지방과 탄수화물 억제시켜 주어 몸의 정화작용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 분들은 결명자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8. 부종 개선
다음 결명자차 효능은 부종 개선입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강력한 이뇨작용 덕분이에요. 결명자와 옥수수수염을 같이 섞어서 차로 만들어 드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물에 옥수수수염과 결명자를 넣고 20분 정도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그 후 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두 재료는 서로 맛 궁합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옥수수수염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메이신이 결명자와 같이 결합해 몸속 노폐물과 부종을 방지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9. 안면홍조 개선
갱년기 증상 중 제일 힘든 것이 바로 안면홍조라고 하는데요. 수시로 얼굴에 열이 오르면 참기 힘들지요.

결명자차가 여성 갱년기 장애와 각종 부인병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에 드셔보세요.

특히 폐경이 가까워지는 40~50대 여성분들이 차가운 성질을 가진 결명자차를 드신다면 우리 몸 열이 가라앉게 됩니다.

성질이 약간 평하고 차가운 결명자는 간열도 내려주기에 간병이 있는 사람들이 열을 없애고 독을 치료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이는 동의보감에 나와있는 설명입니다. 간열이라는 건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의 이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로 교감신경이 과흥분되어 신경이 과민해져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거죠.

열이 오르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두통과 입마름이 있을 때, 불면증으로 인해 힘들 때 간열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결명자차를 드시면 심한 상열감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10. 구내염 개선
결명자의 강력한 항균 항염증 작용 덕분이에요. 구내염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막상 당해보면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자주 재발이 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죠.

이때 물 세 컵에 결명자 10g 정도를 넣어 끓인 뒤 하루 3~4회 정도 입에 머금고 있어 보세요.

결명자 껍질이 터지고 속이 나올 때까지 푹 끓여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입을 소독하는 가글과 병행하면 구내염으로부터 일찍 벗어날 수 있어요.

11. 염증제거
염증은 만병의 근원인 거 아시죠? 앞서 말씀드린 구내염은 물론이고 위염이나 장염, 감기, 독감 등이 염증과 크게 관련이 있습니다.

이때 결명자차를 드심으로써 염증을 하루빨리 제거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고열보다는 미열이 있을 때 결명자를 먹는 게 더 효과적이랍니다.

12. 숙취해소
마지막 결명자차 효능은 숙취해소와 기억력 증진이랍니다. 결명자가 간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숙취해소가 쉽게 되지 않을 때 인진쑥, 생강, 대추를 같이 넣어 끓여드세요.

음주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나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도 결명자차가 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술 자체를 드시지 않는 것이겠지만 완전한 금주는 어려우므로 적당량 드시며 관리하세요.

결명자차 부작용

결명자차 효능이 많은 만큼 부작용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결명자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위장 장애를 겪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 된다.

또 장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은 결명자 차를 물대용으로 마시면 안 되고 연하게 소량 마시는 것이 좋다.

결명자차를 끓여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결명자를 너무 많이 넣어서 차로 드시면 신맛보다 강한 쓴 맛이 나고 위장이 약한 분은 위통을 느끼실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양으로 연하게 끓이며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어지러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결명자차를 음용하면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때는 섭취를 피해야 된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차 종류에 해당하지만 물 대신 드시면 이뇨작용이 강하고 성질이 차가워 탈수증, 냉증 악화, 설사, 묽은 변 등을 유도하므로 물 대신 드시는 건 피하세요.

아무리 좋은 음식도 자기와 맞지 않으면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니 연하게 드셔 보시고 적당한 농도와 양을 조절해서 본인에게 맞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