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해의 절반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나"를 둘러싼 "만남"들을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지금 나의 곁에는 누가 있는지!
내 맘 깊은 곳에 누가 있는지!
눈감으면 떠오르는 얼굴들..
지난 세월에 나는 어떤 만남과 "동행(同行)"했나 돌아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름들..
궂은일을 만나 함께 걱정하며, 좋은 일을 만나 기쁨을 서로 나누는 사람들..
서로 아끼며 행복을 건네준 사람들!
이런 사람들로 인하여 나의 삶이 복되고 내 인생은 깊이를 더해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난 생각해 봅니다.
나는 누구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이었으며 어떤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
"인생(人生)"의 삶에서 나도 남들에게 좋은 만남으로 남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처음처럼 오늘도 고귀한 분과 "인생의 길동무"가 되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 귀한 만남의 '인연(因緣)'을 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오늘은 충청남도 청양에 있는 칠갑산을 다녀왔습니다.
칠갑산은 청양고추로 유명한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산으로 충남의 알프스라 칭해졌고, 1973년 3월 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주변에 장승공원, 천년 고찰 장곡사, 천장호, 자연휴양림 등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고추가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가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만물생성의 7대 근원 칠(七) 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 칠갑산(七甲山)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칠갑산에는 8개의 산행코스가 있는데 "칠갑산에는 길은 험하지만, 풍경은 최고인 코스로 단풍로라고 불리는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장곡로"
"칠갑산에서 발원한 지천구곡 여름 물놀이 코스로 인기가 많은 지천로"
"도림사지 3층 석탑이 있는 역사와 함께 걷는 도림로"
"장승공원에서 시작 장곡사를 경유하는 사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청양고추 출렁다리가 있는 천장로"
"칠갑산 산행 코스 중 가장 쉬운 코스로 별을 볼 수 있는 칠갑산 천문대가 있는 산장로"
"다양한 목재 전시물을 볼 수 있는 목재문화 자연사체험관이 있는 칠갑로"
"칠갑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휴양로" 8개의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오늘 장곡사를 경유하는 사찰로로 올라 출렁다리가 있는 천장로로 하산하였는데 신록을 바라다보며 산행을 하다 보니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부디 가는 그 길이 아름답고 행복한 길이길 소망해 봅니다.
■ 일자 : 2023년 06월 13일 화요일 맑음
■ 동행 : 목포다솜산악회 정기산행
■ 위치 : 충청남도 청양군
■ 코스 : 장곡사주차장~장곡사~칠갑산 정상(561m)~천장호 출렁다리~천장호 출렁다리 주차장
■ 거리/시간 : 8.0km/3시간 18분 소요(휴식시간 40분 포함)
■ 교통 : 산악회 40인승 버스
■ 후기
▶설레는 가슴으로 초행길에 나섬
▶등로는 부드러운 흙길로 산행하기 좋음
▶칠갑산 정상에서만 조망이 좀 있고 그 외는 전무
▶천장호 주변 공사 중인 곳을 통과하여 출렁다리 진입
▶천장호 둘레길 및 시설이 좋아 한참을 구경
▶산행을 마치고는 칠갑산 맛집에서 청국장나물비빔밥(10,000원)으로 오찬하고 귀가
■ 기록
■ 사진
장곡사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거북이와 잉어
콩밭 메는 아낙네
단체사진
장곡사 일주문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칠갑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사지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 850년(문성왕 12)에 보조선사가 창건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
이 절은 약간 경사진 땅 위에 2개의 대웅전이 있는 특이한 가람배치로 되어 있는데, 아래쪽에는 운학루·하대웅전·요사·주지실이 있고, 여기에서 돌계단을 50m 정도 올라가면 위쪽으로 상대웅전(보물 제162호)과 응진전이 있다.
상대웅전 안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철조약사불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와 철조비로자나불좌상부석조대좌(보물 제174호)가 나란히 봉안되어 있고, 하대웅전에는 고려시대의 금동약사불좌상(보물 제337호)이 있다.
[출처] 다음백과
옛날 백제시대에 즈음하여 이 지역에 선비가 살았는데 어려서부터 타고난 성품이 곧고 충명하기 이를 데 없어 주위를 놀라게 하였고 이른 나이에 관직에 올라 인정을 베풀어 주위의 덕망을 한 몸에 받았다.
부러울 데가 없어 보이는 그에게 한 가지 큰 고민이 있었는데 집안 대대로 명석하여 일찍이 벼슬길에 오르나 병고로 젊은 나이에 다들 세상을 떠나 그의 선친 또한 그가 어릴 적에 일찍이 세상을 등져 선비는 그도 응당 그리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어느 날 선비는 평소 소나무 향이 좋고 산세가 좋아 자주 넘나드는 칠갑산에 오르던 중 잠시 집에 들었는데 그 앞에 그의 몸짓보다 큰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나 두 개의 큰 알을 낳는 것이다.
선비는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 알을 낳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여 삼천세 수명의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거북이의 장수가 부럽다고 말하니 거북이가 말하기를 "저의 삼천세의 수명을 주인님께 드리옵니다.'라고 말하 고는 그를 등에 태웠다고 한다.
꿈에서 깬 선비는 꿈이 생시와 같기에 주위를 둘러보니 선비가 누워있던 자리가 마치 알을 낳는 거북이의 형상과 같던 것이었다.
기이한 일이라 여겨 선비는 이 길을 지날 때마다 정성스레 본인과 가족의 무병장수를 기도하였고 그래서였는지 선비는 자식을 넣고 그의 자식들은 모두 고위관직에 올라 선비의 이름이 널리 알리어지고 자식들과 오래오래 장수하며 살았다고 한다.
부드러운 흙길로 산행하기 좋음
평상에서 잠시 휴식
칠갑산 아흔아홉골 전망대
칠갑산 아흔아홉골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칠갑산 정상 올라가는 마지막 계단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은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산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도 많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 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산 북동쪽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 북서로 강감찬계곡, 서쪽 장곡사 쪽으로 장곡천, 99 계곡, 동쪽 천장리 쪽으로 천장계곡, 남쪽 절골 쪽으로 백운계곡의 수림이다.
칠갑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지만 봄철이 가장 화려하다.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밀집하여 있기 때문에 4-5월이면 하얗고 붉은색이 어우러진다.
진달래는 장곡산장에서 465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의 남북 쪽 사면을 채우고 있는 진달래는 아흔아홉계곡을 오르며 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정상이나 삼형제봉에서 능선을 뒤덮은 진달래를 즐기는 것이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
오솔길로 이뤄진 등산로는 거의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오르기 적당하다.
[출처] 한국의 산하
이 산은 산정을 중심으로 산줄기가 일곱 군데로 뻗어 있고 또한 금강의 상류인 지천천(之川川)과 잉화천(仍火川)을 보고 일곱 군데의 명당자리가 있다고 하여 칠갑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본래의 명칭은 칠악산(七岳山)으로 알려졌다.
대중가요 칠갑산으로 더 많이 알려진 칠갑산은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봄, 가을 순으로 인기가 있다.
면적 32.542㎢로 청양군의 대치면, 정산면, 적곡면 등 3개 면에 걸쳐 있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559.8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근방에서는 가장 크고 높은 산으로 산세와 경관은 일품이며 계절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은 소위 “충남 알프스”의 주봉으로 봄이면 벚꽃과 진달래가 유난히 고운 아름다운 산이다.
이 산을 중심으로 사방 50리 사이에는 가장 높은 산이며 거기에는 높은 한치[大山寺]가 있다.
백운동 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 신라 문성왕 때 보조(普照) 승려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에 있는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74호) 등이 유명하다.
칠갑산 정상에서 천장호 출렁다리까지는 3.4km
천장호 출렁다리로 가는 등로도 흙길
재난 긴급신고 및 구조요청 안내
공사 중인 곳을 통과하여 천장호 출렁다리 진입
칠갑산은 만물생성의 7대 근원인 칠자와 육십갑자의 첫 번째이고 색이 난다는 뜻의 '갑' 자를써 생명의 발원지로 전해져 오고 있으며, 금강 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산세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어 칠갑산이라 전해져오고 있다.
칠갑산 아래 이곳 천장호는 천년의 세월을 기다려 승천을 하려던 황룡이 자신의 몸을 바처 다리를 만들어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이를 본 호랑이가 영물이 되어 칠갑산을 수호하고 있어 이곳을 건너 칠갑산을 오르면 약을 다스리고 복을 준다는 황룡의 기운과 영험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복을 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청양의 명물이다.
KBS '1박 2일' 팀이 남천리 산촌생태마을에 짐을 푼 뒤 이승기, 김종민, 엄태웅, 은지원이 방문한 여행지다.
2009년에 만들어졌으며 총길이 207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다.
다리 중간 부분에 청양의 특산물 구기자와 고추를 형상화한 높이 16m의 주탑이 시선을 끈다.
'1박 2일' 출연진이 감탄을 금치 못했던 조형물이다.
그 아래를 지나 폭 1.5m의 출렁다리가 시작되는데 20m쯤 걸어가면 상하 좌우로 출렁이며 은근한 스릴을 선사한다.
'1박 2일' 출연진이 신기해하며 환호성을 질렀던 자리다.
출렁다리는 30~40cm 흔들리게 설계됐다.
다리를 건너면 전망대와 칠갑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산행이 버거운 이들은 황룡정(黃龍亭)까지 천장호변을 산책해도 좋다.
천장호 출렁다리가 있는 천장호는 동쪽으로 뻗어 내린 칠갑산 자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청양명승 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데 칠갑산 정상으로 연결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천장호와 출렁다리, 우거진 숲과 아기자기한 계곡들을 감상하는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야간개장과 함께 천장호 출렁다리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 현황 : 연장 207m, 높이 24m, 폭 1.5m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호수 주변으로도 데크가 설치되어 있음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 정비사업
이곳은 아추 먼 옛날 청양과 정산을 오가던 사람들이 이용한 고갯길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어느 화창한 봄날, 한 소금장수가 이 고개에서 소금지게를 세워 놓고 쉬고 있을 때 호랑이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났다.
너무 놀란 소금장수는 엉겁결에 지게를 받치고 있던 작대기를 잡아채어 손에 쥐고 호랑이를 노려보았다.
그 순간 지게가 넘어지면서 시장에서 산 그릇과 볏짚 가마니에 남아 있던 소금이 와르르 쏟아지고 말았다.
호랑이는 그릇 깨지는 소리와 하얀 소금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놀랐는지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다 달아났다.
호랑이가 사라지자 쏟아진 소금을 수습하던 소금장수는 본인의 바짓가랑이에 누런 물이 홀러 내리는 것을 발견하였다.
너무 놀란 소금장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만 바지에 오줌을 싸고 말았던 것이다.
그날 밤 주막에 묵게 된 소급장수는 호랑이를 만났던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이 소문이 퍼져 고개 이름이 소금쟁이 고개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황룡정
네트챌린지를 건너서 옴
콩밭 메는 아낙네상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서 먹음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식당으로 이동
▼칠갑산 맛집▼
청국장나물비빔밥(10,000원)으로 오찬
고추장, 된장, 청국장, 반찬류도 판매
🚶걷는 순간 죽음의 4중주가 즉시 정지된다!
"어떤 사람이 15년간 한결같이 1시간씩 무조건 걸었는데, 혈압약도 끊게 되었고 콜레스테롤등 각종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걷기로 우리의 건강을 지킵시다.
걸어야 행복해진다!
걷기는 모든 의사가 권하는 돈 안 드는 운동처방이다.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피를 펌핑해 위로 올려 보낸다.
일명 '젖 짜기 효과'인 것이다!
혈액을 순환시키는 모터가 양쪽 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혈류의 흐름은 전신 건강의 지표!
각 기관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혈관을 청소해 탄성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걷기가 죽음의 4중주를 즉시 멈추게 한다는 것이다.
4중주는 내장 지방,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인 내 당뇨장애, 그리고 고혈압이다.
이들 4인방의 협주가 혈관을 막아 사망률 1위인 뇌졸중 심근경색의 원인이 됩니다.
뿌리는 뱃살이다.
내장에 낀 지방이 4중주의 지휘자인 셈이다.
걷기는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 120㎉, 빨리 걸으면 300㎉까지 열량을 태운다.
죽음의 자객인 뱃살을 빼는데 이보다 좋은 처방약은 없다.
걷기는 인체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우주공간에 오래 머물렀던 우주비행사들에게 건강의 최대 적은 골다공증이다.
무중력 상태가 뼈세포의 생성을 막아 뼈를 바람 든 무처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지구에 귀환한 뒤 가장 먼저 하는 운동이 걷기다.
이른바 압전(壓電) 효과!
몸무게를 이용한 뼈 강화 훈련이다.
걷자~
무조건 걷자~!!!
걸어야 산다~!!!
초록이 무성하고 공기도 좋은 계절이다!
더우면 저녁에 밥 먹고 시원할 때 걸어라!
오늘부터 무! 조! 건! 1시간씩 걷자~
죽음의 4중주로부터 즉시 자유로워질 것이다!!
*뒷짐 지고 걸으면 가슴이 펴지고 기혈이 순환돼 효과가 훨씬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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