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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바로 걸어라] ATP(아데노신삼인산)의 생성 촉진 항노화와 젊음의 묘약

(3) ATP(아데노신삼인산)의 생성 촉진 항노화와 젊음의 묘약

영국의 과학 영상 제작사인 트위그 에듀케이션 Twig Education에 의하면, “ATP란 아데노신삼인산 adenosine triphosphate의 약자로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하는 분자인 아데노신삼인산을 이른다. ATP는 호흡으로 생성되며 대부분의 세포호흡과정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인체는 보통 250g의 ATP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 개의 AA건전지에 해당하는 에너지이다. 그러나 ATP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파괴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간은 24시간 동안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ATP를 만든다.”

한편 서울대 생물학부 이일하 교수는 그의 저서 《생물학 산책>에서 “ATP를 생성하는 세포소기구는 미토콘드리아이다. 세상의 모든 진핵세포는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모든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생명의 배터리가 미토콘드리아인 셈이다. 미토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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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 동물학 백과: ATP의 구조


리아는 ATP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서 얻는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식물학 백과사전의 정의를 보면 “미토콘드리아는 모든 진핵세포에 존재하는 세포소기관으로 세포 내 에너지를 ATP 형태로 공급하는 기능을 하며, 세포 내 에너지 생성 반응인 세포 호흡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그 세포 호흡은 통상 먼저 세포질에서 일어나는 해당과정 glycolysis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이후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 구연산회로를 통해서 아세틸 조효소의 탄소결합이 분해되면서 얻어지는 NADH와 FADH2가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존재하는 전자전달계에서 전자를 넘겨준다. 이 전자들은 전자전달계를 지나서 최종적으로 산소에 전달되어 물을 생성한다. 이때 내막 내외에 수소이온 농도 차이가 발생하고 이 농도 차이를 이용하여 내막에 존재하는 ATP 합성효소가 ATP를 기질 쪽으로 만들어낸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세포호흡 과정의 ATP 생성의 핵심 요소가 바로 '전자전달계에서 넘겨주는 전자'임을 알 수 있다. 전자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서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음식이란 주로 야채, 과일 등의 신선한 음식을 이르고 거기서 자유전자를 받아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의 핵심 물질이자 생명의 배터리인 ATP를 생성하게 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섭취하는 신선한 음식으로부터의 자유전자의 양은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ATP의 생성 역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에너지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의 활발한 생성에 필요한

자유전자를 어디에서 충분히 공급해 주느냐가 ATP의 끊임없는 생성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인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발밑 땅속에 있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의 중요성에 다시 도달하게 된다. 신발을 신고 등산을 하면 피곤해서 귀가 후 2~3 시간을 쉬어야 하는 반면, 맨발로 등산을 한 후에는 조금도 피로하지 않고 오히려 힘이 넘치는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그 맨발 산행 시 땅속으로부터 우리 몸으로 올라오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의 공급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즉 우리가 맨발로 걸으며 땅과 접지할 때 땅속으로부터 자유전자를 제공받아 각종 몸의 생리적인 기능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에, 실제는 위에서 이야기하는 세포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 자유전자를 공급하여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의 생성을 촉진시킴으로써 몸의 에너지대사가 활발해지며 우리의 몸이 에너지로 충전되면서 활기가 넘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의 몸과 피부도 젊어지며 항노화 antiaging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얼굴이 전보다 훨씬 맑아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것이다.

미국의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도 그의 <시나트라 해법: 대사의 심장의학 The Sinatra Solution: Metabolic Cardiology>에서 근육세포의 재생을 돕는 궁극적인 ATP 재충전 장치로 땅속의 무궁무진한 자유전자를 꼽으면서, 접지야말로 지난 30년 그의 의사 생활 중 그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건강 증진책이라고 밝히고 있다.