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저자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아침마다 아파트 마당에 맨발로 선다.
그리고 전국의 많은 회원들과 독자 여러분들께 아침편지를 쓴다.
햇살이 쏟아져도 좋고, 비가 내려도 좋고, 눈이 와도 좋다.
봄, 여름에는 진초록의 녹음 속에서, 가을에는 곱게 단풍 든 나무들 사이에서, 겨울에는 하얀 눈 위에서 촉한 땅을 맨발로 밟으며 저자 자신이 한없는 생명의 기쁨을 누리며 그 축복을 전한다.
언제든 맨발로 선 땅으로부터 땅속의 자유전자가 넘실대며 우리의 몸 안으로 오른다.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들은 맨발을 타고 몸 안으로 올라와 우리 몸속에 쌓인 만병의 근원인 양(+) 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일거에 중화시킨다.
맨발로 걸으면 암이 치유되고 고혈압, 고혈당 등 각종 현대 문명병들이 치유되는 이유이다.
그리고 땅속에서 올라오는 자유전자는 우리 혈액 속 적혈구의 표면전하를 올리고 세포 간의 서로 밀어내는 힘인 제타전위 zeta potential를 올려준다.
자연스럽게 혈액의 점성이 묽어지고 따라서 혈류의 속도가 빨라진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이 예방되고 치유되는 소이이다.
또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아데노신삼인산)의 생성이 촉진된다.
평소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활력과 에너지는 우리가 먹는 싱싱한 야채와 과일들로부터 전자를 받아 ATP가 생성이 되지만 그것은 매우 제한적이다.
그런데 땅속에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가 존재한다.
신발을 벗고 땅 위에 맨발로 서면 그 무궁무진한 자유전자는 우리의 몸 안으로 올라와 ATP의 생성을 촉진하게 된다.
맨발로 걸으면 더욱더 활력이 넘치게 되고, 항노화와 젊음의 묘약으로 충전되는 이유다.
더 나아가 맨발로 땅을 밟으면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올라와서 우리들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안정화시키며 천연의 신경안정 작용을 한다.
맨발로 걸으면 꿀잠을 자게 되고 불안, 초조, 과민현상 등으로부터 진정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유이다.
OECD 국가들 중 수년째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가 꼭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그리고 맨발로 촉촉한 땅을 밟거나 흙속에 발을 묻고 있으면 각종 염증과 통증이 완화되고 치유된다.
본서에서 상술하는 접지이론의 핵심이자 우리가 맨발로 걷고 접지할 때 각종 현대 문명병들이 예방되고 치유되는 그 메커니즘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맨발로 땅을 밟거나 접지할 때 땅속에서 우리 몸으로 올라와 위와 같은 중요한 생리적 기능들을 활성화하고 촉발하는 땅속의 음(-) 전하를 띤 자유전자를 '생명의 자유전자'라고 부른다.
우리 현대인들이 고통받고 있는 각종 만성질병들을 예방하 고치유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한 생명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땅을 맨발로 밟으면 땅 위에 돌출한 돌멩이, 나무뿌리, 나뭇가지 등이 우리의 맨발바닥의 각종 지압점들을 자극하고 지압해 준다.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각종 장기들에 혈액이 왕성히 공급되고, 따라서 면역력이 강화된다.
맨발로 걸으면 감기 등 감염병에 잘 걸리지 않게 되는 이유이다.
거기에다 천연의 프레스장치인 발바닥의 아치 arch가 압축되었다 이완되었다 하면서 우리의 근골격계에 놀라운 스프링 효과의 탄력을 가져다준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면 근골격계를 싸고 있는 각종 근육들이 말랑말랑해지면서 족저근막염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들의 통증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이유이다.
그리고 발바닥아치의 압축·이완을 통해 혈액이 펌핑되어 몸 안으로 왕성하게 흐르며 우리 몸은 최고의 면역력으로 증강된다.
또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순간 신발의 볼 속에 갇혀 있던 우리의 발가락들이 부챗살처럼 펴지면서, 온몸의 근골격계들이 제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며 각종 근골격계 질환들의 통증들을 완화시켜 준다.
맨발 걷기가 가져다주는 형용할 수 없이 유익한 지압효과와 발바닥의 스프링효과, 혈액 펌핑효과, 발가락의 활성화효과들이다.
그런데 신발을 신고 걸을 때는 그러한 천연의 접지효과와 지압효과, 발바닥 아치와 발가락 효과 등을 조금도 누릴 수가 없다.
신발바닥의 부도체인 합성세제 고무 밑창 sole이 땅과의 접지와 지압효과를 차단하고, 발바닥의 아치에 꼭 끼이게 만들어진 깔창 insole이 아치를 틀어막으면서 발바닥 아치의 스프링기능과 혈액펌핑 기능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신발의 볼이 발가락들을 옥죄어 발가락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게 차단함도 그러하다.
우리가 수시로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아야 할 이유들이다.
저자는 위와 같은 맨발 걷기의 비밀을 지난 2001년 서울의 한 TV방송으로 방영된 말기 간암 환우분의 맨발 걷기로 치유된 소식을 시청하며 저 맨발 걷기에 무언가 모를 치유의 비밀이 숨어 있다는 통찰에 이르렀다.
그 직후 폴란드의 카바티 숲을 맨발로 걸으며 그 치유의 비밀을 깨우치게 되었다.
폴란드에서 은행을 경영하면서 가졌던 여러 가지 업무상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또 그로 인해 발생된 여러 가지 몸과 마음의 질병들을 치유시키는 경이로운 치유의 보물지도를 찾아낸 것이다.
바로 맨발 걷기 치유의 비밀이다.
그로부터 새로운 가슴앓이가 시작되었다.
맨발로 걷는 그 경이로운 기쁨을, 그 치유의 비밀을 하루라도 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당위와 사명의 발로다.
그래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그때그때의 느낌과 통찰을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발지압 이론은 그렇게 맨발로 걷는 자연의 지압 Natural Reflexology 이론으로 저자에 의해 자연스럽게 구체화되었다.
그리고 그 비밀을 사람들에게 알려, 누구든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안내하도록 서두르게 되었다.
2006년 귀국과 동시에 저자가 《맨발로 걷는 즐거움》이라는 최초의 맨발 걷기에 관한 실용서 이자 이론서를 펴내게 된 배경이다.
그 이후 10년간 금융인으로서의 현역 생활을 마친 후인 2016년 7월 저자는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무료 숲길 맨발 걷기로의 초대 프로그램'인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개설하였다.
본격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맨발 걷기의 치유효과를 알리고 교육하여 질병의 고통 없는 건강세상을 이루어야 한다는 저자 나름의 홍익정신과 이타행의 구체적 발로였다.
그로부터 맨발로 걸은 많은 회원들로부터 빠른 시간 내 맨발 걷기의 치유의 기적들이 보고되기 시작하였다.
9시간의 대형 뇌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만성두통이 사라지고, 수십 년을 앓던 아토피 피부염이 치유되고, 불면증 등 각종 질환들이 맨발로 걸은 지 2개월 안에 깨끗이 나아졌다.
갑상선암, 유방암, 혈액암 등 각종 암이 치유되는 기적은 물론 심방세동과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에 따른 반신마비등 각종 심혈관질환, 뇌질환들까지 치유되었다.
또한 족저근막염, 무릎관절염, 고관절염, 척추관협착증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들이 단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자 빠른 시간 안에 나아졌다.
그러한 기록들은 2019년 졸저 《맨발 걷기의 기적》으로 보고되었다.
그와 동시에 지난 2010년 이후 미국의 전기기술자 클린트 오버와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 등의 《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라는 책의 소개는 물론 동 시나트라 박사와 공학물리학자인가에탕 쉬발리에 박사, <에너지 의학》의 저자인 제임스 오쉬만 박사등의 접지 Earthing 이론 관련 20여 편의 임상 학술논문을 번역, 소개하면서 저자의 위 《맨발 걷기의 기적》의 치유사례들과 그대로 맞물리는 구체적인 임상 사례들을 확인하게 되었다.
거기에다 본서에서 상술하는 2012년 12월 이라크 바스라의과대학의 하이더 압둘라디프무사 Haider Abdul-Lateef Mousa 교수의 <접지에 따른 COVID-19의 예방과 치료>라는 코로나 19 확진자들에 대한 맨발 걷기와 접지를 통한 치유의 임상논문까지 확인되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저자는 맨발 걷기의 이론체계와 각 이론에 상응한 치유효과들을 정리하게 되었다.
동시에 그를 뒷받침하는 몇몇 주요 해외 논문들의 소개와 함께 저자가 직접 실험한 양파와 우유, 금붕어 등을 이용한 접지실험이 주는 시사점들을 종합하며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 흙길을 맨발로 걷고 접지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제안들까지 구상해 보았다.
'접지권'이라는 헌법상 기본권의 입법화 제안이 그렇게 출현하였고, 동시에 세계보건기구 WHO 앞 진정한 인류건강의 증진을 위해 WHO가 지난 20년 가까이 추진해 온 일상의 신발 신고하는 '걷기 운동 장려정책'을 '맨발 걷기 운동 장려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하는 등 정책제안을 담은 본서를 서술하고 체계화하게 되었다.
이에 본서를 펴내면서 저자는 맨발 걷기와 접지를 회복할 경우 수많은 현대인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각종 암이나 심혈관질환, 뇌질환, 고혈압, 고혈당 등 만성질환으로부터의 치유는 물론 지금 당장 전 세상을 멈추어 세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전염병으로부터도 우리 모두 자유로워질 수 있겠다는 희망과 믿음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맨발 걷기를 통한 접지의 회복이야말로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뉘는 문명의 대전환 시대, 새로운 인류 건강의 패러다임이라는 확신이다.
그것은 우리의 조물주가 설계해 놓은 맨발로 걷는 완벽한 인간세상의 복원이다.
누구나 수명을 다할 때까지 질병의 고통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러한 타고난 생리적인 기능을 복원하는 것이다.
바로 조물주가 설계해 놓은 보물지도의 발견이다.
이에 지난 수천 년간 우리 인류가 꿈꾸어 왔던 무병장수의 구원의 꿈을 본서를 통한 맨발 걷기와 접지의 회복으로 마침내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 같이 실천해나갔으면 한다.
2021년 짙푸른 대모산 숲길에 서서 「맨발 걷기 시민운동본부」,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
박동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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