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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어라] 우리가 꿈꿨던 무병장수의 열쇠

1. 우리가 꿈꿨던 무병장수의 열쇠

인류는 지난 수천 년간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수많은 의학 서적이 발간되었고, 그에 따른 수많은 민간요법과 약의 조제 및 처방 등이 전수되어 왔다. 하지만 아직도 근원적으로 예방되거나 치유되지 않는 치명적인 질병들로 인류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무병장수의 꿈은 지금도 요원한 상태다.

물론 지난 300년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수많은 질병에 대한 대증 치료법 역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최근 암 치유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고, 심혈관질환 등에 대한 의학적 처치의 성공적 시행은 그를 뚜렷이 증거 한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그러한 질병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그 발병 자체를 차단하는 방법을 발견하기 위한 좀 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도 또 수많은 약을 처방받아도 치유되지 않는 수많은 질병이 존재하고, 또 한의원에 가서 매일 대침을 맞아도 근원적인 치유가 되지 않고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온 무료 숲길 맨발 걷기로의 초대 프로그램인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의 여러 회원으로부터 숲길을 맨발로 매일 걷고 즐겼더니 두통이나 이명증, 비염 등이 자연스럽게 치유되었고, 족저근막염, 무릎 관절염이나 척추관협착증 등 근골격계 질환들이 치유되었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그리고 재발한 비호지킨림프종 혈액암의 악성종양이 불과 2달여의 맨발 걷기로 사라졌다는(이 경우는 병원의 항암과 임상 치료도 병행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회원, 갑상선암의 종양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회원, 다발성 가성 점액종(일명 충수암)의 암 종양들이 맨발 걷기 5개월 만에 반이 사라졌고, 나머지 반은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9개월이 지나며 그 나머지 반의 암 종양들까지도 다 사라졌다는 회원까지 있었다. 그러므로 제도권 의학계는 여전히 맨발 걷기의 이 놀라운 효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지 않지만, 맨발 걷기의 이러한 경이로운 치유의 효과를 더 이상 부인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한발 더 나아가 우리는 '숲길 맨발 걷기'가 이제까지 수천 년의 제도권과 비제도권의 의학계가 꾸준히 추구해 온 '인류의 무병장수'라는 미완의 해결 과제를 찾는 새로운 실마리 하나를 제공하고 있다는 통찰에 이르렀다.

지난 2006년 '자연의 지압이론 Natural Reflexology'에 근거한 저자의 졸저 《맨발로 걷는 즐거움》에 이어, 2010년 미국의 전기기술자 클린트 오버 Clint Ober와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 Stephen Siniatra MD박사 등이 공저한 《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를 통해 '접지'arthing 이론'이라는 또 다른 한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었다. 지난 2013년 스티븐시나트라 박사 등 의학자들이 10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실내에 들어온 접지선에 몸을 연결한 접지의 실험 결과를 발표한 논문으로 인해 그 의학적인 근거도 밝혀졌다.

또한 우리는 미국 의학자들의 접지를 통한 임상실험 결과들이 우리의 맨발 걷기에 따른 놀라운 치유와 힐링의 결과와 그대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저자의 2019년 두 번째 졸저 《맨발 걷기의 기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동 당위를 실증적으로 입증하는 매우 중요한 새로운 사례가 최근 다시 확인되었다. 바로 '맨발 걷기 시민운동본부'의 한 회원인 이용자 씨(여, 64세)의 사례다. 그녀는 2018년 가을 몇 달간의 맨발 걷기로 수년간 앓고 있던 무릎 연골의 통증이 거의 치유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그해 겨울 한동안 그녀의 소식이 들리지 않아, 다음 해 3월 저자가 그녀에게 전화하여 치유의 경과를 물었다. 그랬더니 그녀는 겨우내 추위로 맨발 걷기를 중단하여 무릎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고, 대모산까지 걸어오기조차 힘들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래서 저자가 “맨발로 걸으실 수 있는 봄이 왔으니, 이제부터 매일맨발로 걸으시면 다시 치유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그 후, 실제 그녀는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매일 양재천 흙길을 맨발로 다시 걷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녀의 남편도 직장에서 은퇴하고 매일 같이 맨발로 동행을 하였다.

그녀는 그렇게 다시 양재천 흙길을 매일 맨발로 걸은 결과, 약 한 달 반 만에 통증이 다시 왔던 무릎도 괜찮아졌을 뿐만 아니라 내내 통증으로 고생했던 오십견까지 호전되었다고 전했다.

거기에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그녀 남편의 새로운 치유사례다. 그는 비염이 심해 밤에 자다가도 수시로 잠을 깨어 코 세척을 하고서야 잠이 들곤 하였는데, 맨발로 걸은 이후 "코가 막히는 일이 없어졌다."라고 전해왔다. 처음에는 오후에 한 번씩 같이 양재천에 나가서 맨발로 걸었었는데, 지금은 남편 혼자 아침에 양재천으로 나아가 맨발로 먼저 한번 걷고 오고, 오후에는 다시 남편의 성화로 두 분이 같이 맨발로 걸으러 나간다는 정겨운 소식까지 전해 주었다.

여기서 우리는 참으로 중요한 시사점을 읽게 된다. 첫째, 매일 맨발로 걸으면 근골격계질환은 물론 비염 등 기타 질병들이 치유된다(두통은 물론 안구건조증, 이명증의 치유부터 이번 비염의 치유까지 감안하면, 이제머리 쪽 각 신체 부위의 맨발 걷기로 인한 치유의 사례들이 완성단계에 들어섰다). 둘째, 그러나 일정 기간 맨발로 걷는 것을 중단하면, 질병에 따라서 또다시 동 질병들이 도질 수 있다. 셋째, 그리고 다시 매일 맨발로 걸으면 그러한 통증들이 다시 치유된다.

인간은 원래 맨발로 걷도록 설계되었다. 맨발로 걸으면서 인간의 몸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살 수 있게 창조되었다는 저자의 '조물주의 인간설계론'의 지론이 다시 한번 더 명확하게 실증되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비록 평생 신발을 신고 살아 병이 생긴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맨발로 걷기 시작하면 위와 같은 이유로 웬만한 질병들, 즉 현대 문명병들은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맨발 걷기야 말로 그러한 질병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그 발병 자체를 차단하는, 이제까지 세상에 없었던 인류 최선의 건강증진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러한 점에서 이제까지의 저자의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은 물론 '맨발 걷기 시민운동본부'의 모든 회원의 위 혈액암, 갑상선암, 다발성 가성점액종 등 각종 암을 치유한 증언은 물론 위 이용자 씨의 새로운 차원의 근골격계 치유의 증언은 맨발 걷기가 우리 인류가 꿈꾸어 왔던 무병장수의 열쇠임을 다시 한번 더 명확하게 확인해 주는 귀중한 사례가 되었다고 하겠다.

제1장 인류건강 최초의 발제: 맨발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